[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

D-29
이 영화를 보고 너무 슬펐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해 보면 집단 사이에서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한다는 용기는 쉽게 생기기 어려우니까요. 특히 회사라는 생계가 걸린 일이라면 아마, 내가 말한다고 사회가 변하겠어 ? 라는 회의감도 들기 쉽고요.... 비슷한듯 아닌 듯 하지만.. 회사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고.. 뭐 그런 저런 일을 당하고 지난지 십여년이 지났지만..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그 사람들이 뭔가 잘못되면 좋겠다라고 가끔 생각이 나더라고요. 결국,, 그 사람들은 나를 기억조자 하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내가 내 살을 깍아 먹는 것처럼,, 내 마음을 갉아 먹는 건 이제 그만 해야 겠다..라고 생각한 적도 있어요.. (뭔가 젠체한다기 보다는 내가 스스로 좀 더 자유로워지려면.. 그게 더 낫다..라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결국 유향처럼..그런 사이코지만 격한 감정을 느끼고 괴롭히고 즐거운 감정을 느껴야만.. 치유되는 걸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짜피 사람은 성인이 될 수없고, 잃어버린 감정만큼 얻게되어야하만 치유되는 건 아닐지...싶습니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1985년 아일랜드의 소도시, 빌 펄롱은 석탄을 팔며 아내, 다섯 딸과 함께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빌 펄롱은 지역 수녀원에 석탄을 배달하러 가고 숨겨져 있던 어떤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아 이 영화 원작 보고 보려고 아끼는 중인데 클레어 키건은 보고 나면 영향을 많이 받아서 또 새로운 걸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더불어 무엇이든 서서히 풍장시키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기억력이 나빠져 반추가 줄어든 1덕 올림. ^^
이 영화가 굉장히,,, 흠 뭐랄까요 절제된 영화죠 하아, 표현력이 너무 빈곤해서 뭐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울컥했던 기억이 생생하고, 영화는 감상평을 뭐라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킬리언 머피가 야한 역으로 나온 작품이 적지 않아서, 자꾸 야한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쩝...)
처음 감정을 못 느끼게 되었을 때를 떠올렸다. 그때 마지막으로 느꼈던 지독한 감정 역시 이것이었다. 자기혐오. 흐릿한 기억을 되새겼다. 내가 감정을 느끼지 않게 된 것은 최소한의 자기방어였다. 우울한 감정을 막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기에 감정을 멈췄더랬다.
처음이라는 도파민 - 무모하고 맹렬한 모든 처음에 관한 이야기 258, 김의경 외 지음
호다닥 다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여러 장면이 연상되었어요. 어떤 문제는.. 그것을 꼭 직면해야만 해결이 되는 것 같아요. 안타까운 지점입니다. ㅜㅜ.. (하여간.. 인간들이란. ㅠㅠ... 제 과거 경험들도 여럿 떠오르고....;;;;) 아무튼 .. 다 읽고 머리 위에 뜬 두 글자는.. "구원" 이었습니다. 구원에 진심인 ~~ 우리 조영주 작가님~ ☺️ 우리 인류를 구원할 때까지!! 쭉쭉 !! 가봅시드아!! 🤣🤣🌊
과거 경험? (떡밥 캐치!) 궁금합니다 들려 주세요~ (다음 편 발제에도 준비하고 있어요 모두의 경험 나누기~ ㅎㅎ) 문제에 직접 직면하지 않고도, 그래도 그걸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독서겠지요...?! 저도 요즘 '구원'이라는 단어에 한참 꽂혀 있답니다 ♡ (대체 나의 구원은 어디 있는 거야? 라고 외치고 있어요;;;)
초등학생 시절, 11살 위인 형한테 지갑 도둑으로 몰렸던 적이 있습니다. 무척 위협적이어서.. (폭력적이었..) 이런 저런 거짓말도 해가며 상황을 모면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훔치질 않았으니.. 시간만 보냈고;; 어찌 어찌 상황은 마무리 되었는데.. 그것 말고도 도둑으로 몰려 본 경험이 크게 한 번 더 있어서.. 절대적으로 오해 받을만한 행동은 처음부터 되도록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트라우마 라면 트라우마.. ;;
어머! 제 지갑 가져다 쓰세요 ♡ (이게 대체 올바른 치유 방법인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
아이쿠.. ㅠㅠ 보이스 피싱 조심하십셔. ㅠㅠ
도둑으로 몰릴빠에! 그냥 도둑질을 해버리겠다!ㅋㅋㅋㅋㅋㅋ 이런 생각이 든 건 저뿐인가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 억울함이... 굉장히 나쁜 기억으로 남았는데 ;; 불행인지 다행인지 형이 딱히 모범적이진 않았어서~ 내 억울함 다른 사람이 느끼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해요. ㅋㅋㅋ
구원이 광화문에서 곧 일어날 것 같습니다.
저는 트라우마틱한 사건이 살면서 별로 없었던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동안 했었는데요.. (모든 건 상대적이니까요..) 그런데 여러 작품을 읽다 보면 .. 희안하게도 과거에 넘지 못했던 여러 다양한 문턱들이 튀어나오곤 합니다.
신기방기.. 하죠. 😳
사회파 소설가들이 쓴 소설의 관심도가 확 올라가면서..!!? "아니.. 글쎄 ~~ 수북강녕이란 책방이 있는데.. 거기가 아지트라네??" 이럼서 막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더니..
😳
수북강녕 × 사회파 소설가 10인의 앤솔러지! "그곳에 가면 모든 사회 문제가 보인다." 똬악.. 이렇게 홍보 카피가 붙어가꼬... ^^
호오라. 다뤘으면 사회 문제가 있다면요?
요즘 사회가 너무 분열되었자나요.. 작년 12월 이후 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게 있는 데.. 내가 알던 선과 보편적으로 옳다 라고 생각했던 가치가.. 정말 맞는 거였나 ?라는 의심과 회의감이 너무 많이 들어요. 그래서.. 내가 일반적으로 이해했다고 보편 타당하게 생각한 진실에 대해..내가 오류를 범하고 있는 건 아닌 지..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미디어를 통해서 인식하는 사회가 정말 왜곡됨 없이 나에게 오는 것인지... 요즘 그런 생각들로 너무 혼란스럽니다.
너모나 벽돌책일 거 같은데 7인으로 줄여 주심 안될까요? 럭키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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