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감정을 못 느끼게 되었을 때를 떠올렸다. 그때 마지막으로 느꼈던
지독한 감정 역시 이것이었다. 자기혐오. 흐릿한 기억을 되새겼다. 내가 감정을 느끼지 않게 된 것은 최소한의 자기방어였다. 우울한 감정을 막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기에 감정을 멈췄더랬다. ”
『처음이라는 도파민 - 무모하고 맹렬한 모든 처음에 관한 이야기』 258, 김의경 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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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
호다닥 다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여러 장면이 연상되었어요.
어떤 문제는.. 그것을 꼭
직면해야만 해결이 되는 것 같아요.
안타까운 지점입니다. ㅜㅜ..
(하여간.. 인간들이란. ㅠㅠ...
제 과거 경험들도 여럿 떠오르고....;;;;)
아무튼 ..
다 읽고 머리 위에 뜬 두 글자는..
"구원" 이었습니다.
구원에 진심인 ~~
우리 조영주 작가님~ ☺️
우리 인류를 구원할 때까지!!
쭉쭉 !! 가봅시드아!! 🤣🤣🌊
수북강녕
과거 경험? (떡밥 캐치!) 궁금합니다 들려 주세 요~
(다음 편 발제에도 준비하고 있어요 모두의 경험 나누기~ ㅎㅎ)
문제에 직접 직면하지 않고도, 그래도 그걸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독서겠지요...?!
저도 요즘 '구원'이라는 단어에 한참 꽂혀 있답니다 ♡ (대체 나의 구원은 어디 있는 거야? 라고 외치고 있어요;;;)
바닿늘
초등학생 시절, 11살 위인 형한테
지갑 도둑으로 몰렸던 적이 있습니다.
무척 위협적이어서.. (폭력적이었..)
이런 저런 거짓말도 해가며 상황을 모면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훔치질 않았으니.. 시간만 보냈고;;
어찌 어찌 상황은 마무리 되었는데..
그것 말고도 도둑으로 몰려 본 경험이
크게 한 번 더 있어서..
절대적으로 오해 받을만한 행동은
처음부터 되도록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트라우 마 라면 트라우마.. ;;
수북강녕
어머! 제 지갑 가져다 쓰세요 ♡ (이게 대체 올바른 치유 방법인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
바닿늘
아이쿠.. ㅠㅠ
보이스 피싱 조심하십셔. ㅠㅠ
물고기먹이
도둑으로 몰릴빠에! 그냥 도둑질을 해버리겠다!ㅋㅋㅋㅋㅋㅋ
이런 생각이 든 건 저뿐인가요 ㅋㅋㅋㅋㅋ
바닿늘
ㅋㅋㅋㅋ
그 억울함이... 굉장히 나쁜 기억으로 남았는데 ;;
불행인지 다행인지 형이 딱히 모범적이진 않았어서~
내 억울함 다른 사람이 느끼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해요. ㅋㅋㅋ
바닿늘
구원이 광화문에서 곧 일어날 것 같습니다.
바닿늘
저는 트라우마틱한 사건이 살면서 별로
없었던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동안 했었는데요..
(모든 건 상대적이니까요..)
그런데 여러 작품을 읽다 보면 ..
희안하게도 과거에 넘지 못했던
여러 다양한 문턱들이 튀어나오곤 합니다.
바닿늘
신기방기.. 하죠. 😳
바닿늘
사회파 소설가들이 쓴 소설의
관심도가 확 올라가면서..!!?
"아니.. 글쎄 ~~
수북강녕이란 책방이 있는데..
거기가 아지트라네??"
이럼서 막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더니..
바닿늘
😳
바닿늘
수북강녕 × 사회파 소설가 10인의 앤솔러지!
"그곳에 가면 모든 사회 문제가 보인다."
똬악.. 이렇게 홍보 카피가 붙어가꼬... ^^
조영주
호오라. 다뤘으면 사회 문제가 있다면요?
아린
요즘 사회가 너무 분열되었자나요..
작년 12월 이후 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게 있는 데..
내가 알던 선과 보편적으로 옳다 라고 생각했던 가치가.. 정말 맞는 거였나 ?라는 의심과 회의감이 너무 많이 들어요.
그래서.. 내가 일반적으로 이해했다고 보편 타당하게 생각한 진실에 대해..내가 오류를 범하고 있는 건 아닌 지..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미디어를 통해서 인식하는 사회가 정말 왜곡됨 없이 나에게 오는 것인지...
요즘 그런 생각들로 너무 혼란스럽니다.
꽃의요정
너모나 벽돌책일 거 같은데 7인으로 줄여 주심 안될까요?
럭키세븐!
바닿늘
그건 제가 결정할 수 없어서 ~
결정권자에게 답을 위임하겠습니다. 🤣🤣
@수북강녕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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