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

D-29
고백합니다. 초등학생 때 아버지 차 운전대를 잡고 부릉부릉 하다가 후진해서 아버지 칠 뻔한 자신을... -ㅁ-;;; 그 때 일이 새록새록해지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의사 버전 이야기네요.
저는 중립 기어 박힌 경운기 위에서 흔들다가 언덕 내려간 경운기 후미로 집앞에 세워진 남의 차 찌그러트린 적이 있습니다.
왜 흔드셨을까아~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차주님 너무 감사하다앗!!! 잘 넘기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ㅎ
조하림 작가님~ ㅋㅋ
안뇽하세요 쪼하림입니다 ~_~
알면 두려움이 줄어들잖아. 두려움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관리하는 거래.”
처음이라는 도파민 - 무모하고 맹렬한 모든 처음에 관한 이야기 48, 김의경 외 지음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쌀을 조금씩 가져오라고 한 다음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엄마에게 건네줬다 - 43p 와 이건 진짜 폭력, 학대 아닌가요??😱🤬😡
아오 ㅜㅜ.. 저 초등학생때 급식할때..선생님이 급식반찬을 비닐에 하나하나 싸서 빈 아이들 다 있는 교실에서 반 남자애한테 주면서 어짜피 집에 가면 먹을 반찬도 없자나 이거 가져가라..하면서 주셨거든요.. 그때 어린나이였지만..너무 불쾌하고 제가 대신 부끄럽더라고요..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아동학대죠. 그런데 그 시절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던 거 같아요. 한 학급에 학생이 많아서 효율성 때문에 그렇게 한 건지... 눈감고 부모님이 이혼한 사람 손들어봐~ 하던 시절인데 무슨 말을 하겠어요 ㅎㅎ
친구들과 밤을 보내는 건 의미 있는 사건이었다.
처음이라는 도파민 - 무모하고 맹렬한 모든 처음에 관한 이야기 14, 김의경 외 지음
이건, 특히 여자애들에겐 진짜 너무 중요하죠.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 아이들은 집단 밖으로 내몰리지 않는 걸 목숨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요.
맞아요, 글을 보면 어릴때 콘도에 간 일은 기억나지 않을 거다 라고하는데, 콘도에 간 일은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어도 부모님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한 일은 기억에 남을거고, 친구들과 놀러를 갔단 일은 기억에 남을거 란 얘기를 하림의 부모님께 너무너무 해주고 싶었어요
엄마도 하림과 같이 의대반을 다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 51p 맞아요. 저는 한 때 입시생 키우지 않은 부모와는 말을 섞고 싶지 않다고 농담처럼 말했어요. 고3미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더 키우고 오라고. ㅎㅎ 그런 제가 재수생을 키우고 보니 고3 부모도 내 앞에서 말을 마시오 하고 싶은 마음......ㅠ.ㅠ
운전대를 잡았다가는 교통사고를 내고 여생을 감옥에서 살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운전이 두려웠다.
처음이라는 도파민 - 무모하고 맹렬한 모든 처음에 관한 이야기 '첫 키스처럼 조심스럽게' - 김의경, 김의경 외 지음
제가 운전면허 엄두도 못 내는 이유입니다.
“너 운전 못 한다면서? 당장 면허부터 따라.” 엄마가 우물대자 할머니가 호통을 쳤다. “딸내미 라이딩도 안 해줄 거니? 라이딩은 이 나라 엄마가 자식에게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이야.”
처음이라는 도파민 - 무모하고 맹렬한 모든 처음에 관한 이야기 '첫 키스처럼 조심스럽게' - 김의경, 김의경 외 지음
기사님을 붙여주는 시어머니도 있던데~ 호통칠 건 아닌 듯합니다 후훗~~~
전 최소한의 것을 못해 줘서, 아이의 학원은 차량이 있는 곳이나 도보 가능한 곳으로만 알아 봅니다. ㅎㅎ
그럼..저도 최소한의 것을 못하고 있는거네요.. 무서워서ㅠ아직 운전면허증이 없는데..아마 따도 운전을 못하지 않을까 싶어요.. 자유롭게 여기저기 가고 싶은 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데.. 자율 주행차가 생기면 좀 여기저기 다닐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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