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괴로운 기억을 드린것같네요 쓰면서도 호불호가 갈릴거라고 예상했어요 하지만 작품을 쓸때 잔혹성을 더 보여드려야 범죄자들에대한 혐오가 짙어질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
D-29
정해연

스마일씨
작가님의 의도가 저에게는 잘 먹힌듯요.

꽃의요정
저 위에서도 얘기했는데, 전 사이코패스하면 이 책만 생각납니다. 제가 사실 책 내용 잘 기억 못하는데 정말 강렬했거든요. 이 책을 조이스 캐럴 오츠 책 중에 처음 읽었는데, 바로 팬이 되어서 다른 책들도 하나씩 읽고 있어요. 속도는 아주 느립니다만....
<케빈에 대하여>는 처음에 보고 케빈이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단지 성정이 굉장히 잔인하고 미성숙한 아이? 같은 느낌입니다. 그 아이는 엄마를 괴롭히고 싶다는 목적이 뚜렷하잖아요. 근데 사이코패스들은 누구 괴롭히려는 목적을 가지고 그런 짓 하는 것 같지는 않거든요.
오늘 <마이 퍼스트 레이디> 읽고 든 생각은....얘네들 정말 왜 그러는 건가요?! 궁디팡팡! 그 수집한 입술들 안 썩었니?!

좀비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조이스 캐럴 오츠가 실존했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제프리 다머의 이야기를 소재로 살인자의 내면을 탐구한 공포소설이다. "밀워키의 식인귀"라 불렸던 제프리 다머는 열일곱 명의 무고한 시민을 죽이고 시체를 훼손하고 전시하는 등의 악행으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던 인물로, 수감 중이던 1994년 다른 죄수의 구타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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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
저는 사이코패스 하면 ...
우리나라에서 연쇄 살인마로 많이 알려진
이름들이 자동으로 연상됩니다.
유영철, 이춘재, 정남규, 정두영 등등이요..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에서
그 인물들 섞어서 가상 인물로 등장시키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꽃의요정
안 그래도 저희 남편이 유영철 잡힐 때 경찰서에서 보초? 서고 있었는데, 본인은 약간 떨어져서 보는데도 뿜어내는 기운에 눌려서 몸이 덜덜 떨렸다고 하더라고요. TV로 보면 모르겠는데 말이죠.
사람을 많이 죽이면 악귀들이 붙어 그 사람의 영혼을 그렇게 만들어서 그렇게 된다고 제피셜을 펼쳐 봅니다.

바닿늘
헉... 남편분이 느끼셨을..
그 포스.. 왠지 상상이 됩니다.. ㅜㅜ

물고기먹이
수집가 답게 유리병에 보존액을 담아서 보관하지 않았을까? 하는 살짝쿵의 이미지가 연상되었습니다. 컬렉션은 고렇게 보관해야 제맛이쥬 ㅋㅋㅋㅋ

바닿늘
닉네임과 유리병 보존액이 자연스럽게 합성되면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떠올랐습니다. 😆😆

물고기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