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

D-29
수북강녕님의 대화: 📣 네 편의 쫄깃한 작품 모두 즐겁게 읽으셨나요? 다양한 감상을 나눠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임 이미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갔지만! 오늘, 6월 24일이야말로 더욱 공식적인 Q&A 대방출 진도일입니다 ㅎㅎ > 6.24 💭 Q&A 대방출 > 6.25 📭 네 분의 작가님이 독자와 만나는 오프라인 북토크 @광화문 책방연희 https://form.naver.com/response/_Tjf0tJb2dzBmIQdvr4p0A > 6.26~6.30 모임 마무리 및 차기작 이야기 진행자가 필요없는 모임 잠깐 나갔다 들어오면 글타래가 쌓여 있는 모임 작가님들, 독자님들, 한마음으로 맹렬한 모임 그럼 오늘도, 쭈욱~~~ ♡♡♡♡♡♡♡
제가 김의경작가님 작품 놓쳐서 오늘 읽고 올리겠습니다!😂😂 죄송해여! 낼 뵐게요.😆
박상민님의 대화: 아아 ㅋㅋ 그 얘기가 나왔군요 ㅎㅎ 저로서는 기분좋은 일이죠! ^^
앗, 제가 아까 댓글 단 줄 알았어요!😆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바닿늘님의 대화: 쭈욱 ~~~~
ㅎㅎㅎ 쭈우욱2
박소해님의 대화: 근데 수지 님 맞으시죠...? (뜬금포 질문) 🤭
네! 구siouxsie입니다~
수북강녕님의 대화: 💌 "초등학교 3학년이 키스라니. 유영의 목소리로 듣는 키스 경험담은 교실 뒷자리에서 남자애들이 돌려보는 야동처럼 구역질 나지 않을 것이었다. 첫 운전처럼 조심스러우면서도 생크림케이크처럼 고소하고 달콤할 것이었다. (중략) 운전대를 잡은 하림의 심장은 뜨겁고도 침착했다." 6.12~6.15 김의경 「첫 키스처럼 조심스럽게」 @모임 6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함께 읽을 다음 작품은 김의경 작가님의 「첫 키스처럼 조심스럽게」입니다 이 작품에는 대치동 학원가라는 특징 있는 공간을 배경으로 의대 진학을 목표로 달리는 부모와 아이들이 등장하는데요 조기교육? 사춘기? 의대광풍? 등의 키워드를 떠올리며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대단히 생생하고 뜨거운 의외의 '첫' 이 펼쳐져 있지요 사실 그러고 보니, 고3 과정까지 선행학습을 마쳐 당장 의대에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의 학업 능력을 갖춘 것보다, 성조숙증으로 어른처럼 목소리가 걸걸하고 정수리 냄새가 나는 것보다, '첫 운전'이야말로 ('첫 키스'보다 더욱 공식적으로) 일정한 나이가 되어야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으른이'의 행위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은 어떤 일을 겪고 행하며 진짜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셨나요? 그 일은 조심스러우면서도, 고소하고 달콤하며, 뜨겁고도 침착했던 경험이었나요? 여러분의 첫 어른 되기는 무엇이었고, 그 경험은 과연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 끌리는 구절이 있다면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해 함께 나눠 주세요 📍 함께 읽는 기간 중 김의경 작가님도 깜짝 등장하실 예정입니다 작가님께 궁금하신 점을 남기시면 속시원하게! 답변 주실 거예요 ♡
하림은 어린이집에서 팬티에 똥이나 싸던 코흘리개들이 나중에 의사가 된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다.
처음이라는 도파민 - 무모하고 맹렬한 모든 처음에 관한 이야기 P.17~18, 김의경 외 지음
수북강녕님의 대화: 💌 "초등학교 3학년이 키스라니. 유영의 목소리로 듣는 키스 경험담은 교실 뒷자리에서 남자애들이 돌려보는 야동처럼 구역질 나지 않을 것이었다. 첫 운전처럼 조심스러우면서도 생크림케이크처럼 고소하고 달콤할 것이었다. (중략) 운전대를 잡은 하림의 심장은 뜨겁고도 침착했다." 6.12~6.15 김의경 「첫 키스처럼 조심스럽게」 @모임 6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함께 읽을 다음 작품은 김의경 작가님의 「첫 키스처럼 조심스럽게」입니다 이 작품에는 대치동 학원가라는 특징 있는 공간을 배경으로 의대 진학을 목표로 달리는 부모와 아이들이 등장하는데요 조기교육? 사춘기? 의대광풍? 등의 키워드를 떠올리며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대단히 생생하고 뜨거운 의외의 '첫' 이 펼쳐져 있지요 사실 그러고 보니, 고3 과정까지 선행학습을 마쳐 당장 의대에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의 학업 능력을 갖춘 것보다, 성조숙증으로 어른처럼 목소리가 걸걸하고 정수리 냄새가 나는 것보다, '첫 운전'이야말로 ('첫 키스'보다 더욱 공식적으로) 일정한 나이가 되어야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으른이'의 행위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은 어떤 일을 겪고 행하며 진짜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셨나요? 그 일은 조심스러우면서도, 고소하고 달콤하며, 뜨겁고도 침착했던 경험이었나요? 여러분의 첫 어른 되기는 무엇이었고, 그 경험은 과연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 끌리는 구절이 있다면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해 함께 나눠 주세요 📍 함께 읽는 기간 중 김의경 작가님도 깜짝 등장하실 예정입니다 작가님께 궁금하신 점을 남기시면 속시원하게! 답변 주실 거예요 ♡
운전석으로 다가온 경찰이 창문을 두드렸다. 하림은 고개를 옆으로 돌려 경찰 아저씨의 눈을 맞추었다. 운전대를 잡은 하림의 심장은 뜨겁고도 침착했다.
처음이라는 도파민 - 무모하고 맹렬한 모든 처음에 관한 이야기 P.66, 김의경 외 지음
수북강녕님의 대화: 💌 "초등학교 3학년이 키스라니. 유영의 목소리로 듣는 키스 경험담은 교실 뒷자리에서 남자애들이 돌려보는 야동처럼 구역질 나지 않을 것이었다. 첫 운전처럼 조심스러우면서도 생크림케이크처럼 고소하고 달콤할 것이었다. (중략) 운전대를 잡은 하림의 심장은 뜨겁고도 침착했다." 6.12~6.15 김의경 「첫 키스처럼 조심스럽게」 @모임 6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함께 읽을 다음 작품은 김의경 작가님의 「첫 키스처럼 조심스럽게」입니다 이 작품에는 대치동 학원가라는 특징 있는 공간을 배경으로 의대 진학을 목표로 달리는 부모와 아이들이 등장하는데요 조기교육? 사춘기? 의대광풍? 등의 키워드를 떠올리며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대단히 생생하고 뜨거운 의외의 '첫' 이 펼쳐져 있지요 사실 그러고 보니, 고3 과정까지 선행학습을 마쳐 당장 의대에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의 학업 능력을 갖춘 것보다, 성조숙증으로 어른처럼 목소리가 걸걸하고 정수리 냄새가 나는 것보다, '첫 운전'이야말로 ('첫 키스'보다 더욱 공식적으로) 일정한 나이가 되어야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으른이'의 행위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은 어떤 일을 겪고 행하며 진짜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셨나요? 그 일은 조심스러우면서도, 고소하고 달콤하며, 뜨겁고도 침착했던 경험이었나요? 여러분의 첫 어른 되기는 무엇이었고, 그 경험은 과연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 끌리는 구절이 있다면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해 함께 나눠 주세요 📍 함께 읽는 기간 중 김의경 작가님도 깜짝 등장하실 예정입니다 작가님께 궁금하신 점을 남기시면 속시원하게! 답변 주실 거예요 ♡
어른이 되었다고 느낀 강렬한 에피소드는 없는 것 같아요. 기억이 나지 않아요. 다만, 대학에 들어갔더니 파운데이션을 사고, 눈화장을 해도 부모님이 그러려니...하고 무심히 넘어가시는 걸 보면서 나 어른이구나...했던 것 같아요. 친구들이 아무렇지 않게 술 마시러 가자고 했을때도, 더이상 어른들한테 혼날까봐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를 그들의 표정에서 읽으며 어른이 된 걸 자연스레 받아들이지 않았나 싶어요. 아이들이 의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게, 이게 맞나 싶습니다. 그러면서 아주 어릴 적, 유치원 들어가기 전 무렵에 억지로 영어공부를 했던 일이 떠오릅니다. 무슨 뜻인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선생님이 하는 영어를 고대로 따라하다가 졸기 일쑤였어요. 선생님은 수업시간동안 한 걸 전부 녹음해서 엄마한테 드렸는데, 다행히 존다고 혼나지는 않았어요. 대신에 친구분들에게 들려주며 같이 웃으시더라구요. ... 저는 영어를 참 못합니다.^^;; 한 10여 년 쯤 전 일인데, 친한 지인이 조카가 영어유치원을 다니는데 너무 잘한다더라며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그 유치원에서는 영어테스트 꼴찌를 하는 아이를 따로 놀게 한다는 거였어요. 그것만도 "아니 뭐라고?"라며 한 마디 하고 싶은데, 자기 조카가 그 애를 보며 "쟤는 바보야?"라고 했다는 걸 자랑스럽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입을 다물었어요. 지인하고 말해봤자 감정만 상할 것 같았고, 그렇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도 않아서요. 첫 경험에 대한 이야기지만 현실에 대한 많은 부분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하림의 첫 키스는, 은유적으로 처음 차를 몬 것, 경찰차의 제지를 받은 것, 경찰과 눈을 마주친 것이 아닐까 해요. 아이의 강렬한 느낌이 전달되었거든요. 부디 하림이가 부모님께 용서를 받고 스키장에 갔기를 바랍니다.:)
이지유님의 대화: 어른이 되었다고 느낀 강렬한 에피소드는 없는 것 같아요. 기억이 나지 않아요. 다만, 대학에 들어갔더니 파운데이션을 사고, 눈화장을 해도 부모님이 그러려니...하고 무심히 넘어가시는 걸 보면서 나 어른이구나...했던 것 같아요. 친구들이 아무렇지 않게 술 마시러 가자고 했을때도, 더이상 어른들한테 혼날까봐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를 그들의 표정에서 읽으며 어른이 된 걸 자연스레 받아들이지 않았나 싶어요. 아이들이 의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게, 이게 맞나 싶습니다. 그러면서 아주 어릴 적, 유치원 들어가기 전 무렵에 억지로 영어공부를 했던 일이 떠오릅니다. 무슨 뜻인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선생님이 하는 영어를 고대로 따라하다가 졸기 일쑤였어요. 선생님은 수업시간동안 한 걸 전부 녹음해서 엄마한테 드렸는데, 다행히 존다고 혼나지는 않았어요. 대신에 친구분들에게 들려주며 같이 웃으시더라구요. ... 저는 영어를 참 못합니다.^^;; 한 10여 년 쯤 전 일인데, 친한 지인이 조카가 영어유치원을 다니는데 너무 잘한다더라며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그 유치원에서는 영어테스트 꼴찌를 하는 아이를 따로 놀게 한다는 거였어요. 그것만도 "아니 뭐라고?"라며 한 마디 하고 싶은데, 자기 조카가 그 애를 보며 "쟤는 바보야?"라고 했다는 걸 자랑스럽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입을 다물었어요. 지인하고 말해봤자 감정만 상할 것 같았고, 그렇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도 않아서요. 첫 경험에 대한 이야기지만 현실에 대한 많은 부분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하림의 첫 키스는, 은유적으로 처음 차를 몬 것, 경찰차의 제지를 받은 것, 경찰과 눈을 마주친 것이 아닐까 해요. 아이의 강렬한 느낌이 전달되었거든요. 부디 하림이가 부모님께 용서를 받고 스키장에 갔기를 바랍니다.:)
아, 작가님은 어린 시절 음악을 하셨으니 이 이야기에 더 와닿는 게 있으실 것 같네요.
이지유님의 대화: 어른이 되었다고 느낀 강렬한 에피소드는 없는 것 같아요. 기억이 나지 않아요. 다만, 대학에 들어갔더니 파운데이션을 사고, 눈화장을 해도 부모님이 그러려니...하고 무심히 넘어가시는 걸 보면서 나 어른이구나...했던 것 같아요. 친구들이 아무렇지 않게 술 마시러 가자고 했을때도, 더이상 어른들한테 혼날까봐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를 그들의 표정에서 읽으며 어른이 된 걸 자연스레 받아들이지 않았나 싶어요. 아이들이 의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게, 이게 맞나 싶습니다. 그러면서 아주 어릴 적, 유치원 들어가기 전 무렵에 억지로 영어공부를 했던 일이 떠오릅니다. 무슨 뜻인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선생님이 하는 영어를 고대로 따라하다가 졸기 일쑤였어요. 선생님은 수업시간동안 한 걸 전부 녹음해서 엄마한테 드렸는데, 다행히 존다고 혼나지는 않았어요. 대신에 친구분들에게 들려주며 같이 웃으시더라구요. ... 저는 영어를 참 못합니다.^^;; 한 10여 년 쯤 전 일인데, 친한 지인이 조카가 영어유치원을 다니는데 너무 잘한다더라며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그 유치원에서는 영어테스트 꼴찌를 하는 아이를 따로 놀게 한다는 거였어요. 그것만도 "아니 뭐라고?"라며 한 마디 하고 싶은데, 자기 조카가 그 애를 보며 "쟤는 바보야?"라고 했다는 걸 자랑스럽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입을 다물었어요. 지인하고 말해봤자 감정만 상할 것 같았고, 그렇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도 않아서요. 첫 경험에 대한 이야기지만 현실에 대한 많은 부분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하림의 첫 키스는, 은유적으로 처음 차를 몬 것, 경찰차의 제지를 받은 것, 경찰과 눈을 마주친 것이 아닐까 해요. 아이의 강렬한 느낌이 전달되었거든요. 부디 하림이가 부모님께 용서를 받고 스키장에 갔기를 바랍니다.:)
친구분 조카 같은 경우는 정말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정의의 이름으로 널 처단하겠다!고 막 옳은 소리를 하기도 그렇고, 제가 말하는 논리가 다 맞다고 할 수도 없잖아요. 으힝~ 그래도 남을 폄하하는 건 서로 안 했으면 좋겠네요 ㅜ.ㅜ 근데 하림이는 스키장 가기 전에 경찰서부터 가지 않았을까요? 그 뒷이야기가 궁금합니다~엄마가 충격 좀 받으셨길~!
박소해님의 대화: 박 작가님 반가워요. ㅎㅎ 🤗 아이들이 아이답게 살려면 과도한 교육열을 포기하면 되는데 ㅎㅎ 도시 환경에선 그게 쉽지 않죠. 그래서 저희 부부는 제주도로 왔답니다. 제주도도 저희 가족이 사는 시골이나 아이다운 생활이 가능하지, 제주시로 가면 일주일에 7일 학원가는 아이들이 있어요. 신제주는 준 대치동 분위기예요. 학원이 즐비하고... 김의경 작가님 소설을 읽고 말로만 듣던 초등의대반의 실체를 조금 맛본 느낌이었답니다. 하림이의 앞날은 어쩐지 첫 운전을 기점으로 달라질 것 같네요. :-)
반갑습니다 ㅎㅎ 신제주도 대치동 분위기라니 뜻밖이네요 ㅎㄷㄷ 관광천국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말예요ㅜ 아이가 아이답게 살아야한다 저도 동의합니다 ^^ 제주변보니 공부는 중학교가서 본격시작해도 다들 수능잘치더라구요 ㅋㅜ
두번째 단편도 읽었네요 설정이 참신하더라구요 먼가 첨에 스릴러인가 싶었는데 아름다운 결말인건 예상 못했네요 ㅎㅎ 화차 같은 느낌이었어도 재밌었을듯 혼인신고서류를 장난으로라도 함부로 작성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답니다 ㅋ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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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님의 대화: 네! 구siouxsie입니다~
아 역시...! 분명 이미지는 수지 님인데 별명이 꽃의 요정으로 바뀌어 있어서 긴가민가했습니다. 🤭 새삼 반갑습니다~! @꽃의요정
@박상민 그러게요... 제주도 교육열이 의외죠? 근데 거기엔 나름 이유가 있는 게 제주도는 고교평준화 지역이 아니라서 중학교 내신이 아주 중요해요. 그러다 보니 초등학교부터 치맛바람이 심한 듯 해요. 읍면 단위는 그나마 나은데 시내권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인문계 고등학교 하나만 추가로 지으면 좀 낫다는데 그것도 여의치가 않다나 봅니다. 그러니 명문고를 가기 위한 경쟁이 심할 수밖에요. 제주도 학연은 고등학교가 제일 중요해요... ㅎㅎㅎ 육지 것인 전 신기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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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님의 대화: @박상민 그러게요... 제주도 교육열이 의외죠? 근데 거기엔 나름 이유가 있는 게 제주도는 고교평준화 지역이 아니라서 중학교 내신이 아주 중요해요. 그러다 보니 초등학교부터 치맛바람이 심한 듯 해요. 읍면 단위는 그나마 나은데 시내권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인문계 고등학교 하나만 추가로 지으면 좀 낫다는데 그것도 여의치가 않다나 봅니다. 그러니 명문고를 가기 위한 경쟁이 심할 수밖에요. 제주도 학연은 고등학교가 제일 중요해요... ㅎㅎㅎ 육지 것인 전 신기했지요. :-)
교육열에 대해 굉장히 나쁜쪽으로 관심이 많습니다. 제주도 역시.. 예외가 아니군요. ㅠㅠ 으이그....
박소해님의 대화: 아 역시...! 분명 이미지는 수지 님인데 별명이 꽃의 요정으로 바뀌어 있어서 긴가민가했습니다. 🤭 새삼 반갑습니다~! @꽃의요정 님
저도요~작가님의 살롱이 다시 열릴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꽃의요정님의 대화: 친구분 조카 같은 경우는 정말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정의의 이름으로 널 처단하겠다!고 막 옳은 소리를 하기도 그렇고, 제가 말하는 논리가 다 맞다고 할 수도 없잖아요. 으힝~ 그래도 남을 폄하하는 건 서로 안 했으면 좋겠네요 ㅜ.ㅜ 근데 하림이는 스키장 가기 전에 경찰서부터 가지 않았을까요? 그 뒷이야기가 궁금합니다~엄마가 충격 좀 받으셨길~!
네...제가 뭐라고 말하기가 좀 그랬어요. 저는 하림이가 경찰서 가고, 거기서 부모 만나고, 어떻게 저떻게 해서 갔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조영주님의 대화: 아, 작가님은 어린 시절 음악을 하셨으니 이 이야기에 더 와닿는 게 있으실 것 같네요.
저는 개인레슨은 6학년 때부터 받아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많이 늦었었어요. 근데 영어는 엄마가 열심히 시키셨는데...ㅎㅎㅎ^^;;;;
박소해님의 대화: @박상민 그러게요... 제주도 교육열이 의외죠? 근데 거기엔 나름 이유가 있는 게 제주도는 고교평준화 지역이 아니라서 중학교 내신이 아주 중요해요. 그러다 보니 초등학교부터 치맛바람이 심한 듯 해요. 읍면 단위는 그나마 나은데 시내권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인문계 고등학교 하나만 추가로 지으면 좀 낫다는데 그것도 여의치가 않다나 봅니다. 그러니 명문고를 가기 위한 경쟁이 심할 수밖에요. 제주도 학연은 고등학교가 제일 중요해요... ㅎㅎㅎ 육지 것인 전 신기했지요. :-)
헉쓰 고교평준화가 아니라니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ㅜ 가고 싶은 고등학교를 가려면 열공해야겠어요 ㅎㅠ
바닿늘님의 대화: 교육열에 대해 굉장히 나쁜쪽으로 관심이 많습니다. 제주도 역시.. 예외가 아니군요. ㅠㅠ 으이그....
ㅎㅎㅎㅎ 나쁜 쪽으로요? 우하향적 관심일까요? 그런데 시골 살든 도시 살든 공부 잘하는 아이는 잘하는 것 같아요. 옆 동네 모 서점 대표님 따님은 ㅎㅎ 영재반 가더니 지금 부산국제외고에 합격해서 다닌다니까... 가까운 애월중은 장안의 화제인 IB중으로 전환이 되어서 학부모들이 좋아하는데... (IB는 유럽식 바칼로레아 교육이죠) 문제는 IB고등학교가 영어국제교육도시의 학비 비싼 학교들 제외하면, 표선고가 유일하다는 점입니다. 이것도 말이 많아요. 표선고가 유명해지면서 육지 학생들이 밀고 내려와(제주로 전학), 정작 IB중인 표선중 학생들이 성적에서 딸려 표선고 진학에 실패하기도 한대요. 근데 이 IB교육도 ㅎㅎ 내신과 점수가 제일 중요한 학부모들은 믿을 수 없고 아직 한국에는 시기상조라며 일부러 다른 중학교로 진학시키기도 해요... 헥헥헥.
박상민님의 대화: 헉쓰 고교평준화가 아니라니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ㅜ 가고 싶은 고등학교를 가려면 열공해야겠어요 ㅎㅠ
네 이 높은 경쟁율을 인문계 고등학교 하나만 지어도 해소하기 쉽다는데 그 사이에 제주도 땅값이 천정부지로 올라버려서 학교 부지 확보부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ㅠ 결국 제주도 학부모들은 오현고 제주제일고 남녕고 신성여고 대기고 같은 제주명문고 진학에 목을 매죠. 서울이냐 아니냐에서 1차 판가름 후에는 애블바디 제주대학교 아니면 육지 다른 대학교(비서울)인 듯하더라고요? 😅 제주도 부모들 교육열이 장난 아니라 ㅎㅎㅎ 상위권 학생들 공부 열심히 하는 건 육지나 제주도나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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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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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7월의 책 <혼모노>, 성해나, 창비[문풍북클럽] 6월 : 한 달간 시집 한 권 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5월의 책 <죽이고 싶은 아이 1,2권>[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4월의 책 <예술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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