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강녕님의 대화: 마티스블루 출판사의 지난 앤솔러지 『마티스 스릴러』에서도 조영주 작가님께서 첫 타자로 활약해 주셨죠 ^^
[1번 타자]
전통적인 1번 타자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도루다. 누상에서 빠른 발로 투수를 흔들다가 클린업 트리오의 타점을 올려주는 역할을 도맡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주로 중견수, 2루수, 유격수 포지션의 선수들이 1번을 많이 맡았다. 이 포지션들은 수비에서 체력 부담이 커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팀 내 주전 1번 타자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풀타임으로 출장하는 것은 흔하지 않으며 팀에 체력 좋은 1번감 선수가 잘 성장하면 구단은 필사적으로 그 선수를 잔류시키려고 노력한다.
또한 1번 타자에게는 출루율을 중시한다. 발이 엄청 느린 선수가 아니라면 출루율이 높은 선수를 1번에 세워 최대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타선 구성에서 벗어나 강한 2번 타자 같은 최신 야구 흐름이 대세가 된 후에도 변함없는데 그 이유는 다른 타순과 다르게 1번 타자 만큼은 반드시 경기 시작 후 가장 처음으로 루상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를 만나는 타자이기 때문이다. 다만 현대 야구에서 와서는 주루 능력 등 아예 다른 요소를 무시하고 출루율 높으면 1번에 세우는 경우도 많아졌으며, 보통 장타율이 높은 선수가 출루율도 높은 경우도 많아서 자연스럽게 1번 타자들도 많은 장타를 치게 되었다. 가끔 출루율만 기가 막히게 높은 선수가 있다면 거의 1번 타자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물론 득점을 올리는 역할이기 때문에 여전히 주루 능력 또한 중요한 요소이며, 출루율에 큰 차이가 없다면 빠른 선수가 우선시된다.
(나무위키 읽어보고 끄덕끄덕합니닷~!)
오오오..... 도루.. 😆😆
왠지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