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

D-29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청소년 소설 <아몬드>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저는 그믐에서 함께 읽었던 홍선주 작가님의 단편집 <푸른 수염의 방 (나비클럽)> 에서 '연모'라는 작품도 기억이 납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주위에 감추려는 데서 빚어진 끔찍한 이야기였어요 「첫 졸업」의 유향은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기보다 오해받고 힐난받는 것이 두려운 나머지 감정을 잊으려 노력하는 인물로 보입니다 마지막 유향의 대사가 그 부분을 극복한 것으로 느껴져 좋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단편집 "청소부 매뉴얼"의 루시아 벌린도 생각났습니다. 여성으로서의 공감 같은거요. ㅋㅋㅋ
청소부 매뉴얼전설적 단편소설가 루시아 벌린의 수작을 모은 단편선집. 루시아 벌린은 레이먼드 카버처럼 가난하고, 술과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에 대해 썼고, 애니 프루처럼 미국 서부의 풍경을 놀랍도록 정밀하게 묘사했다.
오 체크하겟슴다 ^_^
세상에 좋은 책은 참 많군요 저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
이 영화를 보고 너무 슬펐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해 보면 집단 사이에서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한다는 용기는 쉽게 생기기 어려우니까요. 특히 회사라는 생계가 걸린 일이라면 아마, 내가 말한다고 사회가 변하겠어 ? 라는 회의감도 들기 쉽고요.... 비슷한듯 아닌 듯 하지만.. 회사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고.. 뭐 그런 저런 일을 당하고 지난지 십여년이 지났지만..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그 사람들이 뭔가 잘못되면 좋겠다라고 가끔 생각이 나더라고요. 결국,, 그 사람들은 나를 기억조자 하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내가 내 살을 깍아 먹는 것처럼,, 내 마음을 갉아 먹는 건 이제 그만 해야 겠다..라고 생각한 적도 있어요.. (뭔가 젠체한다기 보다는 내가 스스로 좀 더 자유로워지려면.. 그게 더 낫다..라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결국 유향처럼..그런 사이코지만 격한 감정을 느끼고 괴롭히고 즐거운 감정을 느껴야만.. 치유되는 걸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짜피 사람은 성인이 될 수없고, 잃어버린 감정만큼 얻게되어야하만 치유되는 건 아닐지...싶습니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1985년 아일랜드의 소도시, 빌 펄롱은 석탄을 팔며 아내, 다섯 딸과 함께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빌 펄롱은 지역 수녀원에 석탄을 배달하러 가고 숨겨져 있던 어떤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아 이 영화 원작 보고 보려고 아끼는 중인데 클레어 키건은 보고 나면 영향을 많이 받아서 또 새로운 걸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더불어 무엇이든 서서히 풍장시키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기억력이 나빠져 반추가 줄어든 1덕 올림. ^^
이 영화가 굉장히,,, 흠 뭐랄까요 절제된 영화죠 하아, 표현력이 너무 빈곤해서 뭐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울컥했던 기억이 생생하고, 영화는 감상평을 뭐라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킬리언 머피가 야한 역으로 나온 작품이 적지 않아서, 자꾸 야한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쩝...)
처음 감정을 못 느끼게 되었을 때를 떠올렸다. 그때 마지막으로 느꼈던 지독한 감정 역시 이것이었다. 자기혐오. 흐릿한 기억을 되새겼다. 내가 감정을 느끼지 않게 된 것은 최소한의 자기방어였다. 우울한 감정을 막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기에 감정을 멈췄더랬다.
처음이라는 도파민 - 무모하고 맹렬한 모든 처음에 관한 이야기 258, 김의경 외 지음
호다닥 다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여러 장면이 연상되었어요. 어떤 문제는.. 그것을 꼭 직면해야만 해결이 되는 것 같아요. 안타까운 지점입니다. ㅜㅜ.. (하여간.. 인간들이란. ㅠㅠ... 제 과거 경험들도 여럿 떠오르고....;;;;) 아무튼 .. 다 읽고 머리 위에 뜬 두 글자는.. "구원" 이었습니다. 구원에 진심인 ~~ 우리 조영주 작가님~ ☺️ 우리 인류를 구원할 때까지!! 쭉쭉 !! 가봅시드아!! 🤣🤣🌊
과거 경험? (떡밥 캐치!) 궁금합니다 들려 주세요~ (다음 편 발제에도 준비하고 있어요 모두의 경험 나누기~ ㅎㅎ) 문제에 직접 직면하지 않고도, 그래도 그걸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독서겠지요...?! 저도 요즘 '구원'이라는 단어에 한참 꽂혀 있답니다 ♡ (대체 나의 구원은 어디 있는 거야? 라고 외치고 있어요;;;)
초등학생 시절, 11살 위인 형한테 지갑 도둑으로 몰렸던 적이 있습니다. 무척 위협적이어서.. (폭력적이었..) 이런 저런 거짓말도 해가며 상황을 모면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훔치질 않았으니.. 시간만 보냈고;; 어찌 어찌 상황은 마무리 되었는데.. 그것 말고도 도둑으로 몰려 본 경험이 크게 한 번 더 있어서.. 절대적으로 오해 받을만한 행동은 처음부터 되도록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트라우마 라면 트라우마.. ;;
어머! 제 지갑 가져다 쓰세요 ♡ (이게 대체 올바른 치유 방법인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
아이쿠.. ㅠㅠ 보이스 피싱 조심하십셔. ㅠㅠ
도둑으로 몰릴빠에! 그냥 도둑질을 해버리겠다!ㅋㅋㅋㅋㅋㅋ 이런 생각이 든 건 저뿐인가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 억울함이... 굉장히 나쁜 기억으로 남았는데 ;; 불행인지 다행인지 형이 딱히 모범적이진 않았어서~ 내 억울함 다른 사람이 느끼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해요. ㅋㅋㅋ
구원이 광화문에서 곧 일어날 것 같습니다.
저는 트라우마틱한 사건이 살면서 별로 없었던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동안 했었는데요.. (모든 건 상대적이니까요..) 그런데 여러 작품을 읽다 보면 .. 희안하게도 과거에 넘지 못했던 여러 다양한 문턱들이 튀어나오곤 합니다.
신기방기.. 하죠. 😳
사회파 소설가들이 쓴 소설의 관심도가 확 올라가면서..!!? "아니.. 글쎄 ~~ 수북강녕이란 책방이 있는데.. 거기가 아지트라네??" 이럼서 막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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