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

D-29
저도요 과학계 뼈때리며..저도 한방 먹고.. 세상에는 '원래 그래'는 없다는 그런 생각을 또 했어요.
이렇게들 평이 좋으시니....한번 용기내서 꼭 읽어보겠습니다ㅎㅎㅎ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추리 쓰는 저도 한방 먹인 엄청난 반전을 가진 논픽션입니다... 진짜 강추 드려요. 😅
진짜... 책이 두권인데도 못읽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7월에 시작해보겠습니닷!!!ㅎㅎ
응원드립니다... 쿄쿄~~ ✊
제 인생책 중 하나입니다 읽고 나눌 이야기가 (이미 이동진 평론가를 비롯해 너무 많이 나와 있지만) 너무 많은 책입니다!
저도 이 책이 인생책이고요..더불어 이 책까지 읽으면 완성!!
자연에 이름 붙이기 - 보이지 않던 세계가 보이기 시작할 때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생물의 체계가 어떻게 정립되고 변화해왔는지를 이야기한다. 생물을 공통적인 형질에 따라 구분하고 이름을 붙여 그 질서를 파악하는 학문을 ‘분류학’이라고 하는데, 그 시작점과 발전의 역사를 꼼꼼히 풀어주는 책이다.
맞아요 이 책까지 세트여요. 🤭
오! 이 책은 그 뒷부분부터가 찐인데~~저도 유리병 전부 깨지는 부분까지는 이 책 뭐야...뭐가 목적이야?하면서 한숨 푹푹 쉬면서 읽다가....뒤에서 퍼엉~ 그 당시에 읽은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악....둥둥 뜬...ㅜ.ㅜ
말씀하신작품 중에 시계태엽오렌지는 보지못했는데 꼭 챙겨보겠습니다
저도 따지면 성악설에 훨씬 기울어 있는사람이지만 살인마에게 서사를부여하지 말라는 입장에는 조금 우려가있어요 단순히 머리가 잘못된사이코패스가 벌인 특별한일로 치부하기보다는 그사람의 인생을들여다보고 가족이, 사회가 막을수 있었던순간은 없었을까를 고민해보는 기회를 없애면 안되니까요. 근데 이번작품속에는 그런서사를 넣진않았어요 단편이기도했고 그런 주제의식보다는 '처음'에 집중해 처음으로 잔혹성을 스스로 느끼는순간이 언제일까를 더 생각했거든요
보통 일반인이 살인을 의도치 않게 저지르는 경우 주저흔이라는게 있잖아요. 광진이 죽어가는 예주를 보며 흥분해서 한 행동에 주저함이라곤 없었잖아요. 마치 댐에 서서히 금이 가다가 결국 수압을 못 이겨 물이 터지듯 광진의 행동은 진짜 딱 그 느낌이었어요. 같은 처음이지만 첫사랑이 첫키스와는 다른 피빛 광기, 선연했어요. 😱
잘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맞아요..홍학의 자리는 말하면 스포라..절름발이가 범인이다..급이 맞네요.. 저도 마지막 읽고는 ..잠시..멍.했던 기억이 있어요.. 역시 사람은 안다고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오류일 수 있나..!그런 생각을 했어요
정혜연 작가님 소설에서 용의자라는 건 중요 단어인거 같아요.. 나의 퍼스트 레이디가 달콤한 이야기가 아니라니. ㅎㅎ.(작가님 소설들을 보면 놀랄일도 아니긴 하지만요. ㅎㅎ) 마지막 장면을 보는데.. 그 사람(최광진)은 잡히는 건지? 궁금하긴 해요.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게 제 생각이긴 하지만 이번 기회로 되게 지능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범죄를 저지를 것 같지않아요? 왠지 그런 생각으로 책을 덮었습니다 껄껄껄
잡혀야겠죠? 현실이라면 당연히 잡힐겁니다. 증거가 철철 넘칠테니까요. 하지만 사이코패스들은 자기가 안잡힐거라는 자신감이 있죠.
저는 인간 본성이 이기적이고 악하다고 보는 성악설을 믿는 편이라, 윤기의 행동 역시 특별한 동기 없이 잔혹한 일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로 보였어요. 오히려 그에게 뚜렷한 이유나 명분이 없다는 점에서, 그의 범행이 더 섬뜩하고 소름 끼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그저 본능처럼 악행을 저지른다는 점이 인간 내면의 어두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 무섭게 느껴졌어요.
오늘 마이 퍼스트 레이디를 읽었어요! 작가님의 책들을 좋아하는데, 이번 단편집도 역시나 최고네요. 한 장 한 장 넘기는 게 아쉬워요ㅠㅠ 마지막까지 침을 꼴깍 꼴깍 삼키게 되는데, 우리가 잘 아는 병원의 구조, 건물의 형태 화장실의 창문, 날씨 등 모든 걸 상상하기 쉽게 표현해 주셔서 그런가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항상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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