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
🤣🤣🤣🤣🤣
이거.. 그거 맞죠?!
아는 작가 앞에서 함부로 글 못 내놓는..
그.. 그거!? (... 뭐지?? 뭔가 단어가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인데.... 🤔🤔)
조영주
바닿늘님의 대화: 장편으로도 이어지나요???
오오....
김의경 김하율 작가님 거는 장편 가능할 듯요? ㅋㅋㅋㅋ
조영주
마티스랑블루랑님의 대화: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라는 시입니다!
깜짝 등장 사장님 ~_~
바닿늘
아아.. 바램이었나요??
요런 앤솔러지가 그런 성격도 있네요??
파일럿??
바닿늘
마티스랑블루랑님의 대화: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라는 시입니다!
자연스러웠습니다. 😆
김하율
박소해님의 대화: @수북강녕 @김의경 @김하율 @조영주 @정해연
방금 <처음이라는 도파민> 완독을 마쳤습니다. 개인 일정으로 토론에 많이 참여하진 못하고 전체 리뷰를 올리는 것으로 갈음합니다.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분 작가님 마감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읽은 앤솔러지였어요. :-) 그럼, 제돈제산 리뷰 올립니다.
<첫 키스처럼 조심스럽게> 김의경 작가님
역시나 김의경 작가님 작품답게 필력이 정말 쫄깃쫄깃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언제나 김 작가님 소설은 현실에 단단히 두 발을 붙이고 있는 듯한 안정적인 느낌이 들어요. 강남에 초등학교 의대반이 있단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자세히 소설로 펼쳐 놓으니 실감 났어요. 대한민국 초등학교 아이들이 정말 불쌍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 울 집 1,2호는 상대적으로 너무 편하게 살고 있단 생각이 들어서 민망하기도… ㅎㅎ 마지막 결말까지의 빌드업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순식간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사교육에 시달리는 강남구 부유층 초3 여자아이의 사생활을 잠깐 엿본 기분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기업 하림과 이름이 같은 하림이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이혼을 앞두고 열애 중> 김하율 작가님
몰래 혼인신고 당할 수 있단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 소재로 이런 이야기가 나올 줄이야. 김하율 작가님 단편은 처음 읽는 것 같은데 전 아주 재미있었어요. 아직 총각인데 이런 일을 겪으면 얼마나 억울하고 황당할까요? 이혼을 해야 하지만 차마 이혼을 할 수 없는 남자 주인공의 상황이 설득력 있었어요. 여자 주인공의 직업이 애견 미용사란 설정을 정말 잘 잡으셨다고 감탄했어요. 그녀의 삶이 얼마나 불행한지 느껴졌어요. 오죽하면 다음 생에는 개로 태어나고 싶다고 할까요. 두 사람이 헤어져 있던 오랜 기간 서로 연락을 하지 않았던 설정도 이해가 갔습니다. 탄탄한 개연성과 등장 인물의 심리가 와닿는 단편이었습니다.
<첫 졸업> 조영주 작가님
그렇지 않아도 어제 어린이집이 노인데이케어 센터로 전환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는데 이 단편을 오늘 읽으니 더 실남 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전 조영주 작가님의 오랜 팬이라, 즐겁게 읽었지요. 조영주 작가님이 이 짧은 단편에서 상당히 임팩트가 있는 반전을 보여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주인공은 선량한 사람인데 과거의 상처가 이 사람에게 자신 답지 않은 일을 저지르게 만든 것 같았어요. 그런 의미에서 자신이 잘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일단 악인은 아니라고 주인공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진짜 빌런들은 자신이 잘못했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거든요. 주인공 유향 곁에 지선 같은 사람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 두 사람을 꼭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감동적인 단편이었습니다.
<마이 퍼스트 레이디> 정해연 작가님
아마 이 앤솔러지에서 유일한 본격 미스터리 단편이 아닐까 하는데요. 지금까지 나온 정해연 작가님의 단편을 모두 읽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강렬한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부 장면만 보고 잔인하다고 말할 사람도 있겠지만, 소설 전개 상 때로는 임팩트가 있는 장면이 필요한 법이죠. 주인공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부터 섬찟한 기분이 들었고 저의 뻔한 예측을 빗나가는 반전에 감탄을 했습니다. 정 작가님은 이런 설정을 도대체 어떻게 떠올리시는 거지? 하면서 놀랐네요. :-)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와 사건의 묘사가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마치 진공청소기 속으로 빨려들어가듯이….
앗, 저도 지금 읽었네요. 정성스러 후기 감사합니다^^
김하율
이지유님의 대화: 저의 감정은 황당, 화, 허탈, 짠함, 뭉클함, 따뜻함...이런 순서로 흘러갔을 듯 합니다.
재하를 보며...그는 외로웠다. 좋았던 이도 외롭다는 걸 알고 둘이 땀을 빼 보기로 결정했구나...했어요. 불가마에서요.
재하는 서해를 좋아했기에, 그런 그녀에게서 쓸쓸함을 엿봤기에 "어, 안녕." 이라고 했을 거 같아요.
저는 이 이야기가 해피엔딩이기를 바라는 k독자이자 k드라마팬입니다.
귀엽고 재치있고 쌉쌀하고 그늘진, 예쁜 드라마 한 편을 본 것 같거든요.:)
라면 갖고 싸우고, 이제는 불가마 아닌 찐 온천을 가서 티격태격 도하고 웃기도 하는 두 사람을 상상합니다.^^
이지유 작가님, 마치 제가 위로받는 기분이드네요. 감사합니다^^
김하율
밍묭님의 대화: 저라면 아마 크게 당황했을 뿐 아니라, 과거의 저를 원망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재하의 선택이 더욱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기에, 어쩌면 그 결과는 이미 오래전부터 재하의 마음속에 정해져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 이야기가 꼭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해피엔딩^^
김하율
바닿늘님의 대화: 장편으로도 이어지나요???
오오....
장편은 이미 완성됐답니다!ㅎㅎ
김하율
바닿늘님의 대화: ㅋㅋㅋㅋㅋ
🤣🤣🤣🤣🤣
이거.. 그거 맞죠?!
아는 작가 앞에서 함부로 글 못 내놓는..
그.. 그거!? (... 뭐지?? 뭔가 단어가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인데.... 🤔🤔)
쏘맥은 진리입니다 ㅋㅋ
김하율
스마일씨님의 대화: 지구에 소풍 오셨던 분과 아사코가 나오는 유명한 수필
후자는 피천득의 인연인 건 알겠는데 전자는 누구의 어떤 작품일까요?
저는 두 분이 늘 헛갈려서요 ㅎㅎ
물고기먹이
수북강녕님의 대화: @바닿늘 @물고기먹이 7/19(토)에는 수북강녕에서 @조영주 작가님의 생파 북토크가 열립니다 ^^
공출판사의 화제작,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을 깅타한 <조선궁궐 일본요괴> 로 이야기 나누는 행사랍니다 책 표지의 요괴를 찾는 재미부터 쏠쏠합니다 많읔 관심 부탁드려요 곧 공지 올리겠습니다~
세상에....7월에 작가님 생일이 있나요? 저도 7월에 생일이 있습니다ㅎㅎ
찌찌뽕!!!
물고기가 그려져있는 손수건을 받으려고 구매한 건 아 니지만....럭키비키 테헷
물고기먹이
바닿늘님의 대화: ㅋㅋㅋㅋ
저도 한 번씩 소심하게 봤습니다.
작가님들 같이 쪼로록 앉아 있어서~
말 걸 용기가 안 나더라고요. ㅋㅋㅋ
마음 속으로..
"똑같이 생겼네?" 라며..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
(당연한 걸 왜 ㅋㅋㅋㅋㅋ)
담번에 또 만나면 그땐
인사라도 걸어보겠습니다.
장강명 작가님 은달 북토크 때
너무 큰 목소리로 인사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저 혼자
너무 반가워했더라고요. ㅋㅋㅋ
(장 작가님은 처음 봤을텐데 ~
그래도 인사 받아줬는데..)
두 번째 마티스 × 스릴러 때는
나름 두 번째라고.. 가서 일방적으로
말을 걸고..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왜 인터뷰하듯이
말을 걸었나 싶고 그렇습니다.
두 번째에는 뒷풀이도 가서 ~
옆에 앉은 분들과 여러 이야기도
나눠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물고기먹이 님도
박산호 작가님도 근처에 앉으셔서 ~
이야기 많이 나눴어요. ㅎㅎㅎ
;;; 앗.. 알아봐주셔서~
갑자기 말이 많아졌습니다. 😅
혹시 서평쓰신다고 하셨던 분이셨을까요?!ㅋㅋㅋ 제가 그때 만났던 분들하고ㅠ 그믐 아이디하고 매치가 잘 안되더라구요ㅎㅎㅎ
물고기먹이
김의경님의 대화: 삼성주식 저도 사고 싶네요...ㅎㅎ
지금사면 괜찮을지도.....저는 7층에서 물렸습니다 케케케
박상민
한동안 그믐 까먹고있다가 오늘부터 읽기 시작하네요 ㅋㅜ 첫작품은 학생때의 ptsd를 건드리는.. 옛날에는 초등 의대반 같은건 없었는데 요즘 대치동 교육열을 실감했네요 ㅎ
오히려 저때는 영재고, 특목고 대비반이 열풍이었던 기억이 ㅎ 마지막 핸들을 쥐는 하림의 선택에는 소름이 돋았네요 ㅠㅜ 애들이 애들답게 천진하게 살 수있으면 얼마나 좋을런지
이 글에 달린 댓글 2개 보기
물고기먹이
박상민님의 대화: 한동안 그믐 까먹고있다가 오늘부터 읽기 시작하네요 ㅋㅜ 첫작품은 학생때의 ptsd를 건드리는.. 옛날에는 초등 의대반 같은건 없었는데 요즘 대치동 교육열을 실감했네요 ㅎ
오히려 저때는 영재고, 특목고 대비반이 열풍이었던 기억이 ㅎ 마지막 핸들을 쥐는 하림의 선택에는 소름이 돋았네요 ㅠㅜ 애들이 애들답게 천진하게 살 수있으면 얼마나 좋을런지
[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1인출판사 대표이자 편집자와 책읽기[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권혜영 작가님이랑_7월 2일 수요일 저녁 7시 (라이브 채팅)
[북다] 《애정망상》 권혜영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7/2)
인터뷰 ; 누군가를 알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그믐클래식] 1월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그믐클래식 2025] 5월, 월든[그믐클래식 2025] 6월, 마담 보바리
[그믐클래식 2025] 7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7월 23일 그믐밤 낭독은 <리어 왕>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벽돌책 같이 격파해요! (ft. YG)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내일의 고전을 우리 손으로
[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내일의 고전 소설 <냉담>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이 계절의 소설_가을] 『냉담』 함께 읽기
댓글로 쌓아올린 세포, 아니 서평들
작별하지 않는다도시의 마음불안세대
스토리를 찾아 탐험해요.
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김영사/책증정] ★편집자와 함께 읽기★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개정증보판》[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1인출판사 대표이자 편집자와 책읽기[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8) [제발트 읽기] 『이민자들』 같이 읽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문풍북클럽의 뒷북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7월의 책 <혼모노>, 성해나, 창비[문풍북클럽] 6월 : 한 달간 시집 한 권 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5월의 책 <죽이고 싶은 아이 1,2권>[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4월의 책 <예술도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