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만큼 잘 보이는 것은 없다.
선택받지 못한 자의 좌절과 극복
D-29

롱기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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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게 사소한 일로 무너져서는 절대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다는 걸,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정상적으로 살아가려면 정면으로 적을 마주 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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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만남은 우리 의지의 그늘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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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서 견디기 힘든 부분은 자기 운명의 주도권을 잃었다는 느낌이다. 그건 타인의 결 정에 복종하는 거다. 그렇게 행동함으로써, 카림은 아무것도 바로잡지는 못했지만 주도권을 되찾았다는 기분을 느꼈다. 그 자신의 운명을 결정한 건 그였고, 이 용기 있는 행동에 마틴은 가슴이 뭉클했다. 카림의 그런 태도는 모든 2위의 명예를 회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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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성공이란 무엇일까? 실패는? 그의 좌절은 더 나아 보이는 타인의 운명에 대한 환상에서 기인했다. 하지만 '다른 쪽'의 일상에 대해 그가 실제로 무엇을 알았었나? 미디어와 꿈의 산업(SNS, 인터넷 등)이 이야기하는 것 말고는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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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은 마침내 선택되지 않은 것의 가치를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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