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탐험단 여섯 번째 여정 <숲속으로>

D-29
이 시대 최고의 독서 클럽 #그믐 그 중에서도 최고 #스토리탐험단 책 읽는 방식 #페어링독서 스토리탐험단 6월의 페어링 독서 『숲속으로』 존 요크 『숲속으로』 – 구조를 마음으로 이해하는 시간 존 요크는 묻습니다. “왜 우리는 구조에 끌리는가?” “서사의 반복은 인간의 어떤 본능을 반영하는가?” 『숲속으로』는 드라마 작가의 눈으로 고전 신화부터 현대 드라마까지를 넘나들며 이야기 구조의 의미와 본질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왜 대부분의 이야기는 변화, 갈등, 반전의 구조를 따르는가 이야기 구조는 인간 심리, 윤리, 공동체 의식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쓰기의 기술을 넘어, 이야기의 철학을 탐구하는 여정 숲을 지나 구조를 이해하면, 당신의 이야기는 단순한 이야기 이상이 됩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시나리오, 웹소설, 영화, 드라마 등 창작을 처음 시작하는 분 내 이야기에 구조가 필요한데, 무엇이 잘못된 건지 감이 안 잡히는 분 기술을 넘어, 이야기의 본질과 철학까지 고민하고 싶은 창작자 함께 읽고 토론하며 쓰기 감각을 깊이 있게 키우고 싶은 사람 * 스토리탐험단의... 참여방법은 단순합니다. - 걍 그믐에 가입하고 신청하면 됩니다. 진행방식도 단순합니다. - 그믐(29일) 동안 읽으시면서 가끔 중요한 문장을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수료증 받는 것도 단순합니다. - 다 읽으신 후 읽으셨다 게시판에 남기시면 발급해 드립니다(안 읽고도 가능하긴 합니다 ㅠㅠ). 혼자 읽으시면 중도 포기하실 수 있는 책, 누군가 같이 읽고 있다고 하면 힘이 나고 의지가 됩니다. 읽다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 올리시면, 같이 읽고 있는 집단지성이 도움을 드립니다. 스토리탐험단의 페어링 독서 커리큘럼을 주욱 따라가시다 보면 스토리텔링의 귀재가 되실 수 있습니다. 앞의 책들을 안 읽으셨어도 상관없습니다. 스토리탐험단은 항상 지금이 중요하고, 바로 지금이 적기입니다.
들어가는 말(p8~23) “예술은 한계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그림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은 프레임이다.” - 체스터턴, p5 "미술에 관한 글은 대부분 화가가 아닌 사람들이 쓴 것이다. 따라서 모두 오해다.“ - 외젠 들라크루아, p12 왜 이야기들은 한결같이 끔찍할 만큼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할까? p13 당신은 ... 이론으로부터 사람들을 해방시켜야 한다. 사람들에게 그들의 이야기, 삶, 감정, 그리고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억지로 끼워넣는 코르셋을 주어서는 안된다. ... 조지프 캠벨과 로버트 맥기를 읽었답시고 영웅의 여정에 관해 당신에게 이야기를 늘어놓으면, 그들의 거시기를 잘라... 기예르모 델 토로, p18 ‘기예’ 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 모든 형태의 예술적 구성에는 모든 언어와 마찬가지로 문법이 있으며, 그 문법과 구조는...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가장 아름답고 미묘하게 표현한 것... p20 프리드리히 엥겔스... “자유란 필연성을 인식하는 것이다.” p21 들라크루아는 지식에 대한 두려움을 간결하게 반박했다. “우선 장인이 되는 법을 배워라. 그것이 천재가 되는 것을 막지는 않을 것이다.” p23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에는... 하나의 모티프가 존재한다. 어둡지만 생명을 주는 비밀이 숨겨진, 숲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 모든 이야기는 이곳에서 시작된다. p23
이제 드디어 ‘숲속으로’를 읽게 되는군요!
들어가는 말과, 제1장을 방금 읽었습니다.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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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모두 얻는 있지만, 더 보편적인 강력한 원형은 좀 더 중요하고 가치 있으며 더 본질적인 무언가를 위해 초기의 자기중심적인 목표를 포기할 때 나타난다. 〈록키〉나 〈카〉, 〈라이언 일병 구하기〉, 〈미스 리틀 션샤인〉, 〈미드나이트 런〉, 〈투씨〉에서는 주인공이 자기가 찾고 있는지도 몰랐던 목표를 발견한다.
영화·드라마의 숲속으로 - 좋은 시나리오에 반드시 있는 ‘구조’를 찾아가는 여행 42쪽, 존 요크 지음, 정재윤 옮김
너부리님의 대화: 들어가는 말과, 제1장을 방금 읽었습니다. 흥미진진하네요.^^
저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댜.
6월달도 신청합니다!! ^^
원형적인 이야기는 당신에게 중심인물(주인공)을 소개하고, 당신을 그 인물과 동일시하게 만든다. 중심인물은 매우 효과적으로 당신의 드라마 속 아바타가 된다. 당신은 그를 통해 실감 나게 이야기를 경험한다. 그가 위험해 처하면 당신 역시 위험해 처한다. 그가 황홀해하면 당신 역시 황홀해진다. -p.27 이제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며, 그 일은 이야기의 출발점이 된다. 잭이 콩 줄기를 발견한다. 본드가 세계를 정복하려는 블로펠드의 계획을 알게 된다. '어떤 일'이란 거의 항상 하나의 문제이며, 때로 그 문제는 기회인 듯 위장하고 있다. '어떤 일'은 인물을 평온했던 세계 밖으로(정상적이고 일정한 속도로 진행되던 주인공의 삶에서 모든 것이 폭발하듯) 던져 버린다. -p.28
인물들에게 아무 문제도 없고 우리를 화나게 하지도 않는다면, 우리의 관심을 끌만한 것도 없을 게 분명하다. 더 흥미로운 것은 다듬어지지 않은 구석이며, 악한 부분이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사랑한다. -p.30 공감의 열쇠는 우리의 무의식에 접근하고 연결하는 그들의 능력에 달려 있다. -p.31 사실 모든 원형적인 이야기는 한 가지 본질적인 원리로 정의된다. 중심인물에게는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가 있다. -p.33 "악당이 성공적일수록 영화도 더 성공적이다." - p.35 "누군가 무언가를 원해야 한다. 무언가는 그것을 얻는 일에 방해되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멋진 장면을 얻을 수 있다." -p.36
필요한 것 또는 결함은 거의 언제나 영화 초반부에 나타난다. 하지만 진정 원하는 것은 도발적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p.43 외부의 적대자는 주인공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의 화신이다. 외부에 있는 것을 극복하려면 내부의 균열을 극복해야 한다. 따라서 여기에서 죽음의 냄새가 난다. 모든 위기는 주인공이 낡은 자아를 죽이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기회다. 그는 변화를 거부하고 이전의 자신으로 되돌아가거나 가장 내밀한 공포에 직면하여 그것을 극복하고 보상을 받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p.48 고대의 비극은 생명의 상실이었지만, 현대의 비극은 목적의 상실이다. -p.53
@이기원 선생님 ~~ 저 지난번 책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 어제까지 완독했어요 ^^ 올 해 열심히 따라서 읽는것이라도 하자가 목표이기에 ~~ 이제 6월책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수료증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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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선생님!~ 제가 갱년기 터널 증후군이라.. 손이 아파서 타자가 어려워서 읽는 것만 우선 집중... 독후감 ? 느낀점 등 쓰는 것을 못하고 머리속으로만 우선 하고 있답니다. ㅠㅠ
짧게 쓴다면 ... 우선 학창시절 넘 재있게 읽었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다시 만나서 반가움.. 그 외에도 그랴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최근에 읽은 '앵무새 죽이기' 등의 베스트셀러 이야기속 공통점을 #12개로 풀었는데, 나름 이해되고, 공감되나, (보편적 감성이니..) 이런 것 다 들어있어도 베스트셀러 되는 것 아니고, 작가의 열정? 또는 그 무언가 있어야 한다는 것.... 갠적으로.. 미국인들의 종교적 관점에서의 갈등, 딜레마 부분이 흥미로웠어요.
오타 작렬이네요 ㅎㅎ
kristine님의 대화: @이기원 선생님 ~~ 저 지난번 책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 어제까지 완독했어요 ^^ 올 해 열심히 따라서 읽는것이라도 하자가 목표이기에 ~~ 이제 6월책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수료증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안타깝게도 ㅠㅠ 완독증 발급은 모임 종료 29일까지만 가능합니다. ㅠㅠ 어쨌든 완독을 축하 드립니다.
"아, 그건 그냥 두세번의 작은 놀라움 뒤에 매번 다시 더 큰 놀라움을 배치하는 거야." -p.62 전복은 현대의 고안물이 아니라 페리페테이아 그 자체다. 이것은 주인공을 현재 상태에서 정반대의 상태로, 정립에서 반정립으로, 집에서 미지의 세계로 날려 보내는 도구다. 이것은 도발적인 사건이기도 하다. -p.69 중간 지점은 주인공에게 매우 강력한 '영약'이 주어지지만, 그것을 제대로 사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은 주어지지 않는 순간이다. 그가 그 지식을 어떻게 개발해 가는지가 영화 후반부의 숨은 주제가 된다. 잘 고안된 중간 지점은 위험과 보상이 균형을 이룬다. -p.111 중간 지점은 3차원적 드라마에서는 인물이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게 되는 곳이고, 2차원적 드라마에서는 적(무엇이든 인물을 궁지로 모는 것)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는 곳이다. -p.129
오늘 제1막, 132 페이지까지 읽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제2막 시작합니다!
이기원님의 대화: 안타깝게도 ㅠㅠ 완독증 발급은 모임 종료 29일까지만 가능합니다. ㅠㅠ 어쨌든 완독을 축하 드립니다.
아 글쿤요 아쉽네요 ~~~ 뒤로하고 이제 '숲속으로'에 집중 ~~~
1장 읽었네요~~ 우선 1장에서 인상 깊은 구절은 '파우스트'의 사탄을 우리는 좋아하지 않는다 사랑한다..는 구절 그만큼 악역이 매력적이어야 극이 산다는 거... 그리고 주인공 갈등배경을 이해할 때 몰입이 더욱 되고, 내적 외적 갈등을 통해 성장할 때 공감이 극대화 된다는 것...
3막 드라마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전환점은 대게 도발적인 사건 및 위기 지점과 일치한다. 1막은 이야기의 설정이며, 3막은 이야기의 절정이다. -p.143 장면과 막, 그리고 이야기의 각 수준에서 구조는 주인공을 가장 어두운 공포 또는 가장 약한 고리와 마주치도록 음모를 꾸민다. 위기 지점에서는 그것과 대적하도록 강요한다. -p.144 모든 막에는 똑같은 형태가 숨어 있으나 그 목적은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삼분된 형태가 이야기의 초반에 오면 도발적인 사건이 된다. 중간에 오면 중간 지점의 기초를 이루고, 마지막에 오면 절정을 이룬다. -p.152 모든 막에는 전환점이 두 번 있으며, 두 번째 전환점이 주인공을 낯선 세계로 이끄는 폭발 역할을 한다. 그리고 1막의 두 번째 전환점을 도발적인 사건이라고 한다. 끝에서 두 번째 막이라면 위기 지점이라고 한다. 구조적으로 보아 두 전환점은 같은 것이다. 주인공에게 선택이 요구되는 지점이다. 이 둘의 이름과 기능은 이야기 안에서의 위치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이야기의 전반부에서는 숲속으로 이끌어가고, 후반부에서는 되돌아가라고 알려준다.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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