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탐험단 여섯 번째 여정 <숲속으로>

D-29
3막 완료! 3막의 밑줄은 "두 대립물이 제대로 병치되면 폭발이 일어나고 이야기가 살아난다는 것(198)" '제대로' 병치... 어려운 숙제네요.;;
중심 소재는 주어지며 고정된 것이다. 반면에 주제는 한 생각을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것이며 탐구되기를 기다리는 전제이자 질문이다. -p.307 주인공이 숲속으로 여행을 떠날 때 숲은 집이 안락해 보이는 만큼 두렵고 어둡고 불길해야 한다. 작가는 주인공만큼이나 악당을 사랑해야 한다. -p.309 한 인물이 여행을 떠나 적대자를 만난다. 정립이 반정립을 만나고, 둘은 다른 이의 자질을 수용하면서 그 과정이 다시 한번 시작된다. (...) 한 인물이 여행을 떠나 대립자를 만난다. 그런 다음 그 대립자를 수용하여 하나가 된다. 대립자는 우리가 주의를 집중해야 할 대상이다. -p.353
저는 드디어 완독을 했습니다! ^^ 책의 말미에 실린, '옮긴이의 말'이 책 한 권을 간단히 정리해 주네요. 혼자 읽었다면 절대 못 끝냈을 것 같습니다. 좋은 모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완독 신청합니다. 들어가는말에서 작가가 밝힌것처럼 '작법서'는 아닙니다. 주로 영화(가끔 드라마와 고전 소설) 시나리오의 3막구조를 분석하고, 5막 구조도 결국은 3막이 기본이며 '중간단계'가 존재함을 설명합니다. 또한, 이야기가 뻗어나가는 현상을 다분히 이과적인 '프렉탈' 구조로 이해하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4,5월 책과 비슷한 내용이 많은데, 아무래도 최근 발간된 책이다 보니 아는 영화가 많아서 읽기는 더 편했습니다. 좋은책 추천해 주셔서 또한번 감사 드립니다.
우리는 현실에 눈을 뜨기 위해서만 이야기를 듣는 게 아니다. 현실을 견딜 만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도 이야기를 듣는다.
선 완독 신청합니다. 거의 다 읽어 갑니다. 주말까지 나머지 부분까지 다 읽겠습니다. ~~ ^^
완독했습니다. 이번 책도 재미있게 읽기는 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렵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참 잘 쓰신 글이고 중간중간에 문장도 참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요. 저의 실력이 부족한 탓인지 챕터들을 다 읽고 나도 주제가 말끔하게 정리가 되지 않는 것 같았어요. 사례로 든 작품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작가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평론이나 비평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드라마의 구조를 연구하면 우리는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열쇠를 얻게 될 것이다.(p.342)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네요 저의 경우 한 번 읽어서는 이 책의 진가를 알기 어려운 것 같고요.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차분하게 한 번 더 정독하고 싶어요. 이번 책도 즐겁게,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었습니다. 모임장님께 감사드리고요. 다음 모임때 읽게 되는 국내 작가들의 책도 기대가 큽니다. 다음 책도 열심히 읽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구절 하나 적고 사라질게요. "스토리텔링은 자식 습득의 과정을 드라마로 만든 것이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작가의 욕구와 독자의 욕구 모두를 모방한다....모든 원형적 이야기에서 주인공은 우리와 똑같은 방식으로 배워나간다. 우리와 주인공은 아직 배우지 않은 결과에 직면한다. 우리는 깨우치치 못한 채 머무른다. 그러므로 우리가 계속해서 책을 읽거나 드라마를 본다면 우리는 배움을 선택하는 것이다. 지식의 습득은 드라마를 구성하는 세포다. 인물의 결함은 아직 배우지 못한 지식일 뿐이다. 이 결함을 바로잡으로려고 노력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인물은 인식의 과정을 과정을 모방하면서 점진적으로 학습해 나간다." (p. 340~341)
수고하셨어요. ㅎㅎ 저도 인용하신 그 문단에 밑줄을 쫙쫙 쳤었더랬습니다. ㅎㅎ
완독했습니다! 이야기의 탄생과 마찬가지로 시중의 작법서들과 달리 사람들이 이야기의 빠지는 근본적인 원리와 이유를 탐색하려는 시도가 인상적이었던 책이었어요. 읽으며 저자의 통찰에 놀랐던 것이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요. 특히, 이야기를 2차원과 3차원의 것으로 분류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늘 추상적으로 인지하고 있던 지점을 명확하고 적확한 표현으로 정리해주어 스스로 남다른 쾌감도 느꼈던 것 같아요. 드디어 가장 정확한 표현을 찾았다! 와 같은? ㅎㅎ 다음 책도 기대됩니다.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 감사해요!!
저도 가까스로 다 읽었습니다. ㅎㅎ 이야기의 탄생과 함께 이번 25년도 전반기에 읽었던 책 중 가장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저는 아마 재독 삼독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히치콕이 말한대로, 악당이 훌륭한 만큼 영화도 훌륭해진다. 실제로 드라마는 양쪽 모두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구조적인 의무를 다할 때만 작동할 수 있다.
영화·드라마의 숲속으로 - 좋은 시나리오에 반드시 있는 ‘구조’를 찾아가는 여행 p. 309, 존 요크 지음, 정재윤 옮김
완독했습니다. 헥헥. 쉽지 않은 과정이었네요.
5장 이 모든 사건에서 공통적인 것 우리는 각 영화의 중간지점은 주인공이 처음으로 완전해지고 자기 이야기를 끝내기 위해 필요한 자지를 받아 들이는 순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은 그가 자신에 대한 진실을 발견할 때다. 원형적인 이야기에서 진실이다. 과거의 인간과는 정반대인 모든 것을 구현 하는 진실이다. 주인공은 이야기 후반부에서 진실을 수용하고 이해하려고 노력 하게 된다 p128 그들이 찾고 있는 것에 진실이다. 조지프 캠벨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적의 동굴에 숨겨져 있는 영역이라고 멘틀의 말은 그녀가 의도했던 의미를 훨씬 넘어 모든 이야기 형태를 아우른다. 누군가 길을 잃음으로써 거꾸로 발견 된다는 항구적인 패턴에 대한 이야기다. P131 모든 동화는 어느 정도 우리의 잃어버린 일부를 찾아 그것을 발견하고 우리 자신을 완전한 존재로 만들기 위해 숲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스토리텔링이란 그만큼 단순하다. 그리고 그만큼 복잡하다 이것이 패턴이다. 이것이 우리가 이야기 하는 방법이다. 6장 예술은 질서와 혼돈 사이의 끊임없는 싸움 니체는 비극의 탄생에서 “예술은 아폴론적이면서 동시에 디오니소스적이다. ” 이중성 덕분에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라고 선언 11장 영화는 보여 준다 시나리오 창작은 말하기가 아니라 보여주기다 p 187 나쁜 시나리오를 설명하고 좋은 시나리오는 보여 준다 p195 페러페테이아 운명의 역전 12장 인물과 인물 묘사 우리는 얼마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는 이중적이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것을 믿지 못하며 우리가 빛나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서 없애지 못 한다. P208 우리의 욕망의 이용당함으로써 먹고 산다 션의 마음을 뺏기지 않고 자신의 취향을 밝히지 않는 비평 가는 등을 다 그런 소비자 또한 드물다p211 사람들이 당신을 보면 자기가 되고 싶은 사람을 봐 그런데 나를 보면 자기 모습을 보지 영화 닉슨에서 닉슨이 캐네디의 사진을 보며 중얼거린다 13장 우연한 듯이 나타나는 개인의 인물 묘사는 사실 대립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전쟁으로 나타나며 완벽한 대칭을 추구하는 패턴과 긴밀하게 연결 된다. P226 14장 인물의 개성화 인물은 속으로 두려워 하는 것들을 감추기 위해 건 모습을 만들어낸다 우리 모두 그렇다p228 15장 인물의 현재 인간이 되게 된 과거의 한 순간..인물들의 신경질적 기원이 되는 순간 공 이 팀장을 못 이용했네. 과장되고 위치하고 상투적인 드라마로 전락 인물의 과거 배경을 모를 때 오히려 감정 이입이 더 잘됨..예 제임스 본드, 땡땡 p238 16장 모든걸 댜서로 다 말해주는건 재미가 없다 구조가 뒷받침 내 작품에서 대사는 가장 덜 중요한 요소다. 수많은 초보 작가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윟 대사를 다듬는데 시간을 허비 문제는 대부분 인물의 구조에 있다 위대한 대사는 예술 그런데 그 바탕에는 구조가 깔려 있다 17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표현하는 감정이 아니라 그들이 숨기려고 하는 감정이다 우리가 말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느끼는 것을 말하는 법 을 배웠울 때 리얼항은 겉모수의 무시무시한 진실을 깨닫고 겉모습과 진실을 화해시킬 필요성을 깨닫는다 이를통해 우리는 대사가 (그리고 가면을 벗기고 씌우는 대사의 능력이) 인물 , 막 분할, 도발적인 사건 ,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구조의 일부로서 없어서는 안될 요소임을 깨닫게 된다. P 269 18장 당신의 피부 밑을 파고 들어 당신을 움직이는 염치도 없이 상업적이고, 대중적일 수 있는 능력 ‘싸구려 음악의 효능’ by 노엘 코어드 “사생활” p280 21장 다른 사람과의 싸움에서 우리는 미사여구를 만들어낸다. 우리 자신과의 싸움에서 우리는 시를 만들어낸다 by W B 예이츠 22정 러스킨은 글쓰기란 불균등 한 것들을 배열 하는 것이라고 했다. 무엇과 무엇이 균등한지 무엇이 더 중요하며 앞으로 내달리는 인생의 여정에서 무엇을 이야기 할지 결정하는 것은 작가 자신 이라는 뜻이다. 이야기는 우리를 신성(神性)과 연결해 주며, 적절한 행동과 더 나은 정신 건강에 가까워지도록 이끌어 준다. 이야기가 끝난다고 해서 우리가 그것을 완전히 알게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오히려 그 다음에 이어진 부분을 찾아, 그것을 되찾아 무엇인가를 완전하게 만들기 위해 숲속 여행을 떠난다. 이 여정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된다. 이처럼 이야기를 마약처럼 갈망하는 이유는 단 하나, 이야기를 통해서만 내적 자아와 외부 세계가 조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의미’를 조금 만들어 낼 수 있고, 운이 좋다면 ‘진실’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설 수도 있다. 이야기는 이렇듯 단순하지만 동시에 복잡하다.
완독했어요~~ 끝에가서 살짝 집중력이 흐려졌지만, 마지막까지 읽어낸 나 자신에게 박수를~~ 몇번 다시 읽어봐야 겠어요
늘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이제 슬슬 글을 써보자 생각하고 하루에 한 주제로 10문장 이상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짧게 글을 써보고, 구조를 생각하면서 3막 형식으로 다시 수정을 해보았는데, 재밌네요^^
헉... 부탁입니다. 댓글이 100개가 넘지 않아서 수료증 발급 불가입니다.
오늘 발급하려고 했더니... 댓글 수가 100개가 안 된다고 하네요.
제가 솔선수범해서 문장수집 등을 했어야 했는데.. 너무 죄송합니다.
100개라.. 제가 한 개 보태지요. 다음 책인 <천만코드>를 오늘 대출했는데 지금까지의 책들에 비해 읽기가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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