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막 집
64쪽
미국의 시나리오 창작 교사인 시드 필드는 막 구조를 설정과 대결, 해결이라는 구성요소들, 그리고 1막의 끝(도발적인 사건)과 2막의 끝(위기)에 두는 전환점 등으로 분해해서 처음으로 3막 패러다임을 명확히 정리했다.
69쪽
스토리텔링이란 우리가 배우는 방법을 체계화하는 것, 즉 3막의 형태로 나타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변증법적 패턴, 정립/반정립/종합은 우리가 세계를 지각하는 방식의 핵심이다. 이것은 구조를 바라보는 참으로 유용한 방식이기도 하다.
75쪽
5막 구조와 3막 구조는 실은 다르지 않다. 5막구조는 3막 구조를 상세하게 다듬은 것일 뿐이다.
간단히 말해 5막은 전통적인 ‘할리우드식’ 패러다임의 두 번째 막에 두 개의 막을 더 끼워 넣어 만든 것이다. 두 형식에서 첫 번째 막과 마지막 막은 그대로 유지된다.
131쪽
모든 동화는 어느 정도 우리의 잃어버린 일부를 찾아 그것을 발견하고 우리 자신을 완전한 존재로 만들기 위해 숲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구조가 눈의 결정처럼 복잡하게 이루어진, 영리하고 적용 가능하며 반복 가능한 패턴일 뿐만 아니라 인물, 대사, 주제, 장르 등 그 모든 것의 뿌리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제2막 숲속 나라, 낮
182쪽
결함이 없는 예술 작품이 얼마나 될까? 예술 작품이 갖는 힘의 일부는 불완전함에 있다.
놀라운 것은 원형적인 구조가 무의식적으로 발생하는 일이 매우 흔하다는 것이다.
스토리텔링이란 대립물들을 합치는 것이고 질서와 그 속에 있는 혼돈 사이의 갈등을 잠재우는 것이다.
제3막 숲
187쪽
시나리오 창작은 말하기가 아니라 보여주기다.
198쪽
두 대립물이 제대로 변치되면 폭발이 일어나고 이야기가 살아난다는 것이다. ”
『영화·드라마의 숲속으로 - 좋은 시나리오에 반드시 있는 ‘구조’를 찾아가는 여행』 존 요크 지음, 정재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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