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넘 재미있어서 신청해봅니다 헤헤헤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D-29

물고기먹이
조영주
오늘도 편안하시길요 ^ㅂ^

꽃의요정
멕베스는 영화만 보고 안 읽어 봐서, 정말 읽어 보고 싶은데 막 연기력 뽐내야 하나요? 제가 낭독할 때 넘 떨려서....

가리봉탁구부
무려 두 번이나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한 말씀드리자면.. 연기력은 전~혀 필요 없습니다! 함께 하시죠~

꽃의요정
네~ 제 낭독이 모든 분께 웃음을 준다면 셰익스피어 님께는 죄송하지만, 우린 즐거운 걸로~
사실 맥베스 내용도 알고, 영화도 보고, 생각해 보니 어릴 때 책도 읽었지만...왜 그런 행동들을 하는지 아직도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번 기회에!
@장맥주 먹히지도 않는데 20년 넘게 남편을 가스라이팅하려는 제 모습에 마리옹 꼬띠아르를 겹쳐 봅니다. ㅇㅎㅎ

은은
참여 신청은 했으되 낭독은 어째야 하지 고민스러웠던 1인은 이 글에 안심합니다 ㅎㅎ

장맥주
연기력 뽐내셔야 합니다. ^^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맥베스에 빙의해서 사는 메소드 연기는 금지입니다. 자칫하면 큰일 납니다.

물고기먹이
저 이번에 햄릿 처음 도전해봤는데.....꿀잼이였습니다ㅎㅎㅎㅎㅎ
조영주
저는 수북강녕 대표님이 자꾸 긴 대사 걸리는 게 왤케 웃긴지 큭큭큭 웃음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물고기먹이
저희 대사 짧아서 좋았는데 뒤로 갈 수 록 길어져서 식은땀이 살짝 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장맥주
저만 그 생각했던 게 아니군요. ㅋㅋㅋㅋ
조영주
케케 머릿속은 다들 비슷하군요 ~_~

꽃의요정
안 그래도 물고기먹이님 계셔서 용기를 가지고 신청했어요.
아마 저날은 제가 블랙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고기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