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D-29
조영주님의 대화: 저는 수북강녕 대표님이 자꾸 긴 대사 걸리는 게 왤케 웃긴지 큭큭큭 웃음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저희 대사 짧아서 좋았는데 뒤로 갈 수 록 길어져서 식은땀이 살짝 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저 이번에 햄릿 처음 도전해봤는데.....꿀잼이였습니다ㅎㅎㅎㅎㅎ
안 그래도 물고기먹이님 계셔서 용기를 가지고 신청했어요. 아마 저날은 제가 블랙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꽃의요정님의 대화: 안 그래도 물고기먹이님 계셔서 용기를 가지고 신청했어요. 아마 저날은 제가 블랙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고 머선소리세요~ 아주 잘 해내실 겁니다 ㅎㅎㅎ
조영주님의 대화: 저는 수북강녕 대표님이 자꾸 긴 대사 걸리는 게 왤케 웃긴지 큭큭큭 웃음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저만 그 생각했던 게 아니군요. ㅋㅋㅋㅋ
장맥주님의 대화: 저만 그 생각했던 게 아니군요. ㅋㅋㅋㅋ
케케 머릿속은 다들 비슷하군요 ~_~
모임 열렸네요. 6/24에 뵙겠습니다! 그 전에 마이클 패스빈더 버전이든 덴젤 워싱턴 버전이든 맥베스 영화를 봐둘까 합니다. 두 영화 모두 멋져 보이네요. ^^
안녕하세요 이런방식의 모임에 처음 참여하는거라 어리버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참여하고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낭독이라니 기대되네요^^
@물고기먹이 @장맥주 @조영주 제가 버벅대는 동안 세 분이 웃고 계셨군요 흠;;; 이번 낭독에서 노리는 대사는 주로, "어디서 만나지?" "황야에서 보자." "자네는 누군가?" 등등입니다 <맥베스>는 2,208행밖에 되지 않는 짧은 작품이므로?! 순서가 잘 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려 합니다 ^^
<판단은 네스토르와 같고, 천재는 소크라테스와 같고, 예술은 베르길리우스와 같은 사람. 대지는 그를 덮고, 사람들은 통곡하고, 올림포스는 그를 소유한다.>
맥베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권오숙 옮김
맥베스'열린책들 세계문학' 155권. 욕망에서 시작된 왕위 찬탈의 피비린내와 그 피의 권좌에 앉아서도 양심과 영혼의 붕괴에 고통받는 맥베스의 모습. 이 모순은 결국 인간의 본질이며 인생을 이루는 흐름이다. 모순과 역설을 통해 인간사의 온갖 가치 충돌을 그려 낸,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마지막 작품.
영문학사 최고의 작가 셰익스피어는 1564년 영국 남부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태어났다. <세계적 대문호>라는 그 명성과는 대조적으로 작품을 제외한 생애의 기록이 거의 없어 지금까지 미지의 것으로 남아 있다. 1582년 여덟 살 연상의 앤 해서웨이와 결혼하고 1580년대 말 경 런던으로 진출하여 <헨리 6세>를 시작으로 극작가 겸 단역 배우로 활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대학재사'로 불리던 학식 있는 작가들과 달리 셰익스피어는 대학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언어 구사 능력과 무대 예술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인간에 대한 심오한 이해력은 그를 당대 최고의 희곡 작가로 만들었다.
맥베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권오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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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강녕님의 문장 수집: "영문학사 최고의 작가 셰익스피어는 1564년 영국 남부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태어났다. <세계적 대문호>라는 그 명성과는 대조적으로 작품을 제외한 생애의 기록이 거의 없어 지금까지 미지의 것으로 남아 있다. 1582년 여덟 살 연상의 앤 해서웨이와 결혼하고 1580년대 말 경 런던으로 진출하여 <헨리 6세>를 시작으로 극작가 겸 단역 배우로 활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대학재사'로 불리던 학식 있는 작가들과 달리 셰익스피어는 대학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언어 구사 능력과 무대 예술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인간에 대한 심오한 이해력은 그를 당대 최고의 희곡 작가로 만들었다."
셰익스피어는 18살 때 26살이었던 아내 "앤 해서웨이"와 결혼했네요 <레미제라블>과 <인터스텔라>에 나왔던 (그리고 <인턴>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도 나왔던) 앤 해서웨이가 떠오릅니다 ^^
저는 일단 멕페스의 비극 영화감상 시작했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맥베스> 낭독 모임, 드디어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믐밤 참가자 여러분! @모임 드디어 <맥베스> 낭독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벌써부터 다양한 미디어로 작품을 감상하며 모임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소식에 정말 기쁘고 설레네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모임은 낭독에 초점을 맞추는 만큼, 몇 가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 <햄릿> 낭독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즐겁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면 좋겠어요. 아래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자유롭게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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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리님의 대화: <맥베스> 낭독 모임, 드디어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믐밤 참가자 여러분! @모임 드디어 <맥베스> 낭독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벌써부터 다양한 미디어로 작품을 감상하며 모임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소식에 정말 기쁘고 설레네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모임은 낭독에 초점을 맞추는 만큼, 몇 가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 <햄릿> 낭독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즐겁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면 좋겠어요. 아래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자유롭게 들려주세요!
1. 같은 번역본으로 낭독해야 할까요? 지난번 <햄릿> 모임에서는 대부분 민음사 번역본을 사용했지만, 열린책들 버전을 준비하신 @수북강녕 님의 낭독이 색다른 매력을 더해주었죠. 비슷한 듯 다른 번역을 듣는 것도 분명 흥미로운 경험입니다. 다만, 여러 버전이 섞이면 낭독이 조금 혼란스러울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지 않고 각자의 파트를 충분히 음미하며 읽어나간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갈팡질팡하는 마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햄릿'열린책들 세계문학' 154권. '서라, 거기 누구냐?'라는 정체성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되어 '나는 덴마크인 햄릿이다'를 거쳐 '살아 있었다면, 훌륭한 국왕이 되었을 인물'이라는 규명으로 맺는 셰익스피어의 희극. 서구 문학사의 모나리자 혹은 스핑크스라 불릴 만큼 존재와 삶의 여러 문제들을 의문문 형식으로 제기한 걸작이다.
도우리님의 대화: <맥베스> 낭독 모임, 드디어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믐밤 참가자 여러분! @모임 드디어 <맥베스> 낭독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벌써부터 다양한 미디어로 작품을 감상하며 모임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소식에 정말 기쁘고 설레네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모임은 낭독에 초점을 맞추는 만큼, 몇 가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 <햄릿> 낭독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즐겁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면 좋겠어요. 아래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자유롭게 들려주세요!
2. 어떤 파트를 낭독하면 좋을까요? <햄릿> 때는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마지막 막을 골라 읽었는데요, <맥베스>의 경우는 어떤 파트가 낭독 모임에 가장 잘 어울릴까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맥베스>의 명장면이나, 함께 소리 내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부분을 추천해 주세요! 급할 이유 없으니 다 읽고 천천히 추천해 주셔도 좋아요.
도우리님의 대화: <맥베스> 낭독 모임, 드디어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믐밤 참가자 여러분! @모임 드디어 <맥베스> 낭독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벌써부터 다양한 미디어로 작품을 감상하며 모임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소식에 정말 기쁘고 설레네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모임은 낭독에 초점을 맞추는 만큼, 몇 가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 <햄릿> 낭독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즐겁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면 좋겠어요. 아래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자유롭게 들려주세요!
3. 배역을 나누어 읽을까요? 지난번에는 특정 인물에게 대사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모두가 고르게 극에 참여할 수 있도록, 따로 배역을 나누지 않고 한 줄씩 번갈아 가며 읽었습니다. 이번 <맥베스> 모임에서는 배역을 나누어 읽는 것이 더 좋을지, 아니면 이전처럼 자유롭게 읽는 것이 나을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도우리님의 대화: <맥베스> 낭독 모임, 드디어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믐밤 참가자 여러분! @모임 드디어 <맥베스> 낭독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벌써부터 다양한 미디어로 작품을 감상하며 모임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소식에 정말 기쁘고 설레네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모임은 낭독에 초점을 맞추는 만큼, 몇 가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 <햄릿> 낭독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즐겁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면 좋겠어요. 아래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자유롭게 들려주세요!
낭독 모임은 정해진 방식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이니, 어떤 의견이든 편하게 이야기해주세요! 설령 본인의 생각이 채택되지 않더라도 맘 상해 하지 마시고, ^^ 더욱더 많은 생각과 의견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더 풍성한 모임이 될 거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민음사 책으로 준비하면 되는건가요?
도우리님의 대화: 1. 같은 번역본으로 낭독해야 할까요? 지난번 <햄릿> 모임에서는 대부분 민음사 번역본을 사용했지만, 열린책들 버전을 준비하신 @수북강녕 님의 낭독이 색다른 매력을 더해주었죠. 비슷한 듯 다른 번역을 듣는 것도 분명 흥미로운 경험입니다. 다만, 여러 버전이 섞이면 낭독이 조금 혼란스러울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지 않고 각자의 파트를 충분히 음미하며 읽어나간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갈팡질팡하는 마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햄릿> 낭독 때는 대개 민음사 버전을 준비하셨고 저 혼자 열린책들 버전을 준비했지만, 같은 민음사 버전 내에서도 종이책 출간 연도와 이북 버전 등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있었다는 증언이 ♥ 낭독 참여 전원, 모두 초집중해 주신 덕에 무리없이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우리의 집중력은 그 순간만큼은 결코 도둑맞지 않았습니다! 우선 각자 읽고 계신 책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면 판본이 다양할지, 대략 모아질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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