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6월 24일)은 그믐밤입니다. 아직 책을 읽지 못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걱정 마시고 편히들 오셔요. 구글미트로 모여 다 함께 소리 내어 읽으면 금방이랍니다. 오늘 저녁 8시 29분에 아래 링크에 접속해 주세요. 그럼, 다들 곧 만나요.^^ https://meet.google.com/dfb-pgzm-yqr
넵 이번에도 안읽고 갑니다 ^^;;;;;
저는 이번에는 완독했어요. <햄릿>보다 조금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 오늘 달력을 보니 그믐달이 이렇게나 두둥실~
이따가 뵈어요~저도 완독은 했지만 안 읽은 것과 매한가지입니당
저는 3막까지 읽었고, 지금 퇴근하니까 잘하면 4막까지 가능할 듯요~
참, 저는 어제 저녁에 @수북강녕 님이 추천해 주신 <맥베스의 비극>을 보다 까무룩 잠들었습니다. 흑백으로 연출된 화면이 인상적이었어요. 대사는 책과 똑같더라고요. 그나저나 오늘 저희가 읽는 부분에는 수북강녕님이 그렇게나 탐내셨던 던컨이 없는데 괜찮으시려나요? ㅎㅎ
맥베스의 비극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맥베스'를 영화로 각색한 작품이다. 살인, 광기, 야망, 잔혹한 음모로 얽힌 이야기를 대담하게 재해석했다
ㅋㅋㅋ 제가 오늘 저녁 낭독회에 참가 못하게 되었어요 (던컨 없어서 그런 것 아니고요 ㅎㅎ)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를 원작으로 한 연극, <킬링 시저>를 오늘 보러 가거든요 ^^;;; 시저의 암살을 하기까지 고뇌하는 내용이 90% 라고 하는데, 관객도 내내 같이 고뇌하게 되는 연극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손호준 배우님 시저, 유승호 배우님 브루터스, 양지원 배우님 카시우스/안토니우스 페어로 보러 가는데, 유승호 배우님 연극 무대에서 상당히 기괴하게 본 적이 있어 기대 중입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꼭 한번 [그믐연뮤클럽]에서 같이 읽고 보고 싶은데, <킬링 시저>야말로 제격인 작품 같아요 그믐연뮤클럽 시기와 살짝 맞지 않아 아쉬웠네요 오늘 낭독회 응원합니다 저도 관극 후기 나누겠습니다 ♡
아쉬워요. 그래도 저기 잘생긴 배우님들 보러 가시니 저분들께 우리 수북강녕 님을 양보할게요~
네, 알겠습니다. 즐겁게 보시고 어땠는지 얘기 들려주세용.
헛 수북강녕 님이 안오시다니 !!
평소 말을 거의 안 하다가 지난 토욜부터 목을 혹사시켰더니만 오늘 말하다 중간부터 아팠던 1덕입니다. 다음에는 관리 잘 해서 오겠슴다 ~_~ 충성
혹시 스트렙실은 드세요? (이 집착...ㅎㅎ) 함소아 프로폴리스 스프레이형 등이 집에 있습니다. (프로폴리스가 역해서 잘 못 뿌리는데, 이건 애기들용이라 괜찮습니다.) 저도 목이 잘 쉬어서, 이런 품목들을 항상 집에 쟁여 놓습니다. 꽃의 요정과 바라기 도라지캔디는 아무 상관없지만, 그거 먹음 목이 안 아파서 애용합니다. ㅎㅎ (이거 처음에 소개해 주신 분이 용각산정, 용각산 캔디도 만날 때마다 쥐어 주셔서 잘 먹고 있고요.) 대신 마스크 쓰고 먹음 눈까지 매워서 고생하시니 혹시 드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스트렙실이 그 빨아먹는 그건가요...? 약국에서 파는 빨아먹는 그건 먹습니다 그런데 아니 글케 신경 안 쓰셔도 ;;; 때 되면 낫겠죠 ;;;
화제로 지정된 대화
36회 그믐밤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신들린 맥베스 연기와 1인 다역을 무리없이 소화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모두 굿밤 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맥베스 진짜 너무 재미있게 듣느라 제 차례가 오는지도 몰랐습니다 맥베스와 조무레기들에 1표...ㅎㅎㅎㅎㅎ
저도요. 완전 몰입해서 듣다가 얼떨결에 '맥더프'가 저라는 말씀에 오잉? 하면서 우당탕탕 들어왔는데, 제가 @조영주 작가님 역할을 가져간 것이 아닌지(흑흑, 죄송합니다).
연해님 쉬고계신다! 싶어서 부리나케 연해님을 외쳐본건데 자연스럽게 들어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영주 작가님께서 bl 스럽다고 그러셔서 조금 그런 느낌으로 듣긴했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다 끝나고 보니깐 장강명 작가님도 계셨더라구요!ㅎㅎ 어제 꽃의요정님께서 다 역으로 수고많이해주셨습니다 ㅎㅎㅎ
으악, 저는 멀티가 진짜 어려운가 봐요. 막상 극이 시작되니까 대사 따라가기 바빠서 채팅창은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휙휙, 그나마 가끔 눈에 들어오는 거 읽고(여러모로 정신이 없었다는 뜻). 다들 후반부로 갈수록 연기력이 너무 좋아지셔서 몰입하다가 누군가 제 이름을 언급하시길래, 듣고 깜짝 놀라서 그만... 긴 줄넘기 타이밍보다가 갑자기 뛰어들듯이 들어가버렸네요(하하하). 저 사실 등장인물들 이름이 다 헷갈려서, 이 사람은 어떤 톤으로 읽어야할지 몰라 읽으면서도 등에 계속 식은땀이... 참, @물고기먹이 님이 아들 역할 하실 때, 제가 손을 흔들었던 건요. 이 채팅창에 제가 아들 역할 하겠다고 찜해뒀던 기억이 나서 '저예요!'라는 의미 였는데, 뭔가 소통이 불발된 것 같습니다(이게 또 상황극의 묘미죠). 근데 물고기먹이님 연기하시는 거 보니까 제가 했으면 큰일났겠다 싶더라고요(너무 실감나게 잘 하셔서). 제가 아들 연기했으면 힘 없는 아들처럼 보였을 것 같아요. 속된 말로 맥아리라고 하죠. 맥아리 없는 아들...? ㅋㅋㅋㅋ 어제 모임 정말 즐거웠습니다. 잊을만하면 '맥베스와 쪼무래기들'이 자꾸 떠올라서 중간중간에도 혼자 웃음참느라 힘들었어요.
아뇨 알았습니다 연해님 입술 읽었거든요 아들 역활 하시겠다고 자꾸 손 흔드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저도 '접니다 저예요!!! 아들역활 저예요!!!' 하고 있었거든요ㅋㅋㅋ 저는 실제로도 장난이 굉장히 많은편이라 진중하신 연해님의 모습에 제가 살짝 끌렸.......크음!
띠로린, 반전! 알고 계셨군요(털썩). 저는 주변에서 골려먹기 좋은 인간으로 자주 간택당하기 때문에(매사에 진지해서 그런가 타격감이 좋다고들 하더...) 괜찮습니다. 그믐에서 함께 했던 여러 모임을 통해, @물고기먹이 님이 말씀 재미있게 하시는 건 알고 있었지만 장난꾸러기셨네요(아하하하). 저도 글로만 뵙다가 (비대면이지만) 얼굴 뵐 수 있어 내심 반갑고 기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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