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같은 번역본으로 낭독해야 할까요?
지난번 <햄릿> 모임에서는 대부분 민음사 번역본을 사용했지만, 열린책들 버전을 준비하신 @수북강녕 님의 낭독이 색다른 매력을 더해주었죠. 비슷한 듯 다른 번역을 듣는 것도 분명 흥미로운 경험입니다. 다만, 여러 버전이 섞이면 낭독이 조금 혼란스러울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지 않고 각자의 파트를 충분히 음미하며 읽어나간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갈팡질팡하는 마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햄릿'열린책들 세계문학' 154권. '서라, 거기 누구냐?'라는 정체성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되어 '나는 덴마크인 햄릿이다'를 거쳐 '살아 있었다면, 훌륭한 국왕이 되었을 인물'이라는 규명으로 맺는 셰익스피어의 희극. 서구 문학사의 모나리자 혹은 스핑크스라 불릴 만큼 존재와 삶의 여러 문제들을 의문문 형식으로 제기한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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