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책을 많이 읽고 글을 많이 쓰면 머리가 좋아짐을 느낀다.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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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여론을 엄청나게 의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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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러 작가가 합작해서 쓴 책을 읽고 싶지 않다. 한 작가에게 빠져 그 흐름을 유지하려는데 다른 작가가 그걸 방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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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찌똥을 쌀 때 장이 안 좋은지 창자가 굴곡이 심한 곳은 묶은 된 똥이 버티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똥을 싸면서도 개운함이 점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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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세계는 그냥 그대로 둬라
인간 사회는 내 맘대로 안 되는 게 많기에
자신이 일일이 다 고치려고 하면 되지도 않는다.
왕이나 대통령도 세상을 자기 뜻대로 바꾸는 게 쉽지 않다.
이번 계엄도 자기 맘대로 하려다 실패한 거 아니냐.
그렇게 하려고 덤비면 다른 모순(矛盾)이 나를 공격해 온다.
그냥 그렇게 돌아가게 두고, 실은 솔직히
내 맘엔 안 들지만
그것도 인간이 사는 한 모습이라 생각해라.
내가 뭔데 그걸 뜯어고치나.
인간 세상에선 특히 뭘 바라지도 말라.
그냥 내 좋을 대로 살고, 그 시름을 자기가 구축한
이상(理想) 세계에서 구현하면 된다.
이것도 실은 뜻대로 안 되지만 현실 세계에서
자기 좋을 대로만 하고,
거침없이 자기 진짜 세계는 허구(Fiction)의 공간에서
맘껏 누리면 된다.
현실 인간 세상은 그 모양 그대로 굴러가게 둬라.
내 맘대로 안 된다.
내 맘대로 되는 세상은 가상(假想)에 구축해 거기서 맘껏
뛰놀면 되는 것이다.
남도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할 필요가 없다.
내가 그러는 것처럼 그냥 자기 좋을 대로 살게 둬라.
자식도 부모 말 안 듣는데, 생판 남이 들으랴.
남이 내게 그래도 그냥 무심(無心)히 넘겨 버려라.
속으로 ‘너나 잘하세요’ 하면서.
그러다가 그가 뭔가 도움을 요구하면 할 수 있는
데까지만 도우면 된다.
가볍게 도와주고는 바로 잊어라.
그러니까 바로 잊을 수 있게만 도와라.
그것도 열심히 돕느라고 자기를 희생해 가며
도울 필요는 없다.
그러면 그에게 보상을 바라게 되어 있다.
자기희생 값 내놓으라는 거다.
무리하지 말고 가볍게만 도와라.
왜냐면 도와주었는데도 자기 잘못으로 그게 잘못돼도
도운 그 사람 탓하게 되어 있다.
외국보다 K지하철이 운임(Fare)이 싸고 무료(Free)에다
환승 편리하고 PSD로 안전 쾌적한 것은 알지 못하고
지하철에서 조금이라도 손해 본 것에 대해
빼먹지 않고 보상 요구하는 걸 보면 안다.
인간은 10,000원 주운 것보다 5,000원 잃은 것을
더 마음 아프게 생각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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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빠지면 성욕도 줄고 만사가 귀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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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때문에 자살하거나 상대를 죽이는 건 대개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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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초기라 매일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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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도 정권 초기는 재미가 없다. 지당하신 말씀만 하기 때문이다. 한 일주일 정도 지나야 신문도 다시 재미 있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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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너무 많이 읽어 곧 실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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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세를 하려면 두루가 좋아하는 인물이어야 하는데 작가같이 약간 모난 사람들은 그걸 하면 병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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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기 위주라 맘 편하게 하려고 한다. 특히 여자는 이것에서 자기 합리화가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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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죽음은 반드시 바로 잊는다. 엄마는 같이 부딪히며 살아 그게 쉽지 않다. 남자는 자식에게도 쉽게 잊힌다는 걸 알고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한다. 서운해 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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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가 그래도 생각하는 것에 기독교보다는 유연하다. 기독교는 그야말로 말이 안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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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처럼 국어 사전에서 해설이 더 어려운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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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비슷하면 원수지간이 되어 더 많이 싸운다.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고가 서로 싸우고 그 안의 교파끼리 또 치열하게 자기가 옳다며 싸운다. 기독교와 불교는 안 비슷해 서로 잘 안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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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아무것도 안 내지만 신자들만 세금도 내고 십일조도 낸다. 바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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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말랐는지 안 말랐는지 보려면 손목과 발목을 보면 안다. 여기가 말랐으면 마른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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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연예인은 개성이 강해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을 것 같은 연예인이다. 그리고 자기와 비슷한 면이 많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예인이 인기가 높다.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해 인기가 있을 것 같으면 인기가 없다. 이건 단 1초면 판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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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일부만 봐도 체형을 대충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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