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는 애도 생기면 수술하고 집에서 살림만 하는 여자는 아니다. 화류계 쪽으로 갔어야 했다. 그러면 돈도 벌고 인기도 끌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자기에게 맞지도 않는 영부인이 되어 이런 사달이 난 것이다. 이처럼 자기에게 맞는 것을 꾸준히 하는 게 인생에서 중요하다. 그걸 찾는 것도 중요하다. 자기 기질을 찾아 그것에 맞는 걸 하라.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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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떠들어라. 나는 내 길을 간다. 자기만을 위해 사는, 성격이 못돼 처먹는 것. 겉으론 우아하고 점잖고 교양 넘치고 나는 몰라요, 하면서 뒤에선 호박씨 까는 내숭년. 네가 감히 내게 그런 말을 했겠다, 너는 반드시 내가 응징을 할 것이다. 기다려라. 이런 맘을 가지고 사는 사람. 주변에 사람이 없다. 그 사람들은 이제 그걸 안다. 자기는 그년에게 이용만 당했다는 것을. 그들은 이제 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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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암담하면 사람들은 대개 일어니지도 않은 것을 갖고 더 걱정한다. 이런 게 사람들이 주로 갖고 있는 정서다. 무시할 수 없다. 인간은 현실을 무시하면 살기 대개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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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큰소리로 자꾸 주장하는 건 그게 현실에서 잘 안 되고 있다는 거다. 민주주의를 자꾸 외치면 그게 지금 훼손되고 있다는 증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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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어려워 싫으면 종교 같은 것에 미쳐 세뇌되고 중독되고 최면에 걸려 현실을 외면한다. 이게 실은 너무나 많아 벌떼처럼 달려들 수 있다. 그러나 난 다행이 별볼일 없는 무명인이다. 그래 피해를 입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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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제도를 벗어난 행위는 부모는 막는다. 그게 다수가 하는 게 아니기에 자식이 고생할 것 같아 그러는 것뿐이다. 그냥 남들처럼 살라는 것이다. 그래야 자기도 안 힘들기 때문이다. 아마 이게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인간은 자기 위주라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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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도로에 한국보다 차는 많은데 그렇게 빨리 달리지 않는다. 서두르지 않는다. 그리고 골목에 차가 주차된 곳이 없다. 그리고 횡단보도가 많지 않다. 그리고 빵빵거리는 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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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맛집에서 성시경이 마츠시게에게 괄시받지만 그래도 참아 꼭 구걸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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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보통 3대가 음식을 하는데도 그냥 먹는다. 우리나라 사람은 뭘 그렇게 음식에 의미를 두는지. 그냥 가볍게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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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멘은 면이 국물하고 따로 노는 것 같다. 면에 국물이 스며들지 않은 것 같다. 한국 칼국수와는 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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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고 기괴하고 기묘한 게 많아 윤석열과 김건희를 소재로 한 영화는 무조건 흥행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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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후퇴
박근혜도 결국 그렇게 되고 이번 김건희 때문에
윤석열도 그렇게 됐다고 보는데,
여권 신장이다, 그러면서도 아직은 여자는 그 능력이나
포용력에서 부족하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인식으로
박혀 여자들의 실질적인 위상이나 출세가 더 어렵게 됐다.
결국 여권 신장이 실질적으로 발전이 안 되고
이제 그냥 구호만 외치는 것으로 결국 퇴보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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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김명신은 돈과 권력만 추구했다. 소시오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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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는 오래 사는 것을 주장했으나 정작 자신은 그냥 66세에 죽었다. 삶은 자기 뜻대로 안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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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기 고집대로 산다
인간에게 고집(Stubborn)이란 게 어떻게 형성됐는지
모르겠지만, 누구에게
“그 사람은 똥고집이라 남의 말을 귓등으로도 안 들어”라고
욕하지만, 정작 그렇게 말하는 자신도 남의 말을 안 듣고
자기 고집대로 하는 건 마찬가지다.
알고 보면 모든 사람은 남의 말을 안 듣고
자기 고집대로 산다.
귀가 얇아 남의 말을 너무 잘 듣는 팔랑귀조차도,
실은 자기 기질이나 마음이 그러니까 그걸 선택한 것이다.
모든 건 결국 자기가 결정한 것이다.
자기가 고집을 부려 그렇게 된 것이다.
옆에서 지켜보다가 하도 답답해서,
“너는 왜 그렇게 귀가 얇니? 그러니까 그런 사기나 당하지.”
해도, 그는 결국 계속 귀가 얇게 행동한다.
자기 체질대로 산다.
생긴 대로 사는 것이다.
고집이 겉으로 너무 드러나냐 안 드러나냐의 차이다.
보통 사람은, 상대가 한 말을 들으면서 그렇게
하겠다고는 하지만 결국 그의 말대로는 안 한다.
내 고요한 마음에 파문을 일으킨, 아주 호감 가는
사람인데, 뭔가 아직은 모르겠고 불안할 때 친한
친구에게 묻는다.
“그 사람 어떤 것 같아?”
“어차피 네 맘대로 할 거면서 묻긴 왜 물어.”
그래도 묻는 건, 결국 자기 마음 가는 대로 꼭 만날 거지만,
그래도 객관적으로 검증받아 자기 불안한 마음에 확신을
얻기 위한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요식행위에 불과하다.
남의 말대로 하겠다는 건 거짓말이다.
대개 거짓말하는 이유는 그와의 관계가 껄끄러워질 것
같으니까 그러는 것이다.
관계 악화로 인해 사이가 벌어지는 것에 대한 손해도
감안한 거지만, 사이가 틀어져 계속 이어나가는 게 너무
자신이 현재 불편할 것 같고, 자기 마음이 안 편할 것 같으니까
그런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인간은 물질보다 정신으로 더 크게 다친다.
나중에 생각해 봐도, 돈을 좀 사기당한 것보다
그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게
더 오래가고 잊히지 않는 법이다.
남의 말을 안 듣고 자기 고집대로 하는 건,
“똥이 무서워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이런 뜻이다.
더 안 좋게 아주 노골적으로 표현하면,
“그래, 네 똥 굵다.” 하면서
개에게 똥을 던져주듯이, 그거나 먹으면서 입 다물라는 것이다.
그러니 함부로 남에게 충고할 건 못 된다.
그리고 또 어차피 내 말은 듣지도 않고
자기 고집대로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간은 이상하게,
말한 건 무시하지만 말없이 행동한 건 따른다.
자기 고집대로 결국 하는 건, 대개는 그의 말을 따르려니
자기가 지금까지 해 온 게 있어 버릇이 들어
고치기 쉽지 않아 그런 것도 있지만,
대개는 남의 말은 주로 자기 위주로
말한 것이어서 상대방과 잘 안 맞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의 타고난 체질을
어기지 못해 그런 것이다.
남의 생각이 자기와 잘 맞을 리 없다.
타고난 기질이 굳어진 습관보다 힘이 더 세다.
그렇지만, 면전에서 딱 잘라 거절하는 사람보다
거짓말하는 사람이 더 지혜로운 사람이다.
이 사람이 앞으로 더 희망적인 사람이랄 수 있다.
자기가 앞으로 기대하는 것에, 혹시 지금의 직설적인 화법이
마이너스로 작용하지나 않을까 걱정 끝에 나온 것이다.
그러니까 그런 것까지 두루 고려해 내린 결론이라 더
지혜롭다고 할 수 있다.
뭔가 할 게 없는 사람은 현재 자기 고집밖에 남은 게 없다.
할 게 없으니 자기 딴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사소한 것에 고집을 부린다.
할 게 분명한 사람은 그 고집이 자기가 할 것에
유해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아, 그 고집을 꺾는다.
그러나 잠시 그럴 뿐이다.
대통령이 파면된 것도, 할 게 없어 시답잖은 것에
괜한 목숨을 걸고, 거기에 고집만 부렸기 때문이다.
권력 최고 상층부에 올라가는 게 유일한, 할 것이어서
앞으로 더 할 게 남은 게 없는 것이다.
시끄러운 국내를 피해,
외국에 자꾸 나간 것도 자기를 반기는 것 같고,
굽신거림을 받는 꼭대기를 즐기기 위해 자기 측근들과
또 한잔하러 간 것인지도 모른다.
그것 외엔 이젠 할 게 없는 것이다.
다 이뤘는데 뭘 더 하겠나?
그냥 지금을 누리고 만끽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지금 쓸데없는 고집을 안 부리려면 자기에게
뭔가 앞으로 할 것을 자꾸 만들어야 한다.
이런 걸 보면, 할 게 남은 게 더 좋은 것 같다.
연로한 노인들도 자기를 뒷방 늙은이로 취급하거나
어디에서 자길 열외(列外) 시키면 아주 싫어한다.
남의 말을 듣는 척하며,
거짓말하고 자기 대답대로 안 하는 것은 ‘두고 보자’
정신이 깃든 것이다.
그게 복수를 한다는 말이 아니라 자기식대로 해서
자기만의 뭔가를 나중에 그에게
증명해 보이겠다는 게 숨어 있는 것이다.
그냥 당신 말은 내 인생 도정(道程)에서,
결국 다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참고 정도로만
치부하겠다는 것이다.
네가 말한 대로가 아니라 내 고집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큰 복수는 사실 자기 방식대로 잘사는 것이다.
그냥 자기주장대로 살면서 겉으로 안 드러나게
남에게 피해나 안 주면서 자기를 발현하면 끝이다.
자기 고집이 겉으로 드러나고, 그래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결국 그게 남에게 피해까지 주면 그는
자기 고집만 부리는, 안 좋은 사람으로 욕을 먹는다.
그러나 누구나 고집은 다 있다.
“누군 고집 없는 줄 알아?”
이 말은, 정말 맞는 말이다.
겉으로 안 드러나고 피해도 안 주는 사람은 똑같이 자기
고집대로 살지만, 결과적으로 남에게 욕은커녕
좋은 사람이란 말만 듣고 산다.
그러니까 이 사람이,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치(理致)를
더 많이 알기 때문에, 더 지혜롭다고 말하는 것이다.
똑같이 고집을 부렸지만,
누군 욕만 먹고, 누군 칭찬만 받는다.
이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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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자기 체질을 잘 이용하는 자가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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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정권이 들어서면 폭동이 잘 일어난다. 약자를 홀대하는 정책을 펴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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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도 교수도 하고 그랬어도 그리고 유시민도 정치를 했어도 그들이 가장 아끼는 것을 글 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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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등 한국말에 인본말이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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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더 오래 사는 이유
여자들이 더 오래 사는 이유는 서로 수다를 떨어
속의 응어리를 털어내 더 오래 사는 것도 있고,
그리고 몸을 맘껏 치장해 뭔가 속에 있는 것을 겉으로
끄집어내 연출해서 더 오래 사는 것 같다.
하여튼 울기도 웃기도 화장도, 표현을 잘해 더
오래 사는 것 같기도 하다.
남자는 그리고 먹여 살려야 한다는 의무감과 부담감
짓눌려 더 일찍 죽는 것 같다.
따라서 여자도 이제 먹여 살려야 하는 강박감이나
그 의무 때문에 감정 표현을 못 하면
남자처럼 같이 일찍 죽을 것 같다.
얻어먹기만 하고 이 부담감에서 놓여나는 것만으로도
수명이 더 연장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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