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도 김건희도 둘다 신기가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래서 둘다 과부 팔자 홀아비 팔자인데 만났다고 김건희가 말했다. 윤석열은 일본쪽 신으로. 하여간 한국이 무당 말 듣고 다스려지는 나라로 전락할 뻔했다. 일단 무당이고 종교가 다 사라져야 한다. 그냥 현재의 실용으로 나가야 한다. 합리로.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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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잠을 잘 자고 컨디션이 좋아야 잘 쓰는 것이다. 이래야 미친 듯이 쓰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막 솟구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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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여자하고는 입으로 토론하는 것보다 육체적 대화를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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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의 방향
그것에 진심(Heart)이 아닌 사람은 가다가 멈춘다.
남의 말을 중간에 듣는다.
그러나 그것에 진심인 사람은 중간에 안 멈추고
남의 충언, 고언(苦言)도 무시하고 다만
자기 스스로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런 후에야 그만둔다.
아니, 이제 자기 진심을 향해 더 갈 수도 없게 된 것이다.
나중에 생각해 보면 아마 그는 그걸 하며
그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자체가 진심이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 진심인 걸 하며 자신이 완전히 망가지거나
생을 마감하기도 한다.
요절한 천재들이 대개 여기에 해당하는데,
어쩌면 자기 좋은 걸 하나 죽어, 행복한 마감을
한 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게(진심의 방향) 좋은 쪽으로 쓰여 자기를
그 에너지로 승화해 자기만의 불멸의 작품을 나으면 좋다.
그런데 그 진심이 안 좋은 것이면,
그는 불행한 자기 팔자에 놀아난 것이다.
지금, 내 진심의 방향(Direction)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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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는 중요한 것이다. 콩이 팥이 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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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 사람들이 꼬이는 건 아니다
사람들이 유익하다고만 꼬이는 게 아니다.
그건 그저 학교에서 배워 이젠 지겹다는 것이다.
애들이 달콤한 불량식품과 마약과 도박에
빠지는 걸 보면 안다.
안 좋지만 필요한 필요악(必要惡)이
인간 사회에선 여전히 활개를 친다.
그건 인간 역사와 함께했다.
신문같이 권위적인 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자기 위치가 있어 맘대로 자기표현을 못 한다.
약간 낮은 수준의 유튜브가 차라리 낫다.
여기선 맘대로 표현할 수 있다.
거기 가면 더 솔직하고 진실을 들을 수 있어,
사람이 더 꼬인다.
신문은 지당하시고 좋은 말씀만 하지만 사람들이
꼬이지 않아 돈을 못 번다.
그래 그들은 그 권위만 먹고 사는데, 인간은 또
현실을 무시하지 못해 돈이 안 들어와 그런 신문은
서서히 말라갈 것이다.
나중엔 아예 말발이 전혀 안 서 그 누구도 안 듣는
쇠약한 늙은이의 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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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남성이 극우가 된 건 그 또래 여자들의 정치력이 너무 세서 자기들이 거기에서 소외되어 일부러 그런다는 말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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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하자 없는 지금의 상태에서 내 편의대로 살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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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든 독신이든 자기에게 맞게 사는 게 좋다. 결혼하고 별거하면서 자유롭게 졸혼처럼 사는 것도 자기에게 그게 맞으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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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요즘은 빚을 내서라도 해외여행을 가는데,
이런 인식이 깔려 쪽팔려서 투표에서 샤이층처럼
누구에게 자랑도 못 하게 되었다.
또 비행기 타기는 지구 온난화를 가속 시킨다는
인식이 박혀 해외여행을 더이상 자랑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곧 유행 따라 억지로 가는 해외여행은
곧 그 종말을 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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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엔 씻다 처럼 순수하게 ㅅ 이 있는 글자가 있다. 사이시옷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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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그 상태에서 뭐를 할 것인지 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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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태어난 것을 어쩌라고 하면서 그것에 기반을 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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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가 붙임성이 있는 건 확실하고 뭔가 좀 모자라다. 푼수라 자기를 객관적으로 보는 눈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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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와 맞나?
며칠 전에 영화, 「신명」을 봤다.
거기서 내가 느낀 건 세 가지인데,
사람은 무속(巫俗)이든 뭐든 너무 편벽(偏僻)되거나
틀에 갇히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걸 깨고 나와야 한다는 것이고, 짚신도 짝이 있고
홀아비 사정은 과부가 안다고 사람은
유유상종(類類相從)한다는 것이고, 그래
자기 짝은 서로 귀신같이 알아본다는 것이다.
누구나 자기 그릇이 있는데, 그 그릇이 자기와
맞지 않으면 실패한다는 것이다.
여기선 자기 그릇, 이 세 번째만 다뤄보기로 하겠다.
그릇이 안 되는 사람이 한 나라를 통치하면
나라가 망할 수 있다.
전(前) 대통령은 검사는 어느 정도 맞을지 몰라도,
대통령이라는 그릇이 아니었기에 자기도 나라도 모두
결국 실패하고 만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그릇은 대통령이나 장군이 될 만한
그런 그릇을 말하는 게 아니다.
세속적 성공이나 출세에 필요한 그런 그릇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MBTI가 F인 사람이 T에 해당하는 일을 하거나
T(Thinking)인 사람이 F(Feeling)가 필수적인 일을 하면
그 사람은 그릇을 잘못 선택한 것이다.
사상의학(四象醫學)에서도 자유분방한 낭만과 감각에
진심인 소음인(少陰人)이 정신적 가치와 신앙적 엄숙을
엄수(嚴守)하는 소양인(少陽人)의 자리에 있으면
자기 그릇이 아닌 곳에 있는 것이다.
무조건 크기만 한 그릇이 아니라
자기에게 맞는 모양의 그릇을 말하는 것이다.
타고난 기질이나 성정(性情)에 바탕을 둔
개인적 취향이나 탁월한 재능 같은 것.
이솝우화, ‘여우와 두루미’에서,
납작한 접시와 목이 긴 병의 주제(Subject)는 상대편을
배려하지 않은 환대는 베풀고도 욕을 먹을 수 있다는
교훈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에게 안 맞는
그릇은 불편하고 아무 소용도 없는, 그저 그림 속의 떡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것도 말하는 것이다.
나아가 그게 자기를 재생 불가능하게 말라버리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한다고도 볼 수 있다.
자기 고유한 것이 묻혀 땅속에서 썩어 문드러지는 것이다.
자기와 안 맞는 그릇은,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실패한 인생으로 갈 여지가 아주 다분하다.
여우는, 두루미에게 목이 긴 병은 자기와 안 맞으니
넓은 접시에 음식을 달라고 했어야 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남이 이끄는 대로 무비판적으로 그대로 따르기만 하면
그건 자기에게 안 맞아 쓸데없이 시간과 에너지만
낭비하는 꼴이 될 수 있다.
빨리 거기서 멈춰 그 그릇을 자기에게 맞는 것으로
바꿔야 한다.
그릇에 자기를 맞추는 게 아니라 그릇을
자기에게 맞는 것으로 바꾸거나 새로 만드는 것이다.
남이 짜놓은 판에 들러리로 놀아날 필요가 있을까.
그래야 자기도 잘 먹고 대접한 사람에게도 제대로
고마움도 표시할 수 있는 것이다.
안 그러면 자기도 불행하고 남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이게 나라 전체라면 나라가 망하는 길이다.
이번 대선 투표율(79.4%)에서도 나왔듯이
정치가 안 중요한 게 절대 아니다.
푸틴과 시진핑, 김정은 독재에서,
말 제대로 못하고 사는 국민은 결국
자기들이 그런 정치를 선택한 것이다.
누구에게 하소연해봐야 아무 소용없다.
“누가 그렇게 하라고 했어?”
이런 식으로 정치는 한 나라의 통치 체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자랑스러운 한글도 정치적 힘이 있는 세종대왕이 적극
나서서 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맘껏 사용하는 것이다.
왕이 아닌 사람이 했다면 어림도 없다.
정도전이나 조광조처럼 죽음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이순신 장군도 노량해전에서 전사(戰死)하지 않았다면
전쟁 끝나고 선조에게 죽임을 당했을 거라는 말도 있다.
전쟁통이라 아직은 필요해 놔뒀지, 평화 시였다면
얘기가 한참 달았을 거라는 말이다.
위기 땐 같이 하지만 자리가 잡히면
전리품(戰利品)은 혼자만 먹으려 한다.
트럼프가 이제 머스크를 내치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또 한글은 조선 초기에 국가 체제가 정비되기
전에 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현(現) 대통령도 뭔가 자기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초장에 밀어붙여야 한다.
한글은 인물과 시기를 잘 만나서 탄생한 것이다.
대통령도 자기가 그릇이 아니면 스스로 안 하고 지금
하는 것이나 열심히 하겠다고 했어야 했다.
그릇이 아닌데도 욕심 때문에 화를 자초한 것이다.
도끼로 제 발등을 찍은 꼴이다.
제가 제 무덤을 판 격(格)이다.
이처럼 자기 그릇을 파악하지 못하면
나와 이웃을 불행으로 이끌 수 있다.
자기 그릇에 맞게 사는 건 큰 지혜에 해당한다.
검사만 할 사람이 대통령을 하면 안 된다.
외모가 되더라도 끼가 없으면 연예인으로 성공하기 힘들다.
노력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
그 노력으로 자기에게 맞는,
다른 그릇을 찾는 게 백배 낫다.
자기를 잘 파악해 자기 그릇을 제대로 찾는 게 중요하다.
그러니까 “남 다 하는데, 내가 못 하랴.” 하며
오기로 버틸 게 아니라 자기와 안 맞음을 빨리 간파하여,
지금까지 투자한 본전 생각과
그것에 대한 미련과 욕심을 버리고 거기서
빨리 빠져나와 자기와 가장 잘 맞는 것을 찾아내 거기에
매진하는 것만이 자기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이다.
그래야 현실에서의 꿈도 거기서, 그 그릇에서 발현된다.
자기에게 맞는 것을 찾아 몰입해야 제대로 된
성과도 나고, 자아도 실현되며 거기서
진정한 행복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자신과 나라가 실패한 이유
① 갇혀 거기서 나오지 못했다.
② 끼리끼리 모였는데, 그들은 나빴다.
③ 자기 그릇이 아닌 걸 알아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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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그들이 만든 시스템을 배우느라고 평생을 보낸다. 그들이 잘못 만들었어도 잘못되면 자기 잘못이라고 자기를 고치려고 한다. 사회구조를 바꿀 생각은 안 한다. 그래서 계속 노예로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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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잘 모르겠지만 남 자에겐 우정은 없다. 그냥 이해관계 때문에 만나는 거다. 그에 아니면 그에게 사기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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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진실
인생의 본질을 봐 야 한다.
그래야 더 잘살 수 있다.
인간의 생리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안 죽어 살아남았으면
선조에게 결국 아마 죽었을 것이다.
왜냐면 그가 인기가 자기보다 많아
질투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게 싫지만 인간 사의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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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자주 쓰면 붙여 쓴다. 잘 듣다는 띄어 쓰지만 잘하다는 붙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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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잘하는 사람보다 그냥 적당히 원만한 사람이 출세 한다. 일 잘하는 사람은 자기 사업을 하든지 예술가가 되는 게 좋다. 또 이런 사람은 출세하면 실은 안 된다.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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