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고 서점원과 함께하는 비문학 독서모임입니다. 매달 네 번째 수요일 저녁 7시 반에 책을 읽고 만나 이야기 나눕니다. 간단한 소감, 인상 깊었던 부분을 공유해주세요.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공유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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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비문학 독서모임 <사람, 장소, 환대> 함께 읽기
D-29
진주문고모임지기의 말

지구반걸음
그림자를 판 사나이
있지만 없는 존재
사람이지만 자리가 없는 것
환대받지 못하는 존재로 있다가 사라진 모든 것에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Hospitality 와 hostility
나는 어느쪽이 더 가까울까?
두 가지 모두 내포한 채, 사람과 장소에 따라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건 아닐지...
환대 받을 권리와 환대 해야 할 의무
두가지를 모두 동등하게 쏟아부어야만
절대적환대가 저절로 습관처럼 나오겠지 ...
절대적 환대에 대해서는 무조건 동의는 않된다.
책에서 언급한 범죄자는 법의 심판을 제대로 받는것이 아닌 세상이다.
정의로운 다함께 잘 사는 세상이 아니기에...
가해자는 가해한 행동에 상응하는 모욕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 가해자로 인해 피해자는 절대적 환대를 받지 못햇기에 그렇다고 본다.
분명 절대적 환대는 필요한 것인데
사람다움이 어떤 것인지, 사람답게 사는 건 어떤건지
복잡해진다.

지구반걸음
권력이란 우리를 만드는 능력, 우리속에서 생겨나는
행동의 잠재적 가능성
『사람, 장소, 환대』 p.39, 김현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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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반걸음
사람다움은 우리에게 있다고 여겨지며 우리 스스로 가지고 있는 체하는 어떤것,서로가 서로의 연극을 믿어줌으로써 비로소 존재하게 되는 어떤 것.
p.83
『사람, 장소, 환대』 김현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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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반걸음
환대는 타인에게 자리를 주는 것, 그의 자리를 인정하는 것, 그가 편안하게 사람 연기를 하도록 돕는 것.
p.193
『사람, 장소, 환대』 김현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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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에 정신이 없어서 기록을 못 남겼네요. 정리되는대로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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