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클래식 2025] 6월, 마담 보바리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마담 보바리> 챌린지의 신청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https://forms.gle/u4qfawuv86k5HnXh7
신청 폼 작성 및 입금하고 참여 신청했습니다 <마담 보바리>는 몇 년 전 불륜문학 읽기에서 읽었던 책 중 하나입니다 당시 <인생의 베일>, <채털리 부인의 연인>, <안나 카레니나> 등이 함께 읽기로 한 도서였는데요, 모임에서 정한 도서를 정해진 기간보다 먼저 후딱 다 읽어 버리고 계속 자가발전하며 유사 카테고리 도서를 읽고 더 읽고 또 읽고 했던 진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ㅎㅎ <주홍글자>도 재독하고, <테레즈 라캥>도 읽고 그런 식이었던 거죠 불륜문학은 대부분 영화로도 나와 있어서 원작 읽고 영화 보기도 가능했어요 아주아주 꿀잼이었던 기억을 되살리며 참여합니다!
인생의 베일<달과 6펜스>, <인간의 굴레에서>의 작가 서머싯 몸의 장편소설. 허영과 욕망을 극복해 나가는 주인공 키티의 성장을 통해 사랑과 용서, 화해, 그리고 삶의 의미를 되짚는 러브스토리다. 1934년과 1957년, 두 차례에 걸쳐 영화화되었고, 나오미 왓츠와 에드워드 노튼이 주연한 세 번째 영화가 국내에서는 2007년 3월 개봉하였다.
채털리 부인의 연인좋은 가정환경에서 나고 자라 자유연애를 해오던 콘스턴스 리드(코니)는 제1차 세계 대전 중 클리퍼드와 결혼한다. 결혼 후 클리퍼드는 벨기에 전선에 참전하고, 전쟁에 투입된지 6개월 후 하반신 마비 및 성불구가 된다.
안나 카레니나세계문학그림책은 고전 작품을 대하는 사람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시대마다 새롭게 발굴되는 풍성한 고전 리스트를 선별해 작품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시대 감각에 맞는 간결한 구성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했다.
불륜 하면 이 책이죠 ^^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
불륜 시리즈 흥해서 2권도 물밑에서 추진 중이라는...? (단톡방에서 잠시 나온 이야기인지 진짜 추진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한국인은 한국인의 불륜 이야기를!)
농담아니었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5월 월든 완독 인증하고 <마담 보바리>도 한걸음씩 읽어나가겠습니다^^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작품으로는 <부바르와 페퀴셰>를 대단히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에 소개된 것을 보고 확 끌려서 읽었는데요, 흠 그간 읽었던 다른 소설들과는 격이 다른 작품이라 느껴졌습니다 찬탄을 금치 못하고 박수를 치다 두손 두발 다 들었다고 할까요 ㅎㅎ 그래도 <마담 보바리>가 훨씬 편하게 읽히고, 쉽게 감정이입할 수 있어서 좋은 점이 있었습니다 ^^
[세트] 부바르와 페퀴셰 1~2 - 전2권
[세트]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1~2 세트 - 전2권
아! <마담보바리>가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이군요~ 제가 학생 이후 소설을 접하지 않다 그믐 덕분에 소설들을 다시 접하다보니 소설의 쫀쫀한 글루텐같은 구성(시간과 공간과 인물관계 등)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거 같아요~^^;; ㅎㅎ 하지만 무럭무럭 성장하겠죠!! 이번에 불륜의 고전을 접하다니 기대됩니다~^^ (결국 불륜도 인간에 대한 성찰의 하나의 도구이겠지요~^^)
저도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재미있게 읽었는데 왜 허무개그만 기억나고 <부바르와 페퀴셰> 같은 책 이야기는 전혀 기억이 안 나는 걸까요. ^^;;; '찬탄을 금치 못하고 박수를 치다 두손 두발 다 들었다'는 말씀도 반어법인지 아닌지 가늠을 못하네요. 관심 책장에 담아갑니다~. 감사해요!
대단히 좋았습니다 플로베르는 평생을 들여 이 책을 썼다고 해요 그는 "자신의 생각과 정확히 일치하는 표현을 찾느라고 끊임없이 문장을 고치고 다듬고 다시 쓰면서 언어를 조탁"했다고 합니다 (위키백과 참고) 예전에 읽을 때 1권과 2권에서 아주 많은 부분을 필사해 두었는데, 2권 마지막 부분 필사했던 것을 가져와 봅니다
페퀴셰는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생각한다. 현대인은 그 가치게 떨어져서 하나의 기계처럼 된다는 것이다. 종국에는 인류가 혼란 상태에 빠진다. 불가능한 평화. 극도의 개인주의로 인한 잔인함과 과학의 망상. 세 가지 가정이 가능하다. 범신론적인 급진주의는 과거와의 모든 관계를 단절시키고, 비인간적인 독재 정치가 계속될 것이다. 유신론적인 절대주의가 패배하게 되면, 종교개혁 이후 인류에게 파고들었던 자유주의는 사라지며 모든 것이 뒤집어진다. 1789년 이후 시작된 격변이 계속되면 우리는 두 가지 결말 사이에서 저항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동요하게 될 것이다. 더 이상 이상도, 종교도, 도덕성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아메리카가 지구를 정복하게 될 것이다. 상스러움이 보편화되고, 모든 것이 노동자들의 거대한 먹자판에 불과할 것이다. 부바르는 인류의 미래를 아름답게 생각한다. 현대인은 진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역사의 법칙에서는 문명이 동양으로부터 서양으로 이행되어 가므로, 유럽은 아시아에 의해 다시 지배될 것이다. 중국이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두 종류의 인간이 융합하게 될 것이다. 여행하는 방법이 미래에 발명될 것이다. 문학의 미래. 미래의 과학. 자기력을 조정하게 된다. 파리에는 온실이 있고, 가로수 길에는 과일나무가 있을 것이다. 센 강은 여과되고 따듯하며, 인조 보석이 풍부하다. 도금술도 발달하고 빛을 축적해 주택의 조명 시설도 좋아진다. 부족한 것이 없어서 죄도 사라질 것이다. 철학은 종교가 될 것이다. 모든 민족이 일치를 이루어 공동의 축제가 열린다. 별에도 가게 될 것이다. 지구를 너무 오래 사용해서 소모되면, 인류는 별로 이사하게 될 것이다. (중략) 그리하여 그들은 모든 일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제는 더 이상 인생에 대해 아무런 흥미도 느끼지 않는다. 필경을 하자. 그들은 필경에 착수한다.
[세트] 부바르와 페퀴셰 1~2 - 전2권 p.508~512,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진인혜 옮김
월든 총평을 못올리고 보봐리로 넘어왔습니다. 이번달도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응원합니다 ^ㅂ^/
응원합니다~!
엄청 슬픈 여인이라 그래서 살짝쿵 함께해보고 싶어졌습니다 허허허
함께해요 ^ㅂ^/~
저는 처음 읽을 때에는 솔직히 보바리 여사님 좀 욕하며 읽었거든요. 이번에는 그의 슬픔을 함께 느껴보려 노력하겠습니다.
"그는 너에게 반하지 않았어!!!"라고 백번 외쳐주고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었습니다,,, 만, 2015년 영화에서는 레옹이 에즈라 밀러였기 때문에, 하하하~~~ 그냥, 그렇다고요 ^^ 10년만에 다시 읽으면 완전 새로울 것 같습니다!
마담 보바리권태로운 일상, 갖고 싶은 것이 생겼다!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자란 엠마. 성실한 시골 의사와 결혼 해 집을 떠난다. 낭만적인 사랑이 펼쳐지는 결혼 생활을 꿈꿨지만 , 갑갑한 시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상의 권태로움을 느낀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레옹을 만나게 된 엠마. 남편과는 다른 도전적인 성격의 레옹에게 호감을 느끼고, 둘은 아무도 모르게 은밀한 만남을 갖기 시작 하는데…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그믐 클럽지기입니다. 6월의 그믐클래식 책은 많은 분들이 이미 재미있게 읽으신 또는 앞으로 읽으실 <마담 보바리>입니다. 6월 챌린지, 지금 힘차게 시작합니다! 챌린지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진도에 맞춰 책 읽기: 클럽지기가 제시하는 진도에 맞춰 책을 읽습니다. - 질문에 답글 달기: 클럽지기가 던지는 질문에 답글로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공유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독서 일정표] 6월 1일(일)~ 1부 (7일간) 6월 8일(일)~ 2부 7장까지 (7일간) 6월 15일(일)~ 2부 8장부터 2부 15장까지 (7일간) 6월 22일(일)~ 3부 (7일간) 6월 29일(일) 모임 마지막 날 <마담 보바리>는 총 3부로 되어 있는데 각 부의 길이가 비슷하지 않아요. 그래서 첫째주에는 1부를 가볍게 읽고 넷째주에는 조금 긴 듯한 3부를 완독합니다. 그러나 다 합치면 한 달 안에 읽기 어려운 분량은 아니니 참고하시어 각자의 편의대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달도 완독을 목표로 함께 걸어요!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 증정_삼프레스] 모두의 주거 여정 비추는 집 이야기 『스위트 홈』 저자와 함께 읽기[도서 증정] <탄젠트>(그렉 베어)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 증정] 『악은 성실하다』를 저자 &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나눔][박소해의 장르살롱] 25. 가을비 다음엔 <여름비 이야기>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도서관에서 책을 골랐을 뿐인데 빙의해 버렸다⭐『겹쳐진 도서관』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이 담긴 작품들
[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텍스티] 소름 돋게 생생한 오피스 스릴러 『난기류』 같이 읽어요✈️[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나는 너의 연애가 궁금해
[📚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북다] 《나의 사내연애 이야기(달달북다02)》 함께 읽어요! [북다/책 나눔] 《하트 세이버(달달북다10)》 함께 읽어요!
각양각색!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과학의 언어로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작가, 김초엽
[라비북클럽] 김초엽작가의 최신 소설집 양면의 조개껍데기 같이 한번 읽어보아요[다정한 책방] '한국작가들' 함께 읽기5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_김초엽[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8월의 책 <지구끝의 온실>, 김초엽, 자이언트북스방금 떠나온 세계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레슨!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지금보다 나은 존재가 될 가능성을 믿은 인류의 역사, 《자기계발 수업》 온라인 독서모임
한국의 마키아벨리, 그의 서평 모음!
AI의 역사한국의 미래릴케의 로댕최소한의 지리도둑 신부 1
🎬 우리가 사랑한 영화 감독들
[책나눔] <고양이를 부탁해><말하는 건축가> 정재은 감독 에세이『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메가박스 왕가위 감독 기획전 기념... 왕가위 감독 수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함께 이야기 나눠요
저항의 문장가, 윌리엄 해즐릿!
[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와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서평단&북클럽 모집[아티초크/책증정] 장강명 작가 추천! 해즐릿의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와 함께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축하합니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31. 사탄탱고[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신간읽기클럽 )1. 세계는 계속된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공룡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로!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밀리의 서재로 📙 읽기] 10. 공룡의 이동경로💀《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