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주는 단순한 피난처가 아니었다. 인류의 요람이었다. 지구의 환경이 달라졌음을 감지하면, 깨우는 자들이 먼저 눈을 뜬다. 그들은 프로토콜을 따라 직접 환경을 조사하고 검증한다. 그리고 인류가 다시 걸어 나올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한 뒤, 마침내 모두를 깨운다. 그게 에리카의 임무였다. ”
『라스트 사피엔스』 p190, 해도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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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차갑고도 메마른 노을. 세상은 두 번이나 인류를 버렸지만, 그 사실을 개의치 않는 듯 노을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라스트 사피엔스』 p201, 해도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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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 저녁 하늘이 더욱 짙어졌다. 맹렬히 타오르던 노을은 서서히 색을 잃고 밤의 어둠 속으로 스며들고 있었다. 어린 투리는 책장을 넘기던 손을 멈췄다. 부드러운 바람이 지나가며 책의 얇은 종이를 간지럽혔다. ”
『라스트 사피엔스』 p208, 해도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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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하지만 그렇기에 이 짧은 순간이야말로 기적일 수 있습니다. 영겁의 시간 속 찰나의 순간 위에서 우리가 바라보는 이 세상은 다시 반복되지 않을 유일한 시간이니까요.
『라스트 사피엔스』 p215, 해도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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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에리카가 켄티에게 죄책감을 가지며 함께 방주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겪은 일들, 그 과정에서 켄티가 보여줬던 어설프지만 따뜻한 위로의 손짓이 기억에 남네요. ㅠㅠ 마지막쯤에 귀걸이를 내밀때 너무 슬펐어요. 이미 모든걸 다 알면서도 에리카를 따라가기를 원했으니까요. 한편의 sf영화를 보는듯한 기분이였어요. 에리카가 누구를 만나게 될지 그 과정에서 어떤 사건이 있을지 방주에는 무엇이 있을지 상상해가면서 읽는과정 자체가 흥미로웠어요. 마지막은 슬프지만 잔잔하게 위로해주는 기분이였어요. 좋은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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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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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 아고라의 삶의 깊이를 더하는 책들.
[도서증정-고전읽기] 조지 엘리엇의 『고장 난 영혼』[도서 증정] 『문명과 혐오』를 함께 읽어요.[도서증정-고전읽기] 셔우드 앤더슨의 『나는 바보다』[도서 증정] <나쁜 버릇>을 함께 읽어요.
2026년에도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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