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사피엔스/도서 증정] 해도연 작가와 함께 하는 독서 모임

D-29
저는 책을 이미 읽었는데 반가운 마음에 신청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다른 분들과 얼른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벌써 읽으셨군요!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 저도 기대됩니다!
오랜만에 SF 장르를 읽어 보고 싶은데 같이 읽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신청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굿 다이노>가 생각 나는 따뜻한 책이였습니다! 오늘 완독했는데 빨리 다른 분들과 이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굿 다이노>는 좋은 작품인데, 픽사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되며 좀 저평가되어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이런 저런 작품들 이야기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에 책을 다 읽어 버렸습니다. 읽기 시작하니 멈출 수 없더군요. 초반부는 타무라 유미의 7 seeds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나우시카도 연상되고요. 할 이야기가 기대되는 모임입니다.
안녕하세요! 7seeds는 처음 들어보는 작품이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제법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비슷한 작품들 이야기도 할 수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라스트 사피엔스》 X에서 보고 읽어보고 싶었는데 작가님과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라니 .. 놓치고 싶지 않네요 정말 .. ♡ .. “ 인간 없는 시대의 우주가 인간에게도 슬픈 시간이자 공간일까요? ” 라는 질문에 제 대답은 무엇이 될지 ,, 함께해요 작가님 !!
안녕하세요! 자유롭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머야머야 배송된거 머야머야♥ 넘 감사합니다 잘 읽고 후기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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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영화 포스터 같은 표지가 가슴을 두근두근 뛰게 하네요.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설레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하겠습니다!!!
책이 도착했네요. 표지부터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표지가 넘 예쁩니다 우와와왓 :D
지난 주말에 책을 단숨에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타임머신>과 <혹성탈출> 생각이 났는데요. 시간과 종으로서의 인간, 그리고 다른 존재들과의 관계에 대한 매혹적인 이야기였고요. 특히 25,000년이라는 시간의 아득함을 별자리와 천체 변화를 통해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인간으로서는 무한에 가까운, 그러나 우주와 지구에서 보면 찰나에 가까운, 우주적 단위의 시간에 대한 먹먹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 한편, 켄티펀트-투리와의 관계는 감동적이지만, 다소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지능이 높은 것은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일까요? 소설에서 다 보여지지 않은 세계의 나머지 부분(결말에서 후일담으로 나오기는 하지만)도 궁금했습니다. 좋은 이야기를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켄티펀트의 지능을 의도적으로 높이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아마 켄티펀트를 설계하는 과정 중에 부수적으로 지능 발달의 가능성을 품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동물 도축의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뇌의 일부를 제거한 닭의 대량 생산 및 사육'이라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 https://www.wired.com/2012/02/headless-chicken-solution/?utm_source=chatgpt.com )고통도 공포도 느끼지 않으니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거죠. 실제 실험은 아니고, 예술 작품에 가까운 일종의 컨셉 실험입니다. 그런데 만약 뇌가 생각보다 복잡해서, 우리가 알지는 못하지만 사실 닭이 여전히 고통과 공포를 느끼거나, 오히려 더 높은 지능을 갖게 된다면? 이라는 의문도 가질 수 있겠지요. 켄티펀트는 그 연장선에 있을 것 같습니다.
예, 저도 당연히 그럴 것 같은데(아직 앞 부분을 읽고 있으신 분도 있을테니, 가급적 내용이 덜 드러나는 식으로 질문을 올리려 했습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 켄티펀트의 외형도 그 목적에 비추어 생각하면 잘 이해가 가지 않기는 했습니다. 원래는 무언가 다른 목적이었는데, 나중에 그런 목적을 가지게 된 것은 아닐까 싶기도 했네요. 그리고 주인공은 특수 임무를 받은 일종의 선발대이니, 무언가 특별한 훈련을 받거나 능력이 있는게 아닐까 싶었는데요. 저런 상황에서 저라면 훨씬 적응을 잘 못했을 것 같긴 해서, 주인공은 원래 군인이었거나 그 비슷한 훈련을 받은 사람이었을까요?
켄티펀트의 탄생에는 원래 다른 목적이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켄티펀트라는 존재의 핵심에는 인간이 생명을 다루는 태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목적이 무엇이든, 그것을 위한 수단으로서 생명을 만들어낸 거죠. 그래서 원래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켄티펀트의 외형은 2만 년 정도의 자연스러운 진화로는 결코 탄생할 수 없을 법한 외관이라는 소설 내적인 이유와,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기묘한 이질감을 만들어내는 외관이라는 소설 외적인 이유로 그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물론 에리카는 특수한 임무를 부여받았으니 그에 필요한 훈련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숲 속 폐허 속에서 최소한의 생존 능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원래 직업이 무엇이었는지는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에리카에게 에이다 외의 부차적인 과거와의 연결고리를 두고 싶지 않았고, 그게 제 머릿속에만 있다고 하더라도 이야기에 무의식적으로 반영이 되면 의도와 어긋나게 될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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