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전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맞선 대결로, 1945~1989년 정점에 이르렀지만, 그 기원은 한참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그 결과는 지금도 감지할 수 있다.
전성기에 냉전은 하나의 국제체계를 구성했다.
세계 주요 강대국들이 냉전과 일정한 관계를 두고 그것을 바탕으로 대외정책을 세웠기 때문이다.
냉전에 담긴 경쟁적인 사고와 관념이 대부분의 국내 담론을 지배했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13,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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