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

D-29
냉전의 결과로 한반도만큼 고통을 겪은 지역은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8쪽,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냉전의 주요한 의미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18쪽,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냉전은 미국의 힘이 떠오르고 그것을 공고화하는 문제였다. 냉전은 또한 그것을 넘어서는 의미였다.~이 책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세계 차원에서 벌인 냉전의 의미를, 그 모든 다양한 양상과 때로 혼란스럽게 한 모순으로 보여 주고자 한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34쪽,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이제 책을 주문해서 며칠 늦게 읽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벽돌책 모임이 궁금했는데, 기복이 있어도 마무리할 수 있음 좋겠네요.
@정성 님, 환영합니다. 꾸준히 함께 읽으면 어느 새 완독하고 그러는 모임입니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겁게 함께 읽어요!
산업화 과정 때문에 생겨난 인간의 비참을 보상하는 목표가 있어야 했다...... 이런 비판 가운데 가장 근본적인 것은 사회주의였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https://youtu.be/wHylQRVN2Qs?si=fDYVyPBixwWsd6oa In Europe and America there's a growing feeling of hysteria Conditioned to respond to all the threats In the rhetorical speeches of the Soviets Mister Krushchev said, "We will bury you" I don't subscribe to this point of view It'd be such an ignorant thing to do If the Russians love their children too How can I save my little boy from Oppenheimer's deadly toy? There is no monopoly on common sense On either side of the political fence We share the same biology, regardless of ideology Believe me when I say to you I hope the Russians love their children too There is no historical precedent To put the words in the mouth of the president? There's no such thing as a winnable war It's a lie we don't believe anymore Mister Reagan says, "We will protect you" I don't subscribe to this point of view Believe me when I say to you I hope the Russians love their children too We share the same biology, regardless of ideology But what might save us, me and you Is if the Russians love their children too
미국과 소련에서 근대 개념은 19세기 말에 공통된 출발점을 가졌고, 냉전 시기 내내 많은 공통점을 유지했다. 두 나라는 모두 과거 세 세기에 걸쳐 전 지구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유럽의 팽창 및 유럽적 사고방식의 팽창에 그 기원이 있었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19세기는 의심의 여지 없이 유럽인이 다른 모든 이에 비해 기술과 생산, 군사력의 측면에서 우위를 점한 시대였다. 일부 역사학자가 말하는, 이른바 “계몽주의의 가치” — 이성, 과학, 진보, 발전, 하나의 체계로서의 문명 — 에 대한 확신과 헌신은 분명 유럽의 힘이 우세해서 생겨났다.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의 식민화 및 중국과 아랍 세계 대부분의 지배도 마찬가지였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근대는 세계의 각기 다른 지역에서 서로 다른 형태를 띠었지만, 중국과 일본에서 이란과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자기 나름의 산업 문명을 창조하겠다는 현지 엘리트들의 희망이 확대되었다. 그들이 모방하고자 한 근대적 전환의 열쇠는 자연에 대한 인간 의지력의 우위,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를 이용해 생산을 기계화하는 능력, 대중이 공중으로 참여하는 민족국가 건설 등이었다. 유럽에서 기원한 이념의 이러한 확산은 역설적으로 유럽이 지배하는 시대가 종언을 고한다는 신호였다. 다른 지역의 사람이 주인 노릇을 하는 제국들에 제대로 저항하기 위해 그들 스스로 근대성을 원한 것이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19세기에 유럽 근대성의 핵심 안에서도 이데올로기적 경쟁이 전개되면서 결국 하나의 근대라는 인위적 개념 자체가 산산이 무너진다. 산업사회가 확고히 자리를 잡자, 근대 자체보다 그 종착점에 의문을 제기하는 수많은 비판이 전개되었다. […] 이런 비판 가운데 가장 근본적인 것은 사회주의였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이 책에서 나는 냉전을 100년의 시각에서 전 지구적 현상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냉전은 전 지구적 자본주의가 첫 번째 위기에 빠지고, 유럽 노동운동이 급진적으로 변하며, 미국과 러시아가 대륙을 가로지르며 제국으로 확장한 1890년대에 시작해, 베를린 장벽이 붕괴하고, 소련이 몰락하며, 마침내 미국이 진정한 글로벌 패권국으로 부상한 1990년 무렵에 끝이 난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이 책에서 전체 장을 할애한 유일한 지역이 한반도라는 점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제가 한 장에 걸쳐서 한반도를 다루기로 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한국전쟁의 중요성과 결과입니다. 한국전쟁은 한반도를 초토와했고, 미일 동맹을 공고히 하고, 소련과 중국의 동맹과 중국 공산당의 통치를 단단히 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냉전을 군사화했습니다. 두 번째는 한반도보다 훨씬 더 넓은 범위에서 지구적 차원의 냉전이 어떻게 현지 세력과 서로 작용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새로운 결과 (이는 대개 비참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를 낳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첫 번째 이유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냉전의 역사는 주로 미국이나 소련이 세계 각지에 미친 영향에 대한 역사로만 쓰여 왔습니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냉전을 가르쳐주던 아까 언급했던 역사선생님께 이 말을 한 적 있었죠. 선생님은 독일과 베트남 등 미국이 개입되었던 곳의 냉전에 대해서는 자세히 가르쳐주셨지만 정작 가장 지금까지 여파가 남아 있는 한국 전쟁에 대해서는 너무 적게 시간을 할애하신 것 같다고.. 그 외에 다른 주제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너무 미국적 입장에서 해석한 부분이 많은 것을 비판했는데 (이 분은 영국인이셨습니다) 인정하시더라구요. 그만큼 영국도 당시 미국의 파워에 영향을 많이 받았고 본인이 동아시아 역사에 대해 전문가는 아니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한국전쟁은 서방세계에서 “잊혀진 전쟁”이라 불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깐요.. 실은 한국전쟁 이전부터 냉전이 한국에 미친 여파는 분단 자체 그리고 제주 4.3에서도 보이죠..ㅜㅜ
책 추천 감사합니다. 책의 부제 “Rethinking the Long Peace”가 와닿네요. 지금 우리가 읽는 책의 저자 베스타 선생님도 프롤로그 주석에서 개디스의 “Long Peace”라는 명명에는 강력히 반대한다고 써두셨던데, 베스타와 비슷한 관점의 책인가 봅니다. 일단 보관함에 킵!
It is my pleasure.
이 작가가 한국 독자들을 위한 서문을 스위스 Lutry에서 썼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노르웨이 출신이지만 미국 하바드와 예일에서 강의하시고 스위스에 당시 있었던 동기에 대해 궁금해집니다. 제가 냉전시대에 대해 배웠던 곳도 스위스 제네바 국제학교였고 중립국인 이유로 저랑 또 다른 국제학교에는 지금 북한의 지도자도 다녔다고 하고..;; 실제로 어떤 국제 행사에서 한국말을 하시는 분을 만나서 반갑게 인사했다가 나중에 엄마가 새파랗게 놀란 얼굴로 절 데리고 가서 무슨 얘기했냐고 물어보던데.. 제가 한국말 억양 등에 익숙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나중에 그 분이 북한사람이었다고 엄마가 말해주더군요..;; 제가 다니던 학교에 겉으로는 저희와 비슷한 외교관 자녀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안기부 직원 자제분도 있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고요한 노르웨이 뿐만 아니라 중립국인 스위스에서도 세계는 갈라졌습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주단/책증정] 장원석 제작자 추천, IMF 비화를 담은 장편소설 《밀》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천천히 읽어요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웰다잉 오디세이 2분기의 여정
[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나누고 싶은 책 이야기 by 꼬모
편지들이 알려주는 먼 시절의 인생역정낙담과 희망이 뒤섞인 사우디 아라비아 이야기편안하게 명랑하고, 평범해서 비범한 일상과 성장여전히 재미있고 여전히 김빠지는 시리즈 신간추리로 양념 친 러브스토리 연작집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우리 아버지는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4. <아버지의 시간>[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책방지기의 인생책> 좋은 날의 책방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함께 읽기
한 출판사에서 나온 이토록 다양한 책들의 향연, 오늘 당신이 고를 이야기는?
[김영사/책증정] 쓰는 사람들의 필독서!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함께 읽기[김영사 / 책 증정] <새로운 실용주의 과학철학> 편집자 & 번역가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벽돌책 독파] 주자와 다산의 대결 <두 개의 논어> 편집자와 함께 읽기 [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
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그믐연뮤번개] 2. [독서x관극x번역가 토크]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지킬앤하이드』[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우리의 노동 일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5. <쇳돌>[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여러분은 일을 즐기고 있나요?[그믐밤] 4.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다시 읽기 @국자와주걱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한국 희곡 낭독이 이렇게 재밌다니!
<플.플.땡> 4.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
나이지리아 소설가, 치누아 아체베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8.신의 화살,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