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

D-29
@청사죽백 아.. 이런 또 내부적 상황까지... 감사합니다. 역시 그믐에서 책모임은 고수님들께 배우는 좋은 장인 것 같습니다. 특히 벽돌책 모임 마치고 나면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한뼘씩 성장한 것 같아서 매우 뿌듯합니다. 정말 중독성 있는 모임이에요.. ^^
배워서 남 주자!
아낌없이 주는 청사죽백님께 감사^^ (아, 근데 저 한국에서도 반쯤 교육받아서 한국말도 합니다. 가끔 어려운 단어는 잘 모르지만..;; 혹시 오해하실까봐..;)
내 주장은 냉전이 19세기 말의 전 지구적 변혁에서 탄생해 100년 뒤 거대하고 급속한 변화가 일어난 결과로 땅에 묻혔다는 것이다. My argument, if there is ONE argument in such a lengthy book is that the Cold War was born from the global transformations of the late nineteenth century and was buried as a result of tremendously rapid changes a hundred years later.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이데올로기의 중요성에 더해, 기술 또한 냉전이 하나의 국제체계로서 지속되게 한 주된 이유이다. In addition to the importance of ideologies, technology was a main reason for the durability of the Cold War as an international system.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냉전은 국가가 급증하고 미국의 힘이 고조되는 시대에 형성되었는데, 두 현상 모두 충돌이 취하는 방향을 창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The Cold War was therefore shaped in an era of state proliferation and rising US power, both of which would help create the direction that the conflict took.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어떠한 형태로든 민족 정체성을 호소하는 것은 이따금 인류 진보를 위해 가장 잘 준비된 이데올로기적 계획을 물리칠 수 있었다. ...appeals to some form of national identity could sometimes defeat the best-laid ideological plans for human progress.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1890년대에 개혁주의적 사회민주당과 혁명적 사회주의자-조만간 다시 공산주의자를 자처한다-는 결국 갈라졌고, 이 분열은 냉전이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 두 세력의 대결은 20세기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이 된다. The 1890s therefore saw the final split between mainstream reformist Social Democrats and revolutionary socialists-soon again to call themselves Communists-which would last up to the end of the Cold War. The confrontation between the two would become an important part of the history of the twentieth century.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청사죽백 헉... 이건 대학원 반학기 수업정도 되는 분량 아닌가요? 벽돌책보다 훨씬 더 어렵겠는데요... 제시해주신 자료들 나중에라도 시간내어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가 제공 준비중입니다.
'냉전은 20 세기 전환기에 벌어진 두 과정에서 기원했다. 하나는 미국과 러시아가 점차 국제적 사명감을 갖춘 강력한 제국 으로 전환된 과정이고, 다른 하나는 자본주의와 그 비판자 사이의 이 데올로기적 분열이 첨예화한 과정이다.' (37쪽) '소련이 세계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동안 미국은 그 자본주의의 지도자가 되었다. 한 세대 전이라면 어떤 유럽인도 꿈꾸지 못했을 상황이 낳은 결과이긴 했다.' (37쪽) '1914 년에 이르러 미국은 세계 강대국이 되었다. 하지만 미국 지도자들은 여전히 자국이 세계 무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확신하지 못했다.' (39~40쪽) '1914 년에 모든 게 바뀌었다. 유럽 엘리트는 젊은이를 전쟁터로 끌고 가면서 일종의 집단 자살을 시작했다. 그들 다수를 죽이고 살아 남은 이에게서 많은 부와 세계적 지위를 빼앗는 형태의 자살이었다.' (44쪽) '1914 년 이후 시기에 세계의 많은 것이 뒤집혔다. 제 1 차 세계대 전은 유럽을 황폐하게 만든 한편, 세계를 집산주의적 방향으로 변혁 하고자 하는 급진적 반자본주의운동의 일련의 도전을 열었다. 식민지 나라도 저항이 끓어올랐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로 올라섰지만, 경제적 의미를 제외하면 세계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할지 확신하지 못했다. 공산주의 대 자본주의라는 이데올로기적 냉전은 이미 격화했지만, 아직 대립하는 국가들로 이루어진 양극화된 국제체계를 창출하지 못했다. 1941년에 이르면, 침략적인 민족주의 이데올로기에 따라 움직이는 나치 독일이 이런 세계 상황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것처럼 보였다. 독일은 유럽에서 대부분 목적을 이루 었지만, 영국과 소련을 전쟁에서 떨어져 나가게 만들지는 못했다. 이데올로기적 성향에서 정반대로 대립한 두 나라는 끝까지 버티면서 이제 정략적인 동맹을 맺고 전시의 적을 물리치고 세계 지도를 다시 그린다.' (68~69쪽)
한국냉전학회가, 2025년 8월 8일에 현재 독서중인 단행본 서적 관련 학술행사를 개최하겠다고 공지하였습니다.
아, 책의 해제를 쓰신 옥창준 선생님의 강연이군요. 유익한 시간이겠어요. 다른 북토크 꼭지들도 다 알차 보이네요.
오, 저는 한국냉전학회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세상에나, @YG 님 말씀처럼 정말 귀인이 나타나셨네요! 셰익스피어 모임에서는 @향팔 님:)
저는 이 책이 두꺼운 책인데다 어렵기도 해서 배경지식을 더 마련해야 될 것 같아요. 문장수집이나 잘 할 수 있을지... 회원님들의 대화 열심히 읽고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저두요^^;; 배경지식은 제쳐두고서 문장수집도 지금 뒤쳐지고 있는데 또 멋진 문장이 워낙 많아서 고르기가 힘드네요.
앞서 언급하였던 단행본 서적인데, 외부 인터넷 링크의 섬네일이 보이지 않으므로 보이도록 내부 인터넷 링크를 삽입하여서 다시 언급합니다.
아시아 1945-1990 - 서구의 번영 아래 전쟁과 폭력으로 물든아시아의 비극적인 현대사를 폭넓게 재구성하며 비극이 왜 일어났고, 오늘날 이 문제가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날카롭게 풀어낸다.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현대사’로서는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책이기도 하다.
우와 이 책이군요! 안그래도 아시아 역사에 대한 책이 서양에선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한국냉전학회도 오늘 처음 들어보는데 정말 참고할 만한 게 엄청 많네요!청사죽백님도 이 학회 소속의 연구자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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