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

D-29
어떠한 형태로든 민족 정체성을 호소하는 것은 이따금 인류 진보를 위해 가장 잘 준비된 이데올로기적 계획을 물리칠 수 있었다. ...appeals to some form of national identity could sometimes defeat the best-laid ideological plans for human progress.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1890년대에 개혁주의적 사회민주당과 혁명적 사회주의자-조만간 다시 공산주의자를 자처한다-는 결국 갈라졌고, 이 분열은 냉전이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 두 세력의 대결은 20세기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이 된다. The 1890s therefore saw the final split between mainstream reformist Social Democrats and revolutionary socialists-soon again to call themselves Communists-which would last up to the end of the Cold War. The confrontation between the two would become an important part of the history of the twentieth century.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청사죽백 헉... 이건 대학원 반학기 수업정도 되는 분량 아닌가요? 벽돌책보다 훨씬 더 어렵겠는데요... 제시해주신 자료들 나중에라도 시간내어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가 제공 준비중입니다.
'냉전은 20 세기 전환기에 벌어진 두 과정에서 기원했다. 하나는 미국과 러시아가 점차 국제적 사명감을 갖춘 강력한 제국 으로 전환된 과정이고, 다른 하나는 자본주의와 그 비판자 사이의 이 데올로기적 분열이 첨예화한 과정이다.' (37쪽) '소련이 세계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동안 미국은 그 자본주의의 지도자가 되었다. 한 세대 전이라면 어떤 유럽인도 꿈꾸지 못했을 상황이 낳은 결과이긴 했다.' (37쪽) '1914 년에 이르러 미국은 세계 강대국이 되었다. 하지만 미국 지도자들은 여전히 자국이 세계 무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확신하지 못했다.' (39~40쪽) '1914 년에 모든 게 바뀌었다. 유럽 엘리트는 젊은이를 전쟁터로 끌고 가면서 일종의 집단 자살을 시작했다. 그들 다수를 죽이고 살아 남은 이에게서 많은 부와 세계적 지위를 빼앗는 형태의 자살이었다.' (44쪽) '1914 년 이후 시기에 세계의 많은 것이 뒤집혔다. 제 1 차 세계대 전은 유럽을 황폐하게 만든 한편, 세계를 집산주의적 방향으로 변혁 하고자 하는 급진적 반자본주의운동의 일련의 도전을 열었다. 식민지 나라도 저항이 끓어올랐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로 올라섰지만, 경제적 의미를 제외하면 세계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할지 확신하지 못했다. 공산주의 대 자본주의라는 이데올로기적 냉전은 이미 격화했지만, 아직 대립하는 국가들로 이루어진 양극화된 국제체계를 창출하지 못했다. 1941년에 이르면, 침략적인 민족주의 이데올로기에 따라 움직이는 나치 독일이 이런 세계 상황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것처럼 보였다. 독일은 유럽에서 대부분 목적을 이루 었지만, 영국과 소련을 전쟁에서 떨어져 나가게 만들지는 못했다. 이데올로기적 성향에서 정반대로 대립한 두 나라는 끝까지 버티면서 이제 정략적인 동맹을 맺고 전시의 적을 물리치고 세계 지도를 다시 그린다.' (68~69쪽)
한국냉전학회가, 2025년 8월 8일에 현재 독서중인 단행본 서적 관련 학술행사를 개최하겠다고 공지하였습니다.
아, 책의 해제를 쓰신 옥창준 선생님의 강연이군요. 유익한 시간이겠어요. 다른 북토크 꼭지들도 다 알차 보이네요.
오, 저는 한국냉전학회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세상에나, @YG 님 말씀처럼 정말 귀인이 나타나셨네요! 셰익스피어 모임에서는 @향팔 님:)
저는 이 책이 두꺼운 책인데다 어렵기도 해서 배경지식을 더 마련해야 될 것 같아요. 문장수집이나 잘 할 수 있을지... 회원님들의 대화 열심히 읽고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저두요^^;; 배경지식은 제쳐두고서 문장수집도 지금 뒤쳐지고 있는데 또 멋진 문장이 워낙 많아서 고르기가 힘드네요.
앞서 언급하였던 단행본 서적인데, 외부 인터넷 링크의 섬네일이 보이지 않으므로 보이도록 내부 인터넷 링크를 삽입하여서 다시 언급합니다.
아시아 1945-1990 - 서구의 번영 아래 전쟁과 폭력으로 물든아시아의 비극적인 현대사를 폭넓게 재구성하며 비극이 왜 일어났고, 오늘날 이 문제가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날카롭게 풀어낸다.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현대사’로서는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책이기도 하다.
우와 이 책이군요! 안그래도 아시아 역사에 대한 책이 서양에선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한국냉전학회도 오늘 처음 들어보는데 정말 참고할 만한 게 엄청 많네요!청사죽백님도 이 학회 소속의 연구자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맞을까요?
아닙네다.
와! @청사죽백 님 계셔서 너무 든든하네요. :) 매번 벽돌 책 함께 읽기 할 때마다 귀인이 한 분씩 나타나셔서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해주시는데. 이번 모임은 청사죽백 님께서 나타나셨네요. 앞으로 한 달간 많은 도움을 받을 텐데, 살짝 자기 소개(하는 일과 혹시 관심 연구 분야 등)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아마 언제나는 아니고 가끔 또는 자주 강 양구 선생께서 주도하시는 벽돌책 읽기 모임에 참여하게될듯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길고 자세한 자기소개는 곤란할듯하지만 최소한도 소개부터 시작해보자면, 과거에는 역사학 전공자였고 현재는 역사적 접근들을 구사하기를 좋아하는 사회과학 연구자이고 현재에는 국가기구들의 작동방식들 그리고/또는 국가권력들의 정치과정들과 행정과정들 관련 주제들에 치중하는 학제적 탐구들의 의도하지 않았던 선호자입니다.
@청사죽백 님,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역시, 역사학 전공자셨고 지금도 현장 연구자셨군요. 항상 벽돌 책 모임 가이드할 때마다 해당 분야 문외한이라서 함께 하시는 분들에게 좀 더 도움을 드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나서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이미 며칠 새 많은 도움 주시고 계시지만, 앞으로도 계속 좋은 자료 소개해 주시고 또 서로 헷갈릴 때마다 방향 제시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I got it.
테러와 정복에 바탕을둔 소비에트 체계가 어떻게 세계곳곳의 수많은 사람에게 매력을 발 휘할 수 있었을까? 대공황이 기회를 제공했다. ..... 자본주의에 반대하고 사회 정의와 지역 공동체 수호라는 이상에 찬성하는 세계여론에 불을 당기기는 어렵지 않았다. 설령 악당과 살인자가 그런 가치를 내세운다고 할지라도.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서유재/책증정]『돌말의 가시』 온라인 함께 읽기 (도서 증정 & 북토크)[엘리/책 증정] 장강명 극찬 "벌써 올해의 소설" <휴먼, 어디에 있나요?> 함께 읽기[책증정-선착순 10명] 청선고로 모여라!『열여덟의 페이스오프』작가와 함께 읽기성공하면 30억을 받는 대리 수능💥『모방소녀』함께 읽기4,50대 세컨드 커리어를 위한 재정관리 모임노후 건강을 걱정하는 4,50대들의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커리어와 나 사이 중심잡기 [김영사] 북클럽
[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구글은 어떻게 월드 클래스 조직을 만들었는가? <모닥불 타임> [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
[여성]을 다양하게 말하기
[책증정] 페미니즘의 창시자, 프랑켄슈타인의 창조자 《메리와 메리》 함께 읽어요![책나눔] 여성살해, 그리고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 - 필리프 베송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책증정]『빈틈없이 자연스럽게』 반비 막내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클래식 2025] 9월, 제 2의 성 [도서 증정]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함께 읽기[도서 증정]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번역가와 함께 읽기
그믐의 대표 작가, 조영주
[책 증정] <탐정 소크라테스> 조영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책도 주고 연극 티켓도 주고
[그믐연뮤번개]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짧은 역사, 천천히 길게 읽고 있습니다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 그림책 좋아하세요?
벽돌책 사이, 그림책 한 칸 (부제: 내가 아는 29가지 기쁨의 이름들)[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진짜 현장 속으로!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중독되는 논픽션–현직 기자가 쓴 <뽕의계보>읽으며 '체험이 스토리가 되는 법' 생각해요[도서 증정] 논픽션 <두려움이란 말 따위>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동아시아)[벽돌책 챌린지] 2. 재난, 그 이후
체호프에서 입센으로, 낭독은 계속된다
[그믐밤] 47. 달밤에 낭독, 입센 1탄 <인형의 집>[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
봄에는 봄동!
단 한 번의 삶방랑자들여자에 관하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편견을 넘어 진실로: 흑인문화 깊이 읽기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5.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루시우 데 소우사
비문학을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 <한옥 적응기>독서기록용 <가난의 명세서>[독서 기록용] 콰이강의 다리 위에 조선인이 있었네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