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

D-29
아, 책의 해제를 쓰신 옥창준 선생님의 강연이군요. 유익한 시간이겠어요. 다른 북토크 꼭지들도 다 알차 보이네요.
오, 저는 한국냉전학회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세상에나, @YG 님 말씀처럼 정말 귀인이 나타나셨네요! 셰익스피어 모임에서는 @향팔 님:)
저는 이 책이 두꺼운 책인데다 어렵기도 해서 배경지식을 더 마련해야 될 것 같아요. 문장수집이나 잘 할 수 있을지... 회원님들의 대화 열심히 읽고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저두요^^;; 배경지식은 제쳐두고서 문장수집도 지금 뒤쳐지고 있는데 또 멋진 문장이 워낙 많아서 고르기가 힘드네요.
앞서 언급하였던 단행본 서적인데, 외부 인터넷 링크의 섬네일이 보이지 않으므로 보이도록 내부 인터넷 링크를 삽입하여서 다시 언급합니다.
아시아 1945-1990 - 서구의 번영 아래 전쟁과 폭력으로 물든아시아의 비극적인 현대사를 폭넓게 재구성하며 비극이 왜 일어났고, 오늘날 이 문제가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날카롭게 풀어낸다.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현대사’로서는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책이기도 하다.
우와 이 책이군요! 안그래도 아시아 역사에 대한 책이 서양에선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한국냉전학회도 오늘 처음 들어보는데 정말 참고할 만한 게 엄청 많네요!청사죽백님도 이 학회 소속의 연구자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맞을까요?
아닙네다.
와! @청사죽백 님 계셔서 너무 든든하네요. :) 매번 벽돌 책 함께 읽기 할 때마다 귀인이 한 분씩 나타나셔서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해주시는데. 이번 모임은 청사죽백 님께서 나타나셨네요. 앞으로 한 달간 많은 도움을 받을 텐데, 살짝 자기 소개(하는 일과 혹시 관심 연구 분야 등)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아마 언제나는 아니고 가끔 또는 자주 강 양구 선생께서 주도하시는 벽돌책 읽기 모임에 참여하게될듯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길고 자세한 자기소개는 곤란할듯하지만 최소한도 소개부터 시작해보자면, 과거에는 역사학 전공자였고 현재는 역사적 접근들을 구사하기를 좋아하는 사회과학 연구자이고 현재에는 국가기구들의 작동방식들 그리고/또는 국가권력들의 정치과정들과 행정과정들 관련 주제들에 치중하는 학제적 탐구들의 의도하지 않았던 선호자입니다.
@청사죽백 님,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역시, 역사학 전공자셨고 지금도 현장 연구자셨군요. 항상 벽돌 책 모임 가이드할 때마다 해당 분야 문외한이라서 함께 하시는 분들에게 좀 더 도움을 드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나서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이미 며칠 새 많은 도움 주시고 계시지만, 앞으로도 계속 좋은 자료 소개해 주시고 또 서로 헷갈릴 때마다 방향 제시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I got it.
테러와 정복에 바탕을둔 소비에트 체계가 어떻게 세계곳곳의 수많은 사람에게 매력을 발 휘할 수 있었을까? 대공황이 기회를 제공했다. ..... 자본주의에 반대하고 사회 정의와 지역 공동체 수호라는 이상에 찬성하는 세계여론에 불을 당기기는 어렵지 않았다. 설령 악당과 살인자가 그런 가치를 내세운다고 할지라도.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서문에서 말한 냉전의 시작을 19세말 전지구적 변혁에서 탄생했다는 내용의 1장 출발점들. 경제적 성장으로 강대국이 된 미국 19세기말 경제위기와 1차 세계대전은 절망과 공포, 배신감을 낳고 파시즘 부상과 함께 사회주의자에서 분열된 급진적 공산주의가 국경없는 조직화를 이루고 결국 혁명이 성공한 러시아. 그런데 서로 싫어하던 소련과 독일이 독소불가침조약을 맺고 (사실상 중유럽 나눠먹기) 힘의 균형이 깨져 20세기의 비극이 또 발생. 무어라도 희망이 필요했던 사람들에게 참혹한 시기였는데.. 독재자들의 전쟁은 또다시 파국의 2차세계대전.. (그 독재자들도 유토피아로 선동했을 텐데 말이죠. ) 약 50년간의 압축적 내용임에도 두 번의 경제위기와 두 번의 세계대전.. 그 결과는 냉전이라는 이분법의 국제질서.
p.39 “달러 외교”의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1901. 미국의 초대 필리핀 식민지 총독 1904. 미 전쟁부 장관 1905. 미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특사로, 일본 총리 가쓰라 다로와 그 유명한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맺음. (미국은 일본의 조선 식민지배를 인정하고, 일본은 미국의 필리핀 식민지배를 인정한다는 내용) 1909. 제27대 미국 대통령
전쟁부: 1)→육군부. 2) 당시에는 통합 방위부와 공군이 존재하지 않았고, 육군부와 해군부가 병존하였음.
와, @청사죽백 님 감사합니다. 디테일 쩔어요!
It is my pleasure.
@향팔 @청사죽백 하하하! 저도 청사죽백 님 코멘트 보고서 웃었어요. 청사죽백 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드라이하게 설명하고 링크 주시는데 왜 이렇게 웃기죠. 츤드레 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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