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죽백님의 대화: 앞서 언급하였던 단행본 서적인데, 외부 인터넷 링크의 섬네일이 보이지 않으므로 보이도록 내부 인터넷 링크를 삽입하여서 다시 언급합니다.
우와 이 책이군요! 안그래도 아시아 역사에 대한 책이 서양에선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한국냉전학회도 오늘 처음 들어보는데 정말 참고할 만한 게 엄청 많네요!청사죽백님도 이 학회 소속의 연구자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맞을까요?
청사죽백
borumis님의 대화: 우와 이 책이군요! 안그래도 아시아 역사에 대한 책이 서양에선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한국냉전학회도 오늘 처음 들어보는데 정말 참고할 만한 게 엄청 많네요!청사죽백님도 이 학회 소속의 연구자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맞을까요?
아닙네다.
청사죽백
롱기누스님의 대화: @청사죽백 헉... 이건 대학원 반학기 수업정도 되는 분량 아닌가요? 벽돌책보다 훨씬 더 어렵겠는데요... 제시해주신 자료들 나중에라도 시간내어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가 제공 준비중입니다.
borumis
옆집토토로님의 대화: 저는 이 책이 두꺼운 책인데다 어렵기도 해서 배경지식을 더 마련해야 될 것 같아요. 문장수집이나 잘 할 수 있을지...
회원님들의 대화 열심히 읽고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저두요^^;; 배경지식은 제쳐두고서 문장수집도 지금 뒤쳐지고 있는데 또 멋진 문장이 워낙 많아서 고르기가 힘드네요.
청사죽백
롱기누스님의 대화: @청사죽백 와... 정말 대단하신 내공입니다. 강제결혼의 의미는 shotgun wedding의 일부만을 의미한다는 말씀이 대번에 이해되네요. 이번 모임에서 모르는 것 많이 여쭙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다. ^^*
You got it!
aida
YG님의 대화: @aida @borumis 님, 저는 그 고무줄 노래를 들으면 항상 박찬욱 감독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에서 배두나 씨가 고무줄 놀이하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혹시 영화 속 이 장면 기억 나세요?
크 저도 못봤네요...
연해
청사죽백님의 대화: 한국냉전학회가, 2025년 8월 8일에 현재 독서중인 단행본 서적 관련 학술행사를 개최하겠다고 공지하였습니다.
오, 저는 한국냉전학회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세상에나, @YG 님 말씀처럼 정말 귀인이 나타나셨네요! 셰익스피어 모임에서는 @향팔 님:)
청사죽백
연해님의 대화: 오, 저는 한국냉전학회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세상에나, @YG 님 말씀처럼 정말 귀인이 나타나셨네요! 셰익스피어 모임에서는 @향팔 님:)
“ 테러와 정복에 바탕을둔 소비에트 체계가 어떻게 세계곳곳의 수많은 사람에게 매력을 발 휘할 수 있었을까? 대공황이 기회를 제공했다.
.....
자본주의에 반대하고 사회 정의와 지역 공동체 수호라는 이상에 찬성하는 세계여론에 불을 당기기는 어렵지 않았다.
설령 악당과 살인자가 그런 가치를 내세운다고 할지라도.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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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
aida님의 문장 수집: "테러와 정복에 바탕을둔 소비에트 체계가 어떻게 세계곳곳의 수많은 사람에게 매력을 발 휘할 수 있었을까? 대공황이 기회를 제공 했다.
.....
자본주의에 반대하고 사회 정의와 지역 공동체 수호라는 이상에 찬성하는 세계여론에 불을 당기기는 어렵지 않았다.
설령 악당과 살인자가 그런 가치를 내세운다고 할지라도."
서문에서 말한 냉전의 시작을 19세말 전지구적 변혁에서 탄생했다는 내용의 1장 출발점들.
경제적 성장으로 강대국이 된 미국
19세기말 경제위기와 1차 세계대전은 절망과 공포, 배신감을 낳고
파시즘 부상과 함께 사회주의자에서 분열된 급진적 공산주의가 국경없는 조직화를 이루고 결국 혁명이 성공한 러시아.
그런데 서로 싫어하던 소련과 독일이 독소불가침조약을 맺고 (사실상 중유럽 나눠먹기) 힘의 균형이 깨져 20세기의 비극이 또 발생.
무어라도 희망이 필요했던 사람들에게 참혹한 시기였는데.. 독재자들의 전쟁은 또다시 파국의 2차세계대전.. (그 독재자들도 유토피아로 선동했을 텐데 말이죠. )
약 50년간의 압축적 내용임에도 두 번의 경제위기와 두 번의 세계대전.. 그 결과는 냉전이라는 이분법의 국제질서.
향팔
p.39 “달러 외교”의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1901. 미국의 초대 필리핀 식민지 총독
1904. 미 전쟁부 장관
1905. 미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특사로, 일본 총리 가쓰라 다로와 그 유명한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맺음. (미국은 일본의 조선 식민지배를 인정하고, 일본은 미국의 필리핀 식민지배를 인정한다는 내용)
1909. 제27대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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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죽백
향팔님의 대화: p.39 “달러 외교”의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1901. 미국의 초대 필리핀 식민지 총독
1904. 미 전쟁부 장관
1905. 미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특사로, 일본 총리 가쓰라 다로와 그 유명한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맺음. (미국은 일본의 조선 식민지배를 인정하고, 일본은 미국의 필리핀 식민지배를 인정한다는 내용)
1909. 제27대 미국 대통령
전쟁부:
1)→육군부.
2) 당시에는 통합 방위부와 공군이 존재하지 않았고, 육군부와 해군부가 병존하였음.
향팔
YG님의 문장 수집: "나중에 냉전을 형성한 것이 바로 이 제1차 세계 대전 세대다. 대전쟁의 모든 요소가 그 안에 있었다. 공포, 불확실성, 무언가를 믿을 필요성, 더 나은 세계를 창조하라는 요구 등등. 유럽의 총력전이 낳은 절망과 그 전쟁이 지구의 많은 지역에 퍼뜨린 공포는 전쟁을 겪은 모든 이의 마음속에 담겼다. 어디서 전쟁을 경험했든 상관없었다."
저도 이 대목이 가슴에 와닿네요. 1차대전 참전자를 모집할 때 수많은 자원자가 몰렸다고 하죠. 예전에 읽은 책에 실린 사진인데, 웃으면서 입대를 신청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자유를 위한 전쟁”, “약소국들을 위한 십자군”,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크리스마스 때까지 끝날 전쟁”의 표어를 철썩같이 믿었던 사람들… 저들 중에 과연 얼마나 살아서 돌아왔을까요? 솜 전투를 겪은 젊은이의 일기처럼, 참혹한 참호전 속에서 살았든 죽었든 그들의 세상은 온통 뒤집혔겠지요.
향팔
청사죽백님의 대화: 전쟁부:
1)→육군부.
2) 당시에는 통합 방위부와 공군이 존재하지 않았고, 육군부와 해군부가 병존하였음.
어제 서문에서 저자가 냉전의 종식이 1990년으로 보고 있고, 그 이후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냉전시대 특징이던 지구적 차원의 이념과 경제 경쟁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라고 했는데요. 그런의미에서 탄생은 2차세계대전 이후가 아닌가요? . 그 전에는 파시즘도 있고 군주정도 있고.. 제국도 있고 다양한 정치형태가 섞여있어 보이는데.. 이념의 탄생이지 냉전시대의 탄생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탄생의 배경정도가 적당해 보이는데.. 왜 굳이 100년이라고 하는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더군다나, 2차세계대전은 어찌되었든 소련이 연합군 승전국이 되는 결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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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총력전이 낳은 신체적 결과보다 더 나쁜 것은 심리적 결과였다. 전 세대의 유럽인이 이웃을 죽이고 파괴하고 증오하는 것이 삶의 평범하고 일상적인 측면이라고 배웠고, 19세기의 도덕적 확실성은 공허한 문구에 지나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그들은 승자도 고귀한 목적도 없는 전쟁으로 그들을 끌고 간 기존 질서를 불신하는 법을 배웠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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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독일 의회에서 사회주의자로 유일하게 전쟁에 반대표를 던진 카를 리프크네히트는 용감히 주장했다. “휘말린 어떤 민족도 바라지 않은 이 전쟁은 독일인이나 다른 어떤 국민을 위해 시작되지 않았다. 이것은 제국주의 전쟁, 즉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이익을 위해, 자본주의가 세계 시장을 지배하고 중요한 식민지를 정치적으로 지배하기 위한 전쟁이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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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대전쟁(제1차 세계대전)은 미래 냉전에서 두 초강대국의 운명을 촉발했다. 대전쟁을 계기로 미국은 자본주의의 세계 전형이 되었고, 러시아는 소련으로 변신해서 자본주의 세계의 영원한 적수가 되었다. 따라서 이 전쟁이 낳은 결과는 하나의 국제체계로서의 냉전을 예시했다. 많은 일이 벌어지고 나서야 20세기 말의 완전한 양극화가 나타나긴 했지만 말이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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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죽백
aida님의 대화: 어제 서문에서 저자가 냉전의 종식이 1990년으로 보고 있고, 그 이후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냉전시대 특징이던 지구적 차원의 이념과 경제 경쟁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라고 했는데요. 그런의미에서 탄생은 2차세계대전 이후가 아닌가요? . 그 전에는 파시즘도 있고 군주정도 있고.. 제국도 있고 다양한 정치형태가 섞여있어 보이는데.. 이념의 탄생이지 냉전시대의 탄생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탄생의 배경정도가 적당해 보이는데.. 왜 굳이 100년이라고 하는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더군다나, 2차세계대전은 어찌되었든 소련이 연합군 승전국이 되는 결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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