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팔@청사죽백 하하하! 저도 청사죽백 님 코멘트 보고서 웃었어요. 청사죽백 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드라이하게 설명하고 링크 주시는데 왜 이렇게 웃기죠. 츤드레 스타일? :)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6월 6일 현충일에는 2장 '전쟁의 시험대'를 읽습니다.
2장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냉전의 형성에 어떻게 결정적 역할을 했는지 살피는 장입니다. 특히, 전쟁을 통해서 소련이 부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리고 전후 미국(과 영국)이 소련을 어떻게 견제하면서 새로운 국제 정치의 틀을 짜려 했는지 또 이에 대응해서 소련(스탈린)은 어떻게 대응했는지 등을 살피면서 그 과정에서 우연과 필연이 교직하면서 전후 냉전이 등장하게 된 과정을 설명합니다.
그러고 보니, 6월에 『냉전』을 함께 읽기로 한 것도 (지금 생각해 보니) 절묘한 선택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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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히틀러는 먼저 오스트리아를 집어삼킨(1938년) 뒤 체코슬로바키아 서부를 차지했다(1939년 초). 영국, 프랑스, 미국은 히틀러를 전혀 저지하지 않았다. 3개국 지도자는 히틀러의 영토 요구가 충족되기를 희망했고, 그중 일부는 독소전쟁이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영국의 많은 보수당원은 두 독재 정권이 서로 산산조각 낼 것이라는 전망에 아무 불만이 없었다. 본능적인 반공주의자임에도, 프랑스와 영국과 소련이 힘을 합쳐야만 히틀러의 팽창을 막을 수 있음을 일찍부터 깨달은 윈스턴 처칠 같은 부류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이는 거의 없었다. 서구 열강과 집단안보 협정을 교섭하려 한 스탈린의 필사적인 시도는 무위로 돌아갔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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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향팔님의 문장 수집: "히틀러는 먼저 오스트리아를 집어삼킨(1938년) 뒤 체코슬로바키아 서부를 차지했다(1939년 초). 영국, 프랑스, 미국은 히틀러를 전혀 저지하지 않았다. 3개국 지도자는 히틀러의 영토 요구가 충족되기를 희망했고, 그중 일부는 독소전쟁이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영국의 많은 보수당원은 두 독재 정권이 서로 산산조각 낼 것이라는 전망에 아무 불만이 없었다. 본능적인 반공주의자임에도, 프랑스와 영국과 소련이 힘을 합쳐야만 히틀러의 팽창을 막을 수 있음을 일찍부터 깨달은 윈스턴 처칠 같은 부류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이는 거의 없었다. 서구 열강과 집단안보 협정을 교섭하려 한 스탈린의 필사적인 시도는 무위로 돌아갔다."
영국 수상 체임벌린이 히틀러에게 체코를 넘겨주는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오는 길에 그 협정문을 팔락팔락 흔들면서 “우리 시대의 평화”를 외쳤던가요? 정작 당사자인 체코 대통령은 회의장에 들어갈 자리도 없었다고 하던데요. (맞는 얘긴지 모르겠어요 또 무슨 유툽 채널에서 주워들은 기억이.. 사실이라면 참 남의 일 같지 않고 동병상련이 느껴집니다.)
향팔
“ 1930년대 영국과 프랑스, 미국은 전쟁보다 복지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았다. 3개국 지도자는 대공황의 파국적인 사회적 결과를 누그러뜨리지 않는다면 자국 정치 체계가 내부에서 위협 받을 것임을 깨달았다. 러시아, 독일, 이탈리아와 에스파냐에서 권력을 잡은 것과 같은 유형의 세력이 주요한 위협이었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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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읽기표대로 오늘 1장을 읽었습니다. 1차대전이 불러온 소련의 탄생으로 서구 열강들이 느낀 공포, 상대방을 향한 증오와 적대의 씨앗이 어떻게 뿌려졌는지 볼 수 있어서 ‘출발점들’이라는 제목에 잘 맞는 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밖에도 미국의 부상, 대공황의 영향, 파시즘과 나치즘의 등장, 스탈린 체제의 테러, 2차대전 발발 등 많은 내용이 압축 정리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는 쏠쏠한데 머리통이 다소 지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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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죽백
향팔님의 대화: 읽기표대로 오늘 1장을 읽었습니다. 1차대전이 불러온 소련의 탄생으로 서구 열강들이 느낀 공포, 상대방을 향한 증오와 적대의 씨앗 이 어떻게 뿌려졌는지 볼 수 있어서 ‘출발점들’이라는 제목에 잘 맞는 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밖에도 미국의 부상, 대공황의 영향, 파시즘과 나치즘의 등장, 스탈린 체제의 테러, 2차대전 발발 등 많은 내용이 압축 정리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는 쏠쏠한데 머리통이 다소 지끈..
'열강들':
1)→'강대국들' 또는 '열강'.
2) 列은 복수형이라는 의미를 지니므로, '열강들' 은 '역전 앞' 처럼 부정확함.
청사죽백
향팔님의 대화: 영국 수상 체임벌린이 히틀러에게 체코를 넘겨주는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오는 길에 그 협정문을 팔락팔락 흔들면서 “우리 시대의 평화”를 외쳤던가요? 정작 당사자인 체코 대통령은 회의장에 들어갈 자리도 없었다고 하던데요. (맞는 얘긴지 모르겠어요 또 무슨 유툽 채널에서 주워들은 기억이.. 사실이라면 참 남의 일 같지 않고 동병상련이 느껴집니다.)
YG님의 대화: 6월 6일 현충일에는 2장 '전쟁의 시험대'를 읽습니다.
2장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냉전의 형성에 어떻게 결정적 역할을 했는지 살피는 장입니다. 특히, 전쟁을 통해서 소련이 부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리고 전후 미국(과 영국)이 소련을 어떻게 견제하면서 새로운 국제 정치의 틀을 짜려 했는지 또 이에 대응해서 소련(스탈린)은 어떻게 대응했는지 등을 살피면서 그 과정에서 우연과 필연이 교직하면서 전후 냉전이 등장하게 된 과정을 설명합니다.
그러고 보니, 6월에 『냉전』을 함께 읽기로 한 것도 (지금 생각해 보니) 절묘한 선택이었네요.
스탈인→스탈린.
청사죽백
YG님의 대화: @향팔 @청사죽백 하하하! 저도 청사죽백 님 코멘트 보고서 웃었어요. 청사죽백 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드라이하게 설명하고 링크 주시는데 왜 이렇게 웃기죠. 츤드레 스타일? :)
Be laconic?
청사죽백
YG님의 대화: 와! @청사죽백 님 계셔서 너무 든든하네요. :) 매번 벽돌 책 함께 읽기 할 때마다 귀인이 한 분씩 나타나셔서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해주시는데. 이번 모임은 청사죽백 님께서 나타나셨네요. 앞으로 한 달간 많은 도움을 받을 텐데, 살짝 자기 소개(하는 일과 혹시 관심 연구 분야 등)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아마 언제나는 아니고 가끔 또는 자주 강 양구 선생께서 주도하시는 벽돌책 읽기 모임에 참여하게될듯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길고 자세한 자기소개는 곤란할듯하지만 최소한도 소개부터 시작해보자면,
과거에는 역사학 전공자였고 현재는 역사적 접근들을 구사하기를 좋아하는 사회과학 연구자이고
현재에는 국가기구들의 작동방식들 그리고/또는 국가권력들의 정치과정들과 행정과정들 관련 주제들에 치중하는 학제적 탐구들의 의도하지 않았던 선호자입니다.
냉전의 지구사 - 미국과 소련 그리고 제3세계옥스퍼드대학교의 고전학자 재스퍼 그리핀은 "우리가 역사를 들여다보는 데에는 두 가지 동기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나는 과거를 알기 위한 호기심, 또 다른 동기는 현재를 이해하려는 희망이다. 이 책은 오늘날의 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알기 위한 글이다.
냉전이란 무엇인가 - 극단의 시대 1945~199120세기 후반 전 세계를 아우르는 복잡하고 숨가쁜 역사를 ‘냉전’이라는 핵심적인 키워드를 통해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는 책이다. 지은이 베른트 슈퇴버는 냉전이 이른바 중심부의 정치적 군사적 대립의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어 연구되어왔음을 지적하고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려 탐구하고 있다.
책장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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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죽백
오드 아르네 베스타의 학문적 위상:
노르게/노레그에서(노르웨이) 배출하였던 1차 냉전의 지구사 연구의 2번째 권위자라고 평가가능함
+
게이르 룬데스타는(Geir Lundestad) 1차 냉전의 지구사 연구에서 USA를 서유럽 위주 1세계에서의 '초대받은 제국(invited empire)' 이라고 정의하여서 그 헤게모니의 동의 위주 차원들을 강조하였다면, 오드 아르네 베스타는 1차 냉전의 지구사 연구를 1세계 외부로 확장하도록 추동하여 오고 있는 대표적 연구자로서 1차 냉전 시기의 USA 헤게모니의 더욱 다양한 차원들을 부각시켜 오고 있음
https://en.wikipedia.org/wiki/Geir_Lundestad 참조
https://en.wikipedia.org/wiki/Odd_Arne_Westad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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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청사죽백님의 대화: 체코 2회:
1)→당시에는 체스코슬로벤스코(체코슬로바키아).
2) https://en.wikipedia.org/wiki/History_of_Czechoslovakia#See_also 참조.
아, 뮌헨 협정! @청사죽백 님께서 주신 위키 링크와 몇 가지 더 찾아봤는데 체코슬로바키아(당시에는 그냥 체코 아님!) 대표들은 회담장에 못 들어간 게 맞고 옆방에서 피마르게 대기타고 있었다고… 청사죽백 님 덕분에 한번 생각하고 말 것을 두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저를 공부하게 만들고 계셔요.
향팔
청사죽백님의 대화: '열강들':
1)→'강대국들' 또는 '열강'.
2) 列은 복수형이라는 의미를 지니므로, '열강들' 은 '역전 앞' 처럼 부정확함.
하하 예전에 학교 다닐 때 매주 페이퍼를 한 장씩 제출하면 빨간펜으로 코멘트를 달아서 돌려주시던 교수님이 계셨는데 그분을 다시 뵌 것 같습니다. 무심코 쓰는 표현들이 부정확한 게 많은데, 모르고 넘어가면 다음에 그걸 또 쓰게 되겠죠. 앞으로도 가차없는 빨간펜 부탁드립니다.
YG
청사죽백님의 대화: 아마 언제나는 아니고 가끔 또는 자주 강 양구 선생께서 주도하시는 벽돌책 읽기 모임에 참여하게될듯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길고 자세한 자기소개는 곤란할듯하지만 최소한도 소개부터 시작해보자면,
과거에는 역사학 전공자였고 현재는 역사적 접근들을 구사하기를 좋아하는 사회과학 연구자이고
현재에는 국가기구들의 작동방식들 그리고/또는 국가권력들의 정치과정들과 행정과정들 관련 주제들에 치중하는 학제적 탐구들의 의도하지 않았던 선호자입니다.
@청사죽백 님,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역시, 역사학 전공자셨고 지금도 현장 연구자셨군요. 항상 벽돌 책 모임 가이드할 때마다 해당 분야 문외한이라서 함께 하시는 분들에게 좀 더 도움을 드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나서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이미 며칠 새 많은 도움 주시고 계시지만, 앞으로도 계속 좋은 자료 소개해 주시고 또 서로 헷갈릴 때마다 방향 제시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옆집토토로
YG님의 대화: 6월 6일 현충일에는 2장 '전쟁의 시험대'를 읽습니다.
2장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냉전의 형성에 어떻게 결정적 역할을 했는지 살피는 장입니다. 특히, 전쟁을 통해서 소련이 부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리고 전후 미국(과 영국)이 소련을 어떻게 견제하면서 새로운 국제 정치의 틀을 짜려 했는지 또 이에 대응해서 소련(스탈린)은 어떻게 대응했는지 등을 살피면서 그 과정에서 우연과 필연이 교직하면서 전후 냉전이 등장하게 된 과정을 설명합니다.
그러고 보니, 6월에 『냉전』을 함께 읽기로 한 것도 (지금 생각해 보니) 절묘한 선택이었네요.
좀전에 현충일 추념식 보면서 <냉전>을 마침 읽는 게 현재를 읽는 거구나 생각했어요. 정말 우연은 비껴가지 않는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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