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기누스님의 대화: 네, 말씀하신 대로 이문영 교수의 의견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2기의 정책적 방향이 그렇다는 부분에 대해서 NATO 설립목적과 댓구를 이루면서 설명한 부분이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미처 이문영 교수가 푸틴 체제의 옹호자인줄을 몰랐습니다. 유튜브나 3PRO TV에서 볼 때에는 매우 균형을 갖춘 전문가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이문영 교수의 다른 발표나 연구를 조금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롱기누스 네, 저도 이문영 선생님 견해는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한다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청사죽백 님께서 적절히 지적해 주셨네요. 여기서부터는 제 개인적인 견해인데 한국의 비판적(?) 사회과학자 가운데는 여전히 1980년대식 이데올로기 틀, 반제국주의-반미 같은 이분법적 도식으로 현실의 다양한 이벤트를 해석하려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얘기가 또 그런 담론에 익숙한 시청자들이 즐기는 플랫폼에서 각광 받아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저는 그런 세태에 굉장히 비판적이라서 괜히 길게 투덜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