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

D-29
동부전선의 교착 상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곳은 일본이었다. 소련이 무너지거나 자국 군대의 손쉬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잃은 도쿄 당국은 공격 전략을 남쪽과 동쪽으로 바꿨다. 대중국 전쟁은 4년째 질질 끄는 중이었다. 일본 지도자들은 이제 아시아에서 유럽의 이해관계에 괴멸적인 타격을 가하고, 동남아시아의 중요한 원료에 접근하는 통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테헤란에서의 논의를 통해 스탈린은 의제를 정하려고 했다. 미국이 그에게서 무언가를 얻어 내려고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소련이 일본을 공격하면 일본 본토 침공 이후 벌어질 전투는 말할 것도 없고 태평양에서 미군 병사 수십만 명을 구할 수 있었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미국 대통령은 독일을 희생하면서 폴란드 국경을 200마일(약 322킬로미터) 서쪽으로 옮기고, 스탈린과 히틀러가 1939년에 합의한 폴란드 동부 국경을 유지하는 데 동의했다. 루스벨트는 또한 발트3국을 소련에 편입하는 데도 동의했다. […] 루스벨트는 독일이 패배한 뒤 소련이 대일본 전쟁에 참전한다는 스탈린의 합의를 끌어냈다. […] 소련은 혁명 전에 중국 북동부(만주)에 가진 권리 일부를 돌려받는 식으로 아시아에서 기울인 노력을 보상받을 터였다. 이 문제에 대해 중국의 견해를 물어본 열강은 없었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p.85 카틴 숲의 학살, 그후…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415554.html 폴란드 ‘카틴숲 비극’에 3번 울다
1944년 여름 바르샤바에서 폴란드인이 독일에 맞서 반란을 일으켰을 때, 붉은군대는 폴란드 수도 외곽에서 진행하던 공세를 일부러 중단해 나치가 폴란드 국내군(Home Army, 1942년 창설된 폴란드 저항 운동 조직)을 괴멸하도록 했다. 스탈린은 살아남은 폴란드 장교의 수가 적을수록 소련이 이 나라를 장악하기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붉은군대가 마침내 바르샤바를 접수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이미 폴란드인 25만 명이 독일 국방군과 나치스 친위대에 살해되고 도시 대부분이 완전히 파괴된 뒤였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https://www.youtube.com/watch?v=9BjIYKq4CVk 참조(한국어 자막 기능을 제공).
인류 역사의 이런 엄청난 비극을 이번 독서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청사죽백 님이 올려주신 영상을 보는데 가슴이 턱턱 막힙니다. 충격적이네요. 이래서 이때 바르샤바에서 무려 25만 명이 살해되고, 책 3장 초입에서 미국의 구호활동가가 목격한 대로 폐허만 남은 것이로군요… 한강의 <흰>에서도 바르샤바 학살의 벽 이야기를 읽었는데, 구체적인 맥락과 과정은 몰랐습니다. Extra History 영상 참 좋네요, 저도 구독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2장에서 루스벨트가 스탈린에게 대일본전쟁 참전을 종용하는 대목이 서너 번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소련이 참전하면 동아시아에 소련의 지분이 생기니 미국으로선 좋을 것이 없지만, 일본 본토 상륙 등 예상되는 전장에서 미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련의 지원이 절실했던 것이고요. 이때는 미국이 원폭을 갖기 전이었기 때문에 소련의 동참에 그렇게 목을 맸던 것이겠죠? 그렇다면 트루먼은 왜 포츠담에서 원폭 개발 소식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련을 대일본 전쟁에 끌어들이려고 안달이 나 있었”(p.95)던 것일까요? 미국이 소련 참전 이전에 일본의 항복을 받아내려고 원폭 투하를 더욱 서둘렀다는 썰도 있던데, 그럴 거면 그 전에 먼저 소련의 참전을 막으려는 시도를 해 보는 게 맞지 않았나 싶어서요. 한반도 분단과 직접 이어지는 일이라 더 관심이 갑니다.
@향팔 그 대목은 좀 더 자세한 맥락을 파악하는 일이 필요해 보입니다. (나중에 @청사죽백 님께서 보충 설명해 주시리라 믿고) 어쭙잖게 덧붙여보겠습니다. 1. 우선 당시 미국의 정치인은 심지어 루스벨트의 서거로 갑작스럽게 대통령이 된 트루먼조차도 핵폭탄의 위력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심지어 이것이 전쟁에서 어떤 파급력이 생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핵폭탄의 위력은 8월 6일(히로시마)과 9일(나가사키)에 원폭이 투하되고, 그 결과 8월 15일 일본이 항복하면서 비로소 세상에 그 실체를 드러낸 것이죠. (나중에 트루먼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핵폭탄 피해 보고서를 읽고서야 이 신무기의 위력을 실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일 읽을 4장 '재건' 편에 관련한 대목이 나옵니다.) 그러니, 7월 말과 8월 초의 포츠담 회담에 참석한, 국제 관계에 식견이 없었던 트루먼으로서는 얄타 회담에서 루스벨트가 고수해온, 가능한 한 빨리 소련이 동아시아 전선에 개입하기를 원하는 관성적인 입장을 그대로 고수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과학 기술을 중심으로 냉전사를 공부하는 역사학자 최형섭 선생님께 재미있는 얘기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8월 6일과 9일 핵폭탄 투하 후에 왜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기까지 길게는 9일에서 짧게는 6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을까? 이 대목을 놓고도 요즘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최 선생님 전언으로는 일본도 도대체 핵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했던 정황이 있다는 겁니다. 2. 당시 동아시아 전선을 책임지던 맥아더 같은 군부의 입장과 그들로부터 보고를 받은 트루먼 같은 워싱턴 같은 정치인 사이에 전황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인식 차도 또렸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맥아더 같은 군부는 일본을 포함해 동아시아 전쟁을 끝내는 일이 미국의 힘으로 충분히 가능하고 또 소련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던 반면에 트루먼이나 워싱턴의 전략가 사이에서는 그런 군부의 자신만만함을 100퍼센트 신뢰하지 못하고 소련의 힘을 빌려야 하는 상황을 염두에 뒀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월요일에 읽을 6장에서 슬쩍 그 기류를 볼 수 있고, 한반도도 그런 혼란 속에서 분단으로 가는 길이 차근차근 닦여졌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일단, 제가 대충 답변할 수 있는 건 이 정도입니다. :)
오, 찰떡같이 이해가 됩니다. 진짜 그랬을 것 같네요. 세상엔 역시 단순한 것이라곤 없네요. 일본 항복은 핵폭탄 투하 때문이 아니라 소련의 참전 때문이라는 얘기도 어디서 읽은 것 같은데… 하나로만 똑 떨어지는 칼답이라는 건 없겠죠. 과거의 사람들이 내린 결정을 지금 기준에서 결과론적으로 판단해서도 안될 것이고, 우연이라는 것이 작용하는 힘도 큰 것 같습니다. 더 읽고, 생각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향팔 맞습니다. 일본의 항복은 핵폭탄 투하의 결과가 아니라 소련군의 동아시아 개입이 촉발했다는 주장도 있었지요. 일본의 항복을 둘러싼 다양한 맥락을 연구한 책이나 논문의 출처는 제가 확인이 되는 대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의 2차 세계대전에서의 일본 대상 교전 참여가 일본의 항복을 유발하였던 과정 대상 설명: 당시의 일본 행정부는 일본의 무조건 항복보다는 관대한 항복 조건들을 보장받고자 빈번하게 시도하였고 이러한 시도들의 가장 중요한 요청 대상은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이었는데, 이러한 시도들은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이 1946년 4월에 그 시효가 끝나도록 규정하였던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일본 중립조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1945년 4월에 일본에게 통보하고 나서도 지속하였음 ↓ 당시의 일본 행정부에서 공유하고 있던 이러한 허망한 기대는 1945년 8월 9일에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이 2차 세계대전에서의 일본 대상 교전 참여를 시작하면서 파탄났고, 그리하여서 관동군 위주로 일본 육군의 붕괴가 전면화하자 일본 행정부는 연합국 진영에게 무조건 항복하겠다고(포츠담 선언의 수용) 결정하였음 https://namu.wiki/w/%EB%A7%8C%EC%A3%BC%20%EC%A0%84%EB%9E%B5%20%EA%B3%B5%EC%84%B8%20%EC%9E%91%EC%A0%84 참조
USA 트루먼 연방행정부가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의 2차 세계대전에서의 일본 대상 교전 참여를 계속 유도하도록 작용하였던 동기들 대상 설명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과 USA가 교전을 주도하였던 지리적 범위인 태평양 전구에서의(태평양 전구/Pacific Ocean theater) 전투들은 그 과정들과 결과들이 자주 매우 잔혹하였는데, 이러한 귀결들의 3대 원인들은: 해당 지리적 범위에서 존재하여 오고 있는 험악한 자연환경조건들 그리고 일본의 인명 포함 인권 경시가 자극하였던 USA 위주 연합국 진영 소속 국가들에서의 인종주의적 증오의 분출 그리고 항복을 거부하고 자살공격이나 전멸을 추구하는 일본군 부대들의 행태들이 유발하였던 공포어린 경계심이었음 + 그러므로 당시에 태평양 전구에서 참전하고 있던 연합국 진영 소속 국가들은 일본 본토를 점령하려면 연합국 진영에서도 막대한 손해들을 경험하게 되리라고 예상하면서 일본 본토 상륙작전 시작 이후 일본 국민들의 저항을 분쇄하려면 일본 국민들을 대거 살상하겠다고 준비하였고 또한 예상가능한 손실들을 분산시키고자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의 2차 세계대전에서의 일본 대상 교전 참여를 요구하고서 관철시켰음 + USA 군대가 1945년 8월 6일에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1발을 투하하여서 폭발시키고 나서도 일본 행정부는 연합국 진영 대상 무조건 항복을(포츠담 선언의 수용) 거부하는 그 내부의 저항 때문에 계속 시간을 끌었으므로, USA 트루먼 연방행정부는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의 2차 세계대전에서의 일본 대상 교전 참여 요구를 유지하였음 + 다만 관동군 위주 일본 육군의 붕괴가 매우 빠르게 진행하자,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 군대의 남진을 경계하기 시작하였던 USA 트루먼 연방행정부는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의 홋카이도 점령 참여 욕구를 좌절시켰고 다만 당시에는 중요하다고 평가하지 않았던 한반도에서의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의 분할점령 참여를 용인하였고 지리적 지식의 부족 때문에 서울을 확보하였을 뿐인 상태로 한반도에서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이 담당할 분할점령의 대상 영역을 관대하게 용인하였음(당연하게도 당시 USA의 외교전략에서는 동북아시아에서 일본과 중국만이 중요하였을 뿐이었기 때문임) https://en.wikipedia.org/wiki/War_Without_Mercy 참조 https://namu.wiki/w/%EB%AA%B0%EB%9D%BD%20%EC%9E%91%EC%A0%84 참조 https://namu.wiki/w/%EC%98%A5%EC%9D%8C%EB%B0%A9%EC%86%A1#s-3 참조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궁금하고 답답했던 부분이 해소가 되었어요. 분할된 약소국민으로서 조금 안타깝고 슬퍼지기도 했지만.. 태평양 전투들의 잔혹함을 말씀하시니 또 한 권의 만화책이 연상됩니다. 두 번 반복해서 읽은 작품이에요.
전원 옥쇄하라!일본 만화계의 현인이었던 미즈키 시게루가 세인트조지곶의 비극을 자신의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섬세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묘사로 전쟁의 무의미함과 비참함을 절절히, 뜨겁게 호소하는 작가의 자전적 체험담을 담고 있다.
'서거': 귄위주의적 사고방식에 근거하는 단어이므로, 되도록 사용하지 않아야 바람직하겠음.
@청사죽백 와, 메타 마우스가 있었다니, 몰랐어요. 두권 다 꼭 읽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철저한 검색이 필요!
@향팔 그러고 보니, 제가 정확히 출처가 기억이 안 납니다만, 워싱턴 전략가 사이에서는 일본을 두 개로 나눠서 미국과 소련이 분할 통치하는 견해도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한반도는 소련의 영향력 하에 들어갔을 테고, 분단은 안 되었겠지만. 지금 우리가 이렇게 『냉전』 같은 책을 읽으면서 자유롭게 토론할 기회가 생겼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려운 대목이죠?
@향팔 일본 열도가 한반도 남쪽에 있는 건 아니니 일본과 연동해서 한반도도 남북으로 나눠졌을 수도 있겠군요. :(
아 진짜 어려운 대목이네요. 안그래도 친구랑 술마시면 이런 얘기 가끔 했었습니다. 독일은 전범국이라 분단이 됐다 치자! 우리는 왜 애꿎은 우리가 쪼개지냐? 쪼갤라믄 일본을 쪼개는 게 이치가 맞지! - 근데 그럴 때마다 결론은 항상, 지정학적 위치상 그렇게 된것 같다 우리가 자리운이 없었다, 이러고 막걸리 먹고 집에 가고 그랬지요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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