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

D-29
1957년 소련은 최초의 위성 스푸트니크를 발사했는데, 위성은 96분마다 한 번 지구 궤도를 돌아 총 1500회를 회전했다. 이런 위업을 이루자 소련 지도자들은 의기양양했고, 미국과 서유럽은 겁에 질렸다. 공산주의자들이 위성을 무기화해서 냉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소련 인구 대부분이 빵 배급 줄을 섰을 때나 버려진 집단농장에서, 위성이 하늘에 기다란 자국을 내는 것을 지켜볼 수 있을 뿐임을 쉽게 잊었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롱기누스님의 대화: @aida 저는 이 부분을 읽지는 못했지만, 올려주신 문장을 보면서 '와.. 공산주의임에도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오히려 장려했다고? 헝가리의 카다르는 누구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롱기누스 님 아래 @향팔 님 문장수집도 보시면 아마 너지 임레를 더 찾아보게 되실 꺼에요. 저도 마지막 라디오 연설에서 잠시 먹먹했답니다.
YG님의 대화: 오늘 6월 12일 목요일에는 8장 '서구의 형성'을 읽습니다. 앞에서 1950년대 동구권의 사정을 살폈으니, 마셜 플랜 이후 비약적으로 경제 성장에 성공한 서유럽과 미국에서 냉전 초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살피는 장입니다. 유럽 통합의 단초가 제공되는 부분과 미국의 냉전 정책이 자리 잡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아이젠하워의 한계를 지적한 대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젠하워는 스탈린의 사망 이후 냉전 종식을 생각할 만큼 상상력과 정치적 의지가 없었다. 소련의 새로운 지도자들이 서방과 한국전쟁을 끝내고, 유럽 주둔 군대를 축소하고 평화 공존에 관해 이야기하는 식으로 관계를 정상화하려 했을 때, 미국 대통령은 머뭇거렸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aida님의 문장 수집: "아이젠하워는 스탈린의 사망 이후 냉전 종식을 생각할 만큼 상상력과 정치적 의지가 없었다. 소련의 새로운 지도자들이 서방과 한국전쟁을 끝내고, 유럽 주둔 군대를 축소하고 평화 공존에 관해 이야기하는 식으로 관계를 정상화하려 했을 때, 미국 대통령은 머뭇거렸다.,"
처칠이 권유까지 했는데!! 이런 역사적 시점이 있었는지 몰랐는데.. 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국가가 통제하는 유럽의 자본주의는 국가와 자본과 노동 사이의 지속적인 타협으로 가정되었다. 실제로 그 힘의 일부는 이런 타협에 관한 인식에서 나왔다. 이 인식이 지난 두 세대 동안 유럽에 없던 능력이었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304,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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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님의 문장 수집: "국가가 통제하는 유럽의 자본주의는 국가와 자본과 노동 사이의 지속적인 타협으로 가정되었다. 실제로 그 힘의 일부는 이런 타협에 관한 인식에서 나왔다. 이 인식이 지난 두 세대 동안 유럽에 없던 능력이었다."
(50~60년 대의 산업화와 도시화는)19세기말의 산업화 물결과 다르게, 정치에서 급진적 변화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프랑스 공산당은 전후 처음 20년동안 유권자의 1/3을 잃었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aida님의 문장 수집: "(50~60년 대의 산업화와 도시화는)19세기말의 산업화 물결과 다르게, 정치에서 급진적 변화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프랑스 공산당은 전후 처음 20년동안 유권자의 1/3을 잃었다. "
기독민주당과 사회민주당은 유럽대륙이 한 세기동안 불행을 겪은 한 가지 이유로, 노동계급을 정치적 통일체에 통합하지 못한 과거의 무능 때문이라는데 뜻을 모았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317,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당시 사람들의 생각에 미국인이 자연스러운 방향과 천부적인 선견지명에 따라 현대화하고 개선하려는 세계를, 공산주의자가 장악하려 하고 있었다. 따라서 냉전은 인류의 영혼을 지키기 위한 유례없는 싸움이었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325,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aida님의 대화: 흐루쇼프의 소련은 군대 진압으로 동구권에 절대로 중립국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점은 확고히했네요. 책의 표현대로 흐루쇼프의 "해빙"은 공산단 권력 독점하에 개혁 계획을 추진한다는 것이고, 헝가리 혁명의 비극적 결과로 보여준 셈이네요. 언젠가 부다페스트에 가면 너지 임레의 동상과 집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흐루쇼프의 스탈린 비판. 격하 연설이 그래도 고르바초프 세대를 성장시켰다는데 일말의 희망을 남겼다고 봐야겠죠.
@aida 부다페스트 가면 도나우강 야경 봐야지 하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이번 독서 덕분에 너지 임레 동상과 집을 최우선 관람코스로 넣게 되네요!
p.289 “우리[폴란드공산당]가 권력을 잃을 위협만큼 모욕적 언동이 아닙니다. 로코솝스키[원문 그대로]는 물러나라는 젊은이의 구호는 군대에 타격을 가한 것입니다.” 위 문장이 이해가 잘 안 되어 원문을 찾아보았습니다. “It's not [about] insults, as much as the threat of us [Polish Communists] losing power. The slogan of the youth: away with Rakossovsky [sic], is a blow against the army.”
새벽서가님의 대화: 수지님, 오랜만이여요!! ^^
저 이제 저의 본캐로 돌아왔습니다. ㅎㅎㅎ 수지로 불리는 게 영 어색해서요. 다들 못 믿으시겠지만, '꽃의요정'으로 불리는 게 더 안 어색해요!
꽃의요정님의 대화: 저 이제 저의 본캐로 돌아왔습니다. ㅎㅎㅎ 수지로 불리는 게 영 어색해서요. 다들 못 믿으시겠지만, '꽃의요정'으로 불리는 게 더 안 어색해요!
@꽃의요정 이름이 너모 예뻐요! 브금으로 차이콥스키 꽃의왈츠라도 깔아드려야 할 듯한…🎶
YG님의 대화: 오늘 6월 12일 목요일에는 8장 '서구의 형성'을 읽습니다. 앞에서 1950년대 동구권의 사정을 살폈으니, 마셜 플랜 이후 비약적으로 경제 성장에 성공한 서유럽과 미국에서 냉전 초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살피는 장입니다. 유럽 통합의 단초가 제공되는 부분과 미국의 냉전 정책이 자리 잡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아이젠하워의 한계를 지적한 대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7장에 몇 가지가 인상적이었지만, 무엇보다 2번의 세계대전후 프랑스 국민이 느꼈을 독일에 대한 적대감, 두 나라간 과거사로 인한 풀기 어려운 관계임에도 프랑스가 제안한 쉬망 플랜을 실현해서 서독을 안고 EU의 기반을 만들어냈다는 점입니다. 이상주의가 강점을 내는 순간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향팔님의 대화: @꽃의요정 이름이 너모 예뻐요! 브금으로 차이콥스키 꽃의왈츠라도 깔아드려야 할 듯한…🎶
지인과 가족들은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냐고 하지만...꽃의 할머니가 될때까지! ㅎㅎ
꽃의요정님의 대화: 지인과 가족들은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냐고 하지만...꽃의 할머니가 될때까지! ㅎㅎ
오 저도 이름 향팔이소녀로 할까 했었는데 진짜 바꿀까봐요! 더이상 소녀는 아니지만 하하
수집해주신 문장들과 중간 중간 남겨주신 의견 읽으면서 (꽤 진지한 표정으로) 놓쳤던 부분을 다시 채워 넣고 있었는데, 두 분( @꽃의요정 님, @향팔 님) 덕분에 웃음이 터졌네요. 이번 모임은 꽤 숙연하게 임하고 있었는데 말이죠(에헴). 그리고 @꽃의요정 님 본캐로 돌아오신 걸 축하합니다. 소개글에 '구 siouxsie'라고 남겨주신 게 웃음 포인트네요(하하하). @향팔 님도 향팔이소녀 예쁘고 좋은데요(소녀 감성이 낭랑).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자주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이를 먹어도 순수함(순진함 아니고요)과 동심은 놓지 않으려 하는데요. 잘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향점은 그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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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님의 문장 수집: "아이젠하워는 스탈린의 사망 이후 냉전 종식을 생각할 만큼 상상력과 정치적 의지가 없었다. 소련의 새로운 지도자들이 서방과 한국전쟁을 끝내고, 유럽 주둔 군대를 축소하고 평화 공존에 관해 이야기하는 식으로 관계를 정상화하려 했을 때, 미국 대통령은 머뭇거렸다.,"
@aida 처칠은 알면 알수록 다양한 면모의 정치인이에요. 젊은 처칠은 영국 복지 국가의 발의자 가운데 한 명이었죠. 그러다 보수주의자가 되고 전쟁 영웅이자 냉전 전사가 되고 또 말년에는 저렇게 '이만하면 됐다' 하면서 변화를 촉구하고. (젊은 처칠의 모습은 작년 (2023년) 1월에 읽었던 『사람을 위한 경제학』의 비어트리스 웨브 부분에 나옵니다.)
연해님의 대화: 수집해주신 문장들과 중간 중간 남겨주신 의견 읽으면서 (꽤 진지한 표정으로) 놓쳤던 부분을 다시 채워 넣고 있었는데, 두 분( @꽃의요정 님, @향팔 님) 덕분에 웃음이 터졌네요. 이번 모임은 꽤 숙연하게 임하고 있었는데 말이죠(에헴). 그리고 @꽃의요정 님 본캐로 돌아오신 걸 축하합니다. 소개글에 '구 siouxsie'라고 남겨주신 게 웃음 포인트네요(하하하). @향팔 님도 향팔이소녀 예쁘고 좋은데요(소녀 감성이 낭랑).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자주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이를 먹어도 순수함(순진함 아니고요)과 동심은 놓지 않으려 하는데요. 잘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향점은 그쪽으로:)
저도 @꽃의요정 님 본캐 환영하고. @stella15 님 눈팅 환영합니다. @연해 님 말씀처럼 초반에 세팅이 그렇게 되어서인지, 이번 벽돌 책 함께 읽기는 유난히 진지하죠? 하지만 제가 분명히 밝혔듯이 이 모임 성격은 #편하게이야기 입니다. :)
연해님의 대화: 수집해주신 문장들과 중간 중간 남겨주신 의견 읽으면서 (꽤 진지한 표정으로) 놓쳤던 부분을 다시 채워 넣고 있었는데, 두 분( @꽃의요정 님, @향팔 님) 덕분에 웃음이 터졌네요. 이번 모임은 꽤 숙연하게 임하고 있었는데 말이죠(에헴). 그리고 @꽃의요정 님 본캐로 돌아오신 걸 축하합니다. 소개글에 '구 siouxsie'라고 남겨주신 게 웃음 포인트네요(하하하). @향팔 님도 향팔이소녀 예쁘고 좋은데요(소녀 감성이 낭랑).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자주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이를 먹어도 순수함(순진함 아니고요)과 동심은 놓지 않으려 하는데요. 잘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향점은 그쪽으로:)
저도 이번에야말로! 냉전 시대에 대해 제대로 알자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읽으려는데 자꾸 잠이 쏟아....컥 내일 휴무니 진도 따라잡으려고요. 100쪽 정도까지 읽었는데 이렇게 시간이 걸릴 줄이야~ 게다가 귀인도 나타나시고, 진지한 분위기라 저같은 쪼무래기는 게시판 열심히 읽겠습니다! 문장수집도 모두 다 옳은 말씀이라 '전체 수집'입니다. ^^
향팔님의 대화: 오 저도 이름 향팔이소녀로 할까 했었는데 진짜 바꿀까봐요! 더이상 소녀는 아니지만 하하
좋아요~우리 마음은 언제나 '소녀 시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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