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 23일은 17장 '소용돌이치는 중동'을 읽을 차례입니다.
17장을 읽는 맛이 아주 씁쓸합니다. 공교롭게도 어제(6월 22일) 트럼프의 미국이 이란 본토의 핵 시설을 폭격했기 때문이죠. 제국주의와 냉전과 이집트,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등이 엮인 서남아시아(중동)의 소용돌이에 오늘의 비극이 모조리 내재되어 있다는 걸 이 장을 읽으면서 새삼 다시 깨닫게 됩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YG
17장은 아래 두 장 지도를 참고하시면서 읽으시면 훨씬 도움이 될 거예요.

YG


YG


YG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관련해서는 지도 보시면서 아래 글도 한번 읽어보세요. 팔레스타인 쪽의 사정도 생각만큼 간단치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371

연해
저도요. 이번 장은 현재 벌어지는 상황과 맞닿아있어 유독 더 몰입하며 읽게 되더라고요.

YG
이번에 미국이 폭격한 이란 핵 시설 위치를 설명한 지도도 중동 사진이랑 비교하면서 보세요.


롱기누스
이런 친절하신 모임지기 @YG 님. 감사합니다.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연해
이런 친절하신 모임지기 @YG 님 2. 늘 이렇게 꼼꼼하게 자료까지 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ida
오.. 찾기 전에 딱 올려주셔서 큰 도움 되었습니다~

향팔
이스파한 저곳은 옥스퍼드 세계사에도 나오던데요. 페르시아 사파비 왕조 시절 예술과 건축의 중심지로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하던데. 우라늄농축기지도 있었군요. 폭격도 맞고..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냉전』 함께 읽기도 이번 주가 지나면 후반부를 읽으면서 마무리할 순서인데요. (아, 『냉전』의 백미는 1989~1991년 냉전 해체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처럼 따라간 부분입니다. 20장, 21장, 22장!)
저는 지난주에 말씀드린 대로 7월에 함께 읽을 벽돌 책으로 『소련 붕괴의 순간』으로 거의 마음을 굳혔답니다. 『냉전』 읽고서 자연스럽게 1989~1991년에 있었던 일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이 심화 읽기처럼 따라가는 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먼저 읽고 있는데, 생각보다 친절하고, 재미있고 무엇보다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저 시기에 저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던 시점이었었는데. 옛날 생각도 나고 그렇습니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1945년 소련은 유럽의 절반을 장악했으며 유엔의 창립 멤버였다. 1991년까지 5000개의 핵탄두 미사일을 보유한 400만 명의 군대를 보유했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 생산국이 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가 되자 노동조합은 경제 위기를 잉태했고, 민족주의적 분리주의에 의해 연방은 분열되었다. ‘소련 붕괴’는 말 그대로 ‘20세기를 뒤흔든 지각변동’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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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누스
그럼 이 책 주문 해도 될 까요? ^^*
aida
다른 후보 언급 없이 마음을 굳히신 건 그만큼 재미있었다는 거겠네요..! 저도 좋습니다.

FiveJ
냉전 진도 늦어서 열심히 따라가는 중입니다. 다음책도 너무 기대되네요. 😀

향팔
<소련 붕괴의 순간>은 옆동네 도서관에서 누군가 대출중인데, 반납예정일이 6월 29일이네요. 잽싸게 예약 걸었습니다. 이분이 연체만 하지 않는다면(제발) 타이밍이 딱 맞겠는데요. 도서관을 이용하다보면 때때로 이렇게 쫄리거나 눈치싸움(?)을 할 일이 생기더군요.
aida
저도 맨날 머리 굴리는 중입니다 .. 다행히 아직 상호대차 가능한 도서관이 있네요.. 가까운 도서관은 개관한지 얼마안되어 소장도서가 적어서 상호대차를 많이 하는데 2권까지가 한계라.. 요번주말에 냉전 반납하고 빌려야 해서 고때까지 무사히 있기를 그러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ㅋ
밥심
제가 주로 대출하는 도서관 네 곳에는 이 책이 아예 보유도서가 아니네요. ㅠㅠ

꽃의요정
전 어떻게 어떻게 도서관 전자책으로 빌려서 지금은 왔다갔다 하며 읽고 있어요~

borumis
아 저도 구립도서관 어디에도 보유도서가 아닌데 다행히 원서 전자책을 갖고 있네요! (언젠가 kindle deal때 구입한 듯;;) 이 책을 뒤늦게 따라잡으면 다음 책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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