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

D-29
오.. 찾기 전에 딱 올려주셔서 큰 도움 되었습니다~
이스파한 저곳은 옥스퍼드 세계사에도 나오던데요. 페르시아 사파비 왕조 시절 예술과 건축의 중심지로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하던데. 우라늄농축기지도 있었군요. 폭격도 맞고..
화제로 지정된 대화
『냉전』 함께 읽기도 이번 주가 지나면 후반부를 읽으면서 마무리할 순서인데요. (아, 『냉전』의 백미는 1989~1991년 냉전 해체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처럼 따라간 부분입니다. 20장, 21장, 22장!) 저는 지난주에 말씀드린 대로 7월에 함께 읽을 벽돌 책으로 『소련 붕괴의 순간』으로 거의 마음을 굳혔답니다. 『냉전』 읽고서 자연스럽게 1989~1991년에 있었던 일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이 심화 읽기처럼 따라가는 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먼저 읽고 있는데, 생각보다 친절하고, 재미있고 무엇보다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저 시기에 저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던 시점이었었는데. 옛날 생각도 나고 그렇습니다.
소련 붕괴의 순간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1945년 소련은 유럽의 절반을 장악했으며 유엔의 창립 멤버였다. 1991년까지 5000개의 핵탄두 미사일을 보유한 400만 명의 군대를 보유했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 생산국이 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가 되자 노동조합은 경제 위기를 잉태했고, 민족주의적 분리주의에 의해 연방은 분열되었다. ‘소련 붕괴’는 말 그대로 ‘20세기를 뒤흔든 지각변동’ 중 하나였다.
그럼 이 책 주문 해도 될까요? ^^*
다른 후보 언급 없이 마음을 굳히신 건 그만큼 재미있었다는 거겠네요..! 저도 좋습니다.
냉전 진도 늦어서 열심히 따라가는 중입니다. 다음책도 너무 기대되네요. 😀
<소련 붕괴의 순간>은 옆동네 도서관에서 누군가 대출중인데, 반납예정일이 6월 29일이네요. 잽싸게 예약 걸었습니다. 이분이 연체만 하지 않는다면(제발) 타이밍이 딱 맞겠는데요. 도서관을 이용하다보면 때때로 이렇게 쫄리거나 눈치싸움(?)을 할 일이 생기더군요.
저도 맨날 머리 굴리는 중입니다 .. 다행히 아직 상호대차 가능한 도서관이 있네요.. 가까운 도서관은 개관한지 얼마안되어 소장도서가 적어서 상호대차를 많이 하는데 2권까지가 한계라.. 요번주말에 냉전 반납하고 빌려야 해서 고때까지 무사히 있기를 그러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ㅋ
제가 주로 대출하는 도서관 네 곳에는 이 책이 아예 보유도서가 아니네요. ㅠㅠ
전 어떻게 어떻게 도서관 전자책으로 빌려서 지금은 왔다갔다 하며 읽고 있어요~
아 저도 구립도서관 어디에도 보유도서가 아닌데 다행히 원서 전자책을 갖고 있네요! (언젠가 kindle deal때 구입한 듯;;) 이 책을 뒤늦게 따라잡으면 다음 책에서 또 뵙겠습니다!
저도 도서관에 없길래... 그냥 질렀습니다. ^^*
그래도.. <냉전>보다는 가볍네요.. (ㅋㅋㅋ 누가 절 보면 러시아 연구하는 줄 알겠습니당..)
@aida 하하하! 제가 그런 오해 많이 받아요; 하지만, 저는 그냥 평범한 독자일 뿐이죠!
옛날 7,80년대였다면 YG님 간첩으로 끌려갔을지도..? ㅋㅋㅋ
@borumis 제가 어렸을 때부터 첩보 영화, 첩보 소설을 좋아하긴 했어요. 하지만, 커서 실제 첩보원(예를 들어, 국정원 요원) 등을 만나보고 나서 환상이 완전 깨졌지 뭐예요. 실제 첩보는 지질함과 삽질의 연속이더라고요. 물론, 저는 블랙 요원을 만나본 적은 없습니다. :)
@borumis @꽃의요정 님께서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를 언급하시니까 갑자기 생각났는데 (네, 킴 필비를 비롯한 케임브리지 5인조 간첩 사건이 이 소설의 소재 맞습니다.) 제가 사회에 나가서 교류한 국정원 요원(기자는 별 사람을 다 만나니까)과 식사할 일이 있다가 제가 선물로 이 책을 사줬어요. 하하하! 한번 읽어보고 실제 요원의 삶과 얼마나 흡사한지 얘기해 달라고.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 그 요원이 자기가 읽어본 첩보 영화, 소설 가운데 싱크로율이 제일 높다고. :)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스파이 스릴러의 대가, 존 르 카레의 전작 19편이 정식 판권 계약을 맺고 출간된다. 2005년 여름 가장 먼저 선보이는 소설은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1960년대 미소 간 냉전 상황으로 스파이전이 심화되던 당시, 영국을 충격에 빠트린 케임브리지 출신 엘리트의 소련 이중간첩 사건을 소설로 재구성했다.
아, 그 요원이 이런 말도 했어요. "강 기자님도 집요한 데가 있어서 요원을 해도 잘했을 것. 아, 아니구나." "왜요?" "음. 입이 싸시잖아요." 하하하.
푸하핫.. 심각한 결격사유네요.
ㅎㅎ 입이 싸다기 보다 이 말 저 사람에게 옮기고, 저 말은 이 사람에게 흘리고 그래서 교란작전 피우는데 능란해서 그런 건 아닐까요? 게다가 인상이 좋찮아요. 전혀 스파이처럼 생기지 않은 이웃집 삼촌 같은 인상. 그런 인상 조심해야죠. ㅋㅋㅋ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 증정_삼프레스] 모두의 주거 여정 비추는 집 이야기 『스위트 홈』 저자와 함께 읽기[도서 증정] <탄젠트>(그렉 베어)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 증정] 『악은 성실하다』를 저자 &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나눔][박소해의 장르살롱] 25. 가을비 다음엔 <여름비 이야기>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도서관에서 책을 골랐을 뿐인데 빙의해 버렸다⭐『겹쳐진 도서관』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이 담긴 작품들
[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텍스티] 소름 돋게 생생한 오피스 스릴러 『난기류』 같이 읽어요✈️[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나는 너의 연애가 궁금해
[📚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북다] 《나의 사내연애 이야기(달달북다02)》 함께 읽어요! [북다/책 나눔] 《하트 세이버(달달북다10)》 함께 읽어요!
각양각색!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과학의 언어로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작가, 김초엽
[라비북클럽] 김초엽작가의 최신 소설집 양면의 조개껍데기 같이 한번 읽어보아요[다정한 책방] '한국작가들' 함께 읽기5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_김초엽[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8월의 책 <지구끝의 온실>, 김초엽, 자이언트북스방금 떠나온 세계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레슨!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지금보다 나은 존재가 될 가능성을 믿은 인류의 역사, 《자기계발 수업》 온라인 독서모임
한국의 마키아벨리, 그의 서평 모음!
AI의 역사한국의 미래릴케의 로댕최소한의 지리도둑 신부 1
🎬 우리가 사랑한 영화 감독들
[책나눔] <고양이를 부탁해><말하는 건축가> 정재은 감독 에세이『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메가박스 왕가위 감독 기획전 기념... 왕가위 감독 수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함께 이야기 나눠요
저항의 문장가, 윌리엄 해즐릿!
[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와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서평단&북클럽 모집[아티초크/책증정] 장강명 작가 추천! 해즐릿의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와 함께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축하합니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31. 사탄탱고[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신간읽기클럽 )1. 세계는 계속된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공룡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로!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밀리의 서재로 📙 읽기] 10. 공룡의 이동경로💀《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