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님의 대화: 오늘 6월 26일 목요일은 읽기표대로 20장 '고르바초프'를 읽습니다. 냉전 해체의 사실상 플레이어라 할 수 있는 고르바초프와 그의 개혁과 좌절의 과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짐작하다시피, 20장부터 시작해서 21장, 22장까지 1989년부터 1991년까지 갑작스럽게 이뤄진 냉전 해체를 다루고 있어요.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길게 냉전의 의미를 저자가 짚고 있습니다. 읽기표는 금요일, 주말에 읽는 일정입니다만 저는 한번에 몰아서 읽었어요. 여러분도 그 다큐멘터리 같은 생생한 순간을 오늘 혹은 내일부터 느껴보세요.
예전에 미국에 살 때 (1990년) 배스킨라빈스 새로운 맛으로 Gorba Chocolate이 고르바초프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무지 맛있었다는 기억이.. ^^;;; 당시 베를린 장벽도 무너지고 미국은 완전히 업된 분위기였죠..
이외에도 Kremlin Cranberry라는 플레이버도 있었다고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