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복잡하다. 우리는 이념이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는지 언제나 알지는 못한다. 그렇다면 좋은 결과를 이루기 위해 우리가 어떤 위험을 무릅쓰려 하는지 신중히 검토하는게 더 낫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877,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문장모음 보기
부엌의토토
드디어 끝까지 읽었습니다. 처음엔 야심 차게 읽다가 오타도 발견하고 아쉬운 단어도 눈에 띄었지만, 나중에는 온전히 의미를 감씹는 데만 빠져들었습니다. 술보다 책에 취하는 즐거움으로 ^^ 이 기분으로 다른 책도 설렐 듯합니다. 많이 배웠고, 사려 깊이 현실 보기를 깨달았습니다. @YG님 그리고 회원님들 모두 함께해서 참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YG
@옆집토토로 님, 완독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독서 경험이었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 벽돌 책도 즐겁게 함께 읽어요!
YG
@aida 님, 저도 에필로그를 읽으면서 생각들이 많아졌어요. 역사를 읽는 의미를 생각해 봤다고나 할까요. 이번 달도 완독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YG
한 시간 후면 이 모임도 마무리네요. 기록으로 한 가지 정보를 남겨둡니다. 백승욱 선생님께서 <서울 리뷰 오브 북스>에 우리가 함께 읽은 『냉전』의 비판적 서평을 쓰셨더라고요. 저로서는 약간 납득이 안 되는 비판이 있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또 다른 시각을 접하니 좋았답니다. 한번 시간 나실 때 살펴보세요!
서울리뷰오브북스 18호《서울리뷰오브북스》 18호(2025년 여름호)의 특집 주제는 ‘혼돈 그리고 그 너머’이다. 지금 우리는 도대체 어디쯤 서 있고, 어디로 나아가는가? 이 물음을 제대로 사유하려면, 이 혼란이 어떻게 반복되고 제도화 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민주주의를 부식시키는지 면밀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책장 바로가기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이번 달도 다들 두꺼운 책 함께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7월의 책도 아주 흥미로우니, 우리 또 즐겁게 벽돌 책 함께 읽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