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

D-29
오오 여기도 위키피디아 항이 있군요. 제가 이 근처 살았을 땐 진짜 암것도 없는 시골동네같았는데;; (하긴 이 나라 전체가 좀 마아니 심심합니다;; 중립국이어서 그런가;;;ㅋㅋ)
냉전은 모든 것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일에 영향을 미쳤고, 종종 나쁜 쪽으로 영향을 미쳤다. 냉전으로 생긴 대결은 두 초강대국이 지배하는 세계를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힘과 폭력 - 또는 폭력의 위협-이 국제관계의 기준이 되고, 절대적인 믿음-자신의 체계만 선이고 다른 체게는 본래 악이라는 믿음-을 부추기는 세계였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몇몇 비판자는 인간의 안녕이나 심지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지 모르는 무한한 경제성장 개념이 냉전 경쟁이 낳은 현대적 형태의 피조물이라고 주장한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많은 미국인과 마찬가지로, 소련 지도자들도 지역 정체성과 사회적 복종, 과거의 정당화 등에 바탕을 둔 "낡은" 사회는 죽었다고 믿었다. 미래의 사회를 둘러싸고 경쟁이 벌어졌는데, 완전히 근대적 형태의 미래 사회는 두 개밖에 없었다. 온갖 결함과 불의를 지닌 시장, 그리고 합리적이고 통합된 계획이 그것이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이번에 처음으로 모임에 참가해봅니다. 지식이 얕아 조금 어렵게 느껴지지만 읽기표에서 제시해주신 분량대로 따라가보려고요. 다른 분들과 함께 힘내서 읽어보겠습니다ㅎㅎ
@복대 님, 환영합니다. 다들 지식이 얕습니다. 역사 이야기 책 읽듯이 읽으면서 궁금하고 확인하고 토론해야 할 사항들 남겨주시면 서로 도움 주고 그렇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aida @borumis 님, 저는 그 고무줄 노래를 들으면 항상 박찬욱 감독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에서 배두나 씨가 고무줄 놀이하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혹시 영화 속 이 장면 기억 나세요?
복수는 나의 것선천성 청각 장애인 류에게 누나는 유일한 가족이다.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누나는 병이 악화되어 신장을 이식하지 않으면 얼마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는다. 누나와 혈액형이 달라 이식 수술이 좌절된 류는 장기밀매단과 접촉해 자신의 신장과 전재산 천 만원을 넘겨주고 누나를 위한 신장을 받기로 하지만 모든 것이 사기로 드러난다. 누나에게 맞는 신장을 찾기 위해 돈이 필요한 류는 애인이자 운동권 학생인 영미의 말에 아이를 유괴한다. 착한 유괴라고 류를 설득해 동진의 딸을 유괴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류의 누이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우연한 사건으로 아이마저 죽게 되는데...
제가 이 영화를 아직 못 봤어요! 배두나씨가 고무줄하다니.. 그 키에 엄청 날 듯..;; 전 저희반에서 제일 작아서..;; 나중에 함 찾아볼게요!
크 저도 못봤네요...
@향팔 님, 마음은 추스리셨을까요? 6월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에서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어머니의 탄생』도 천천히 마무리하시라고, 미리 수료증도 드렸어요. :)
@YG 감사합니다! 힘들지만 지금 곁에는 은동이도 있고 책도 있어서 기운 차리고 있습니다. 이 모임 또한 제게 많은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향팔님..ㅜㅜ 이제야 글을 봤어요.. 반려동물을 여러번 무지개 다리 너머로 보내다보니 익숙해질까 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게 죽음같아요.. 그래도 힘내셔야 합니다. 은동이도 있구 보잘것 없지만 저희도 있어요! 저도 휴식시간을 갖다 돌아왔어요. 함께 합시다~
@borumis 님, 여러번을 어떻게 보내셨어요… 한번도 이렇게 힘이 드는데요. 이별이 반드시 온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괴로울 줄은 몰랐습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널브러져 있다가 이제 정신을 차리는 중입니다. 위로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borumis 님도 다시 힘을 찾고 돌아오신 거 맞죠? 함께 책 읽으면서 몸도 맘도 고쳐보아요.
저희 친정이 항상 유기견 유기묘를 입양하는데 상태 좋지 않은 아이도 있고 노견/노묘도 있어요. 게다가 시골 살면 이웃집 밭의 농약을 실수로 먹기도 하고 들개한테 물려죽은 적도 있었어요ㅠㅠ 그래도…결국 휴식의 시간을 갖고나서 살민 살아진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다른 또 아프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그게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일지라도)를 돕고 돌보는 게 가장 빠른 회복 방법이었어요.. 얼마전 가자지구에서 아이들과 남편 모두 폭격맞은 의사분이 어쩔 수 없이 다른 아픈 환자분들을 계속 돌보며 진료에 전념하는 기사를 읽었는데요.. 전 그런 가족이나 가족이 아니어도 그런 도움을 줄 다른 대상이 있는 게 그래서 중요한 것 같아요. 한 마리씩 키우던 저희 엄마에겐 그래서 되도록 빨리 다른 아이를 입양시키기도 했어요..
그러셨군요. 보통은 원치 않는 노견 노묘 아픈 아이들을 입양하신다니… 대단하셔요. 그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압니다. 받아들이고, 살면 살아진다는 말씀도 맞고요. 제 곁에도 돌봄이 필요한 존재가 또 하나 남아 있어서 자꾸만 저를 움직이게 하고 다시 일어서게 만들더라고요. 힘내 보겠습니다.
화이팅이요!!
가자지구의 참상을 말씀하시니 쌓아둔 팔레스타인 관련 도서도 더 읽어야 하는데 싶습니다. <냉전>의 유강은 선생님이 번역한 팔레스타인 책들은 두권 읽어봤는데(팔레스타인 100년 전쟁, 팔레스타인 현대사) 다 좋더라고요. 새로 읽으려고 찜해뒀던 책은 일란 파페의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입니다. 제목이 무시무시하지만 현재진행형으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니…
팔레스타인 100년 전쟁 - 정착민 식민주의와 저항의 역사, 1917-2017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의 기원과 성격을 정착민 식민주의로 규정한다. 영국과 미국 등 열강을 등에 업은 시온주의가 팔레스타인 원주민을 몰아낸 뒤 정착민으로서 밀고 들어왔다는 것. 오늘날 두 나라의 빈번한 충돌 역시 100년간 이어져 온 식민지 전쟁의 일부라는 설명이다.
팔레스타인 현대사 - 하나의 땅, 두 민족계급적 관점에서 팔레스타인 문제를 객관적이고도 깊이 있게 파헤치는 역사서로,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행동하는 지성이자 수정주의 역사학계의 대표 주자인 일란 파페(그는 우리나라 학계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근 사이드와 촘스키의찬사를 받으며 미국 학계에서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는 논리를 갖춘 스타 지성인으로 등극했다)가 쓴 팔레스타인 ‘땅’의 역사이다.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 - 이스라엘의 탄생과 팔레스타인의 눈물“가장 용감하고 강직하고 날카로운 이스라엘 역사학자” 일란 파페의 대표작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가 최근에 쓴 한국어판 서문을 새로 붙이고 재출간됐다. 이 책은 2017년 열린책들에서 ‘팔레스타인 비극사’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국내에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헉 ㅠㅠ 정말 무섭네요… 나찌의 제노사이드에 당한 걸 기억 못하는 건지..
제가 겪어본 적 없는 아픔이라 어떤 말을 덧대는 것도 조심스러웠는데, 천천히 회복하고 계신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이 공간에서 다시 @향팔 님(어랏? 근데 향팔'이'가 사라졌네요)과 책 이야기 나눌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모임방에서 종종 나눠주셨던 이야기가 떠올라요. 저도 동동이를 기억할게요. 은동이도 있고, 책도 있고, 그믐도 있고, 저희도 있으니까. 같이 이 공간에서 삶과 책 이야기 나눠요:)
@연해 님,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함께 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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