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팔님의 대화: 오, 찰떡같이 이해가 됩니다. 진짜 그랬을 것 같네요. 세상엔 역시 단순한 것이라곤 없네요. 일본 항복은 핵폭탄 투하 때문이 아니라 소련의 참전 때문이라는 얘기도 어디서 읽은 것 같은데… 하나로만 똑 떨어지는 칼답이라는 건 없겠죠. 과거의 사람들이 내린 결정을 지금 기준에서 결과론적으로 판단해서도 안될 것이고, 우연이라는 것이 작용하는 힘도 큰 것 같습니다. 더 읽고, 생각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의 2차 세계대전에서의 일본 대상 교전 참여가 일본의 항복을 유발하였던 과정 대상 설명:
당시의 일본 행정부는 일본의 무조건 항복보다는 관대한 항복 조건들을 보장받고자 빈번하게 시도하였고 이러한 시도들의 가장 중요한 요청 대상은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이었는데, 이러한 시도들은 소비에 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이 1946년 4월에 그 시효가 끝나도록 규정하였던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일본 중립조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1945년 4월에 일본에게 통보하고 나서도 지속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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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일본 행정부에서 공유하고 있던 이러한 허망한 기대는 1945년 8월 9일에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이 2차 세계대전에서의 일본 대상 교전 참여를 시작하면서 파탄났고, 그리하여서 관동군 위주로 일본 육군의 붕괴가 전면화하자 일본 행정부는 연합국 진영에게 무조건 항복하겠다고(포츠담 선언의 수용) 결정하였음
https://namu.wiki/w/%EB%A7%8C%EC%A3%BC%20%EC%A0%84%EB%9E%B5%20%EA%B3%B5%EC%84%B8%20%EC%9E%91%EC%A0%84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