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wikipedia.org/wiki/Occupation_of_Japan#The_%22Reverse_Course%22 참조
https://en.wikipedia.org/wiki/Red_Purge 참조
https://en.wikipedia.org/wiki/Reverse_Course 참조
https://namu.wiki/w/%EB%A0%88%EB%93%9C%20%ED%8D%BC%EC%A7%80 참조
https://namu.wiki/w/%EC%97%AD%EC%BD%94%EC%8A%A4 참조
https://namu.wiki/w/%EC%97%B0%ED%95%A9%EA%B5%B0%20%EC%A0%90%EB%A0%B9%ED%95%98%20%EC%9D%BC%EB%B3%B8#s-4 참조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
D-29
청사죽백

롱기누스
새로운 아시아에 접근하는 문제에서 미국도 소련만큼 주저했지만, 유럽의 과거 식민주의와 연계된 탓에 운신의 폭이 한결 좁았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p.227.,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문장모음 보기

롱기누스
“ 인도네시아가 주권을 찾은 서사시는 냉전과 빠르게 탈식민지화한 세계의 중요한 연결고리 두 개를 보여준다. 첫째 중국 및 인접 나라 바깥의 대부분 지역에서 공산당은 인기가 많고 조직력이 강한 민족주의자의 맞수가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 자체가 예외일 수 있었던 건 단지 일본이 공산당의 적수, 즉 장세스가 이끄는 국민당에 이미 큰 타격을 주었기 때문이었다. 둘째 미국은 대체로 서유럽 동맹국이 예전 식민지를 되찾는 것을 지원하는 것 보다 공산주의의 세력 확대를 막는 데 몰두했다는 것이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p.216.,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문장모음 보기

롱기누스
여기서도, 중국의 국민당이 공산당에게 밀린 주된 이유가 일본 때문이라고 언급하는 부분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알고 있던 바로는 국민당 패배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공산당의 단합과 중국 농민의 민심을 얻은 것, 그리고 국민당의 부정부패로 알고 있었는데, 이미 국민당이 일본군에게 큰 타격을 받아 약해졌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향팔
오, 작년에 성북문화원 시민강좌에서 성균관대 최자명 선생님이 2차대전 동아시아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분도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당시 일본이 중국에서 장제스만 집중해서 후려패는 전략을 썼고 (장제스는 일본보단 공산당을 패고 싶어했지만.) 그게 국민당이 약화되어 국공내전에서 지게 된 주요 요인이라고.. 저도 그 대목이 흥미로웠어요.
청사죽백
추가 근거 제시

모택동 인민의 배신자 - 모택동은 왜 일본군의 進攻에 감사했나모택동이 일본군과 무슨 공모를 했고 어떻게 일본을 이용했는지를 중심으로, 인간 모택동 묘사를 통해서 중국 역사 속 또 하나의 제왕, 황제 권력을 추구했고 결국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잔악한 제왕의 권력을 갖기까지 그의 집념과 야망의 원류를 밝힌다.
책장 바로가기

향팔
표.. 표지가 너무 무서워요 ㄷㄷㄷ

향팔
“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미국과 소련의 냉전은 유럽의 재앙과 딱 맞아떨어졌다. 전쟁의 군사적 결과로 미국과 소련이 유럽 대륙의 지휘권을 넘겨받았을 뿐만 아니라, 기적에 굶주린, 아니 그냥 굶주린 유럽인은 워싱턴이나 모스크바에서 답을 구하려고 했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문장모음 보기

향팔
“ 소련이 유럽의 절반에 대한 지배권을 강요하는 듯 보였다. 스탈린은 이미 붉은군대의 수중에 들어간 나라에서만 행동했지만, 대다수 유럽인이나 미국인의 마음속에는 “동유럽”에 대한 어떤 뚜렷한 한계도 존재하지 않았다. 핀란드나 노르웨이는 체코슬로바키아와 근본적으로 달랐을까? 그리스나 튀르키예는 불가리아나 유고슬라비아와 달랐을까? 오늘날 멀리 떨어진 시점에서 보면, 실제로 달라 보일 테고, 따라서 소련이 추구한 목표도 제한적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한결 다른 유럽을 보면서 자라난 이들로서는 그런 경계를 알아보기 어려웠다. 그들에게 동구와 서구의 경계선은 아직 존재하지 않았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문장모음 보기

향팔
발트해의 슈테틴부터 아드리아해의 트리에스테까지 대륙 전체에 철의 장막이 드리워집니다. 중유럽과 동유럽에서 오래된 국가의 수 도가 전부 그 경계선 뒤에 있습니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문장모음 보기

향팔
“전쟁 중에 모스크바에서 근무한, 젊고 재능 있는 미국 외교관 조지 F. 케넌이 처칠의 경고를 메아리처럼 되풀이했다. 알려진 바와 같이, 1946년 2월 22일 모스크바에서 국무부에 보낸 케넌의 ‘긴 전문(Long Telegram)’은 행정부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널리 배포된 문서가 되었다. 여기서 케넌은 모스크바의 정책이 마르크스레닌주의 이데올로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침략적이고 팽창주의적이라고 설명했다.” (p.136)

향팔
우리는 소련인보다 더 유능하게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소련인이 길잡이가 될 게 분명하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문장모음 보기

향팔
“ 두 강대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상황입니다. 아테네와 스파르타, 로마와 카르타고 이후 힘이 이렇게 양극화된 적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는 영국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미국의 안보 문제이며, 세계의 3분의 2를 … 공산주의자가 지배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문장모음 보기

향팔
“ 행정부는 공화당의 국제주의자 상원의원 아서 반덴버그가 트루먼에게 한 조언을 따르고 있었다. 백악관이 원하는 바를 얻으려면 “미국 국 민을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수밖에 없다는 조언이었다. 그리고 트루먼의 의회 연설 — 훗날 ‘트루먼독트린’이라고 불린다 — 은 의회를 충분히 겁나게 했고, 대통령은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었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문장모음 보기

향팔
“ 전체주의 체제를 강요하려는 침략적 움직임에 맞서, 자유로운 국민이 자유로운 제도와 국가적 통합을 유지하는 것을 나서서 도와주지 않는다면 … 우리는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을 실현하지 못할 겁니다. 이는 직간접적 침략으로 전체주의 체제가 자유로운 국민에게 강요되면 국제 평화의 토대와 더 나아가 미국의 안보가 훼손된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 저는 무장한 소수집단이나 외부 압력으로 시도되는 예속에 저항하는 자유로운 국민을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미국의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문장모음 보기

향팔
“ 미국이 신속하고 대대적으로 원조하지 않으면, 경제적·사회적·정치적 해체가 유럽을 압도할 겁니다. 이런 상황이 미래의 평화와 세계 안보에 어떤 소름 끼치는 함의를 갖는지는 논외로 하더라도, 우리 국내 경제에 즉각 미치는 영향은 재앙일 겁니다. 우리의 잉여생산물을 내다 팔 시장이 사라지고, 실업과 불황이 닥칠 겁니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문장모음 보기

향팔
워싱턴은 유럽인이 지원받은 돈으로 미국의 물품을 삼으로써 미국와 통제(와 혜택)가 대체로 확보될 것임을 알았다. 서유럽 주요 국가는 이 기회를 선뜻 붙잡았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문장모음 보기

향팔

aida
오. 이 지도 킵 하였습니다~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