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감사합니다. 열심히 작성하셨을텐데.. 이렇게 흔쾌히... 저의 이메일 주소는 area51.jerry@gmail.com 입니다. 혹시나 저도 주신 표에서 확장할 부분이 있으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꽃의요정
직접 정리하신 건가요? 왜 때문이죠? ㅎㅎ
장난이고, 이렇게 정성껏 자료 준비해 주시니 열심히 읽을 수 밖에 없습니다!
향팔
“ 서유럽 통합의 초기 과정은 3분의 1이 이상론, 3분의 2가 현실적 필요로 이루어졌다. 이는 처음부터 냉전 기획으로서, 동구의 위협에 직면한 상황에서 서유럽의 전략적 생산과 응집력을 향상하고자 했다. […] 경제 통합의 핵심 문제는 유럽의 경제 회복이었는데, 그 창립자들은 높은 수준의 통합이 없이는 회복할 수 없다고 믿었다. […] 냉전 압박은 유럽 정책 결정권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 았고, 협력을 피할 수 없게 했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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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독일이 ‘경제 기적’을 이룬 데는 여러 원인이 있었다. 마셜플랜의 원조, 도이치마르크와 미국 달러의 연동이 그 하나였다. 서독 경제를 서유럽의 틀에 점진적으로 통합한 것도 한 원인이었다. 아마 가장 중 요한 것은 전시 부채와 전후 배상의 전면적인 영향에서 독일연방공화국을 보호하기로 한 미국의 결정이었을 것이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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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공산주의가 서유럽에서 하나의 정치 대안으로서 손해를 본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냉전이 격화함에 따라 공산당원들은 일터와 사회 양 쪽에서 모두 박해를 받았다. 스탈린 일파가 저지른 범죄가 널리 알려졌을 때, 특히 1956년 헝가리 봉기 이후 각국 공산당은 당원 수가 줄었다. […] 하지만 유럽 공산주의가 위기에 직면한 주된 이유는 정치적인 것보다 사회적인 것이었다. 서유럽의 많은 나라가 시민을 위한 사회복지를 극적으로 확대하자 대다수 노동계급에게 혁명의 필요성이 한층 더 흐릿해졌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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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유럽 복지국가의 기원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벌어진 이념 대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복지국가가 크게 확대된 것은 주로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일이다. […] 유럽이 […] 미국의 축복에 크게 힘입어 손에 넣은 것은 국가 중심 해법이었다. 각국 정부가 규제를 통해 국민경제의 형태를 결정하는 해법이었다. 서유럽이 전후 수십 년간 이룬 급속한 경제성장의 배경에는 국가 통제라는 환경이 있었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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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이런 성장이 가능한 주된 이유를 꼽자면, 냉전의 긴급한 요구와 바로 직전의 과거가 준 교훈이다. 서유럽 각국 내에서 또는 동방과 서방 사이에서 벌어진 냉전은 중앙집권화된 국가를 강제했다. 이런 국가가 기존 정치 질서를 방어하기 위해 신속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냉전은 또한 사회 진보를 보장함으로써, 서유럽의 강력한 노동계급을 매수하고 산업 소요와 독립된 정치적 행동주의를 막을 것을 요구했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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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기독민주당과 사회민주당은 유럽 대륙이 한 세기 동안 불행을 겪은 한 가지 이유로, 노동계급을 정치적 통일체에 통합하지 못한 과거의 무능 때문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이제 확고히 권력을 쥔 그들은 이런 결점을 치유하는 유일한 길이 노동자도 국가와 이해관계로 얽힐 수 있게 사회사업을 만드는 것이라고 믿었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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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복지 제공은 정치의 급진적 변화를 예방했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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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아이젠하워는 미국의 힘을 투사하면 장래에 이른바 소련의 모험주의를 방지할 수 있다고 믿었다. 트루먼의 전반적인 봉쇄 전략을 확인하면서 아이젠하워는 미국의 핵 역량과 준비 태세를 증강함으로써 이 전략을 강화하고자 했다. 그는 또한 중앙정보국의 비밀 작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이를 활용해 냉전의 이해관계에 해가 된다고 여겨지는 각국 정부를 전복했다. 1953년 이란과 이듬해 과테말라가 대표 사례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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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아이젠하워는 스탈린의 사망 이후 냉전 종식을 생각할 만큼 상상력과 정치적 의지가 없었다. 소련의 새로운 지도자들이 서방과 한국전쟁을 끝내고, 유럽 주둔 군대를 축소하고, 평화 공존에 관해 이야기하는 식으로 관계를 정상화하려 했을 때, 미국 대통령은 머뭇거렸다. […] 국내에서, 특히 공화당에서 반공주의가 위력을 떨치는 상황에서 아이젠하워는 소련과 쓸데없이 만나는 위험을 무릅쓰려 하지 않았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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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양당 정치 지도자는 공산주의와 벌이는 싸움을 미국인이 물질적·사회적·정치적으로 이룩한 모든 것의 방어로 묘사했다. 종교도 냉전의 언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 대다수 미국인은 자신의 가족과 지역사회가 미국에서 벌어지는 공산주의 전복 활동에 직접 영향을 받는다고 믿었다. 그들 대부분이 실제로 그런 일이 언제 벌어졌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생각해 내지 못했는데도 말이다. 1950년대 중반에 미국공산당 활동 당원이 5000명 정도로 줄어든 것을 생각하면, 그중 한 명이라도 실제로 만날 기회는 무척 드물었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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