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5년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아시아·아프리카회의는 제3세계 이념이 집결하는 중심이 되었다. […] 개막 연설에서 수카르노는 탈식민지 국가가 협력하고 식민주의를 물리치며 핵전쟁을 예방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식민주의는 이미 죽었다’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9개국과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민족주의 정당과 해방운동의 청중에게 말했다.
“그런 말에 속거나 마음을 놓지 맙시다. 여러분께 말하지만, 식민주의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광대한 지역이 자유롭지 못하는 한 어떻게 식민주의가 죽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 또한 식민주의는 현대적 의상을 입고 있어서 경제적 통제, 지적 통제라는 형태를 띱니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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