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내부인의 시각으로 이런 상황을 리얼하게 그린 그래픽 노블이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페르세폴리스』입니다. 아직 안 읽으신 분들은 꼭 챙겨서 읽으시길!

페르세폴리스이란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오스트리아에서 유학한 후 다시 이란으로 돌아와 결혼과 이혼을 한 작가 마르잔 사트라피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그래픽노블.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과 전쟁을 겪고 이란과 유럽 사회에서 방황하면서도 유머와 존엄을 잃지 않으며 성장하는 주인공 마르지의 모습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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