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a 불친절한 서술이네요;
체코슬로바키아는 말씀처럼 밀란 쿤데라가 얼른 떠오르고 또 바로 앞에서 언급된 바츨라프 하벨도 있네요. 오스트리아는 『소멸』(1986)로 유명한 토마스 베른하르트, 2004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피아노 치는 여자』(1983)의 엘프리데 옐리네크 등을 염두에 둔 듯하고요. 헝가리는 저도 문외한이라서 검색을 해봤는데. 크로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유명한 (저도 제목만 들어봤어요)『사탄 탱고』(1985) 등이 잡히네요. 이런 작가들인 것 같습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현재에서 멀지 않은 20세기 작가이지만 이미 살아 있는 신화가 된 작가, 밀란 쿤데라. 쿤데라 작품을 독점 계약, 출판하고 있는 민음사가 밀란 쿤데라 국내 소개 3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리뉴얼 판이다.

힘없는 자들의 힘체코의 극작가이자 반체제 인사로서 벨벳 혁명을 이끌고 뒤이어 대통령이 된 바츨라프 하벨의 정치 에세이다.

소멸주인공인 프라츠 요셉 무라우가 여동생의 결혼식을 보고 온 이틀 후, 부모님과 형의 부음을 받고 고향으로 가서 장례식을 치르는 사흘 동안의 일을 담고 있다. 이 사흘 동안 주인공은 과거에 대한 회상과 주변 세계, 인물을 관찰하면서 떠오르는 생각의 편린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피아노 치는 여자 (양장)천재성과 작가적 실험정신으로 격찬을 받는 동시에 도전적 문제제기와 노골적 성애 묘사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작가, 200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대표작으로, 자전적 성격이 짙은 소설이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종속적이고 비정상적인 어머니와 딸의 관계를 냉정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사탄탱고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장편소설. 크러스너호르커이는 고골, 멜빌과 같은 대문호와 자주 비견되며 매년 유력한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다. <사탄탱고>는 그의 대표작 가운데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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