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 님, 저도 이 문장 포스트 잇 붙여뒀어요. 이번 달에도 즐겁게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완독하느라 고생하셨어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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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전이 세계의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핵 절멸의 위협이 함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누구도 냉전에서 안전하지 못했다. 고르바초프 세대의 가장 위대한 승리는 핵전쟁을 피했다는 것이다. 역사에서 보면, 강대국 간 경쟁은 대부분 대재앙으로 끝난다. 냉전은 달랐다(지금 내가 비교적 안전한 하버드대학교의 연구실에서 이 사태에 관해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핵무기 경쟁이 엄청나게 위험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몇 차례 우리는 대다수 사람이 깨달은 것보다 핵 절멸에 훨씬 근접했다. 정말 우연히 또는 첩보 실패의 결과로 핵전쟁이 발발할 수 있었다. ”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876,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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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불의와 억압이 더욱 두드러지게 보이면서 사람들-특히 젊은 사람-은 이런 병폐를 치유해야 한다고 느꼈다. 냉전의 두 이데올로기는 복잡한 문제에 즉각적인 해법을 제공했다.
『냉전 -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의 세계사』 876,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유강은 옮김, 옥창준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