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또는 무심히

D-29
혼자서 즐거운 책 읽어 봅니다. 한 권부터....
화제로 지정된 대화
싱글챌린지는 자신이 직접 정한 책으로 29일간 완독에 도전하는 과정입니다. 그믐의 안내자인 제가 앞으로 29일 동안 10개의 질문을 던질게요. 책을 성실히 읽고 모든 질문에 답하면 싱글챌린지 성공이에요. 29일간의 독서 마라톤, 저 도우리가 페이스메이커로 같이 뛰면서 함께 합니다. 그믐의 모든 회원들도 완독을 응원할거에요. 계속 미뤄 두기만 했던 책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싱글챌린지! 자신만의 싱글챌린지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로 접속해 주세요. https://www.gmeum.com/gather/create/solo/template
묵은 책이 많아서 묵정밭처럼 보기에 부끄럽다. 책이 장식하는 그림이기보단 장난감이 되도록^^ 책장 앞에서 떳떳한 그날이 올 때까지 힘쓰자~
싱글챌린지로 왜 이 책을 왜 선택했나요?
내용은 알지만 책으로 읽어 보고 싶었어요. 어렸을 때 성탄절에 만화로 보았던 기억이 나지만. 원작으로 읽으면 확실하게 읽었다는 만족감이 있겠죠?
오늘까지 읽은 부분에서 인상적인 내용을 알려 주세요.
맷돌 손잡이를 바싹 움켜쥔 손아귀 같은 인간이라고 스크루지를 표현한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그 손에 들어가면 모두 갈려서 다 내놓으니까요.
오늘까지 읽은 부분에서 인상적인 내용을 알려 주세요.
지금 그는 무엇이든 대부분 볼 준비가 되어 있지만 정작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에는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캐럴 74쪽, 찰스 디킨스 지음, 김희용 옮김
오늘까지 읽은 부분에서 인상적인 내용을 알려 주세요.
" 너희가 사는 이 세상에는 그런 인간들이 있지." 정령이 대꾸했다. " 우리를 안다고 주장하면서 자기들의 욕망과 자만, 악의, 중오, 시기, 맹신, 이기심에서 비롯된 행동을 우리의 이름으로 행하는 자들 말이야. 하지만 그들은 마치 한 번도 존재한 적조차 없었던 것처럼 우리와 우리 친지와 친척 모두에게 생소한 자들이지. 그 점을 명심하고, 그들의 행동은 그들 자신에게 책임을 물어야 해. 우리가 아니라."
크리스마스 캐럴 83~84쪽, 찰스 디킨스 지음, 김희용 옮김
오늘까지 읽은 부분에서 인상적인 내용을 알려 주세요.
"그게 뭐 어떻다는 건가? 어차피 죽을 목숨이라면 스스로 그렇게 해서 잉여 인구라도 좀 줄이는 편이 나을 텐데." 스크루지는 자기가 한 말을 정령이 그대로 인용하는 것을 듣고 고개를 푹 숙이고는 후회와 슬픔으로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이것 봐." 정령이 말했다. " 만일 자네 가슴속에 단단한 돌덩이가 아니라 진짜 인간이 자리하고 있다면 잉여라는 게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 것인지 알 때까지 그런 사악한 유행어는 삼가도록 해. 어떤 사람이 살고 어떤 사람이 죽을지를 자네가 결정하겠다는 건가? 어쩌면 하느님이 보시기에는 이 가난한 남자의 아이 같은 수백만 명의 사람보다 자네가 더 쓸모없고 살 자격이 없을지도 모른단 말이야. 하느님 맙소사! 저 잎사귀에 붙은 벌레처럼 하찮은 인간이 먼지 속에 뒹구는 배고픈 형제들이 너무 많이 살아 있다고 지껄이는 걸 듣게 되다니!"
크리스마스 캐럴 91~92쪽, 찰스 디킨스 지음, 김희용 옮김
책은 구매, 대여, 전자책 등 어떤 방식으로 접하게 되셨나요?
서점에서 샀어요.
이 책을 한 줄로 요약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잔뜩 멋지게 유쾌하게 살기를 알려 줄게."
작품 중 가장 공감이 가는 캐릭터는 누구입니까?
스크루지. 어려서 역경을 극복하고도 점점 아끼는 데 빠져 있다니 안타까워요. 잠시 심호흡하고 즐거이 누릴 만하잖아요. 수전노로 살다가 다행스레 결국은 변하고 ... 그런 모습에 공감해요.
이 책을 다른 사람이 읽는다면, 어떤 분들께 추천하시겠어요?
한 가지에 몰두하다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도통 관심없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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