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전문화재단입니다.
<이 계절의 소설>은 우리 시대의 작가를 응원하고 시대를 넘어서는 장편소설을 찾기 위한 소전문화재단의 프로젝트로, 매 계절 주목할 만한 장편소설을 고르고, 독자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며 동시대 문학 작품에 대한 다양한 감상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이 계절의 소설, 여름>은 2025년 3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출간된 도서 중 1권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계절의 소설>은 매달 <이달의 소설> 활동을 통해 선발대원이 매긴 고전지수를 바탕으로 선정됩니다.
🕯️<이 계절의 소설, 여름>
『연매장』, 팡팡, 문학동네
중국의 살아있는 양심
『우한일기』 출간 이래 중국 정부에서 금서 작가로 지명당한 팡팡의 신작 장편소설.
올여름 우리가 함께 읽을 소설은 팡팡의 『연매장』입니다.
"중국 현대사의 무자비함에 연 매장된 인물들의 생생한 비극, 역사적 비극 앞에서 우리는 망각할 것인가, 기록할 것인가? 이 소설이 금서로 지정된 것까지가 연대장의 완성이다."(지우란)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한 가문의 비극.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무서운 비밀에 다가간다. 패왕별희, 삼체, 허삼관 매혈기 등을 좋아한다면 추천. 쉴 새 없이 페이지가 넘어간다."(lyleen)
『연매장』은 아들 칭린이 어머니 딩쯔타오의 과거를 추적하면서 중국 현대사에서 희생된 개인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루야오문학상을 수상했지만 1950년대 토지개혁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며 수상 직후 금서로 지정됐습니다.
(더 궁금하다면!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2547243)
역사의 비극 속에 잊혀져서는 안 될 이야기를 기억하고 싶다면,
모임에서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눠봐요.
자유롭게 감상을 주고받으며 소설을 재독하는 경험!
<이 계절의 소설> 그믐 모임은 금정연 서평가, 강보원 평론가, 최가은 평론가와 함께 보다 풍성한 소설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 모임 안내
📚 함께 읽는 책: 『연매장』, 팡팡, 문학동네
📚 모임지기: 금정연 서평가
📚 게스트: 강보원 평론가, 최가은 평론가
📚 신청 기간: 6/3(화) ~ 6/10(화)
📚 모임 기간: 6/11(수) ~ 7/9(수)
• 소전독서단 멤버가 아니어도 모임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나눈 이야기는 소전문화재단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소전문화재단 소개
우리의 일(業)은 사람들이 책을 읽도록 장려하는 것입니다. 사회와 자신의 관계를 이해하려는 정신적 작업인 문학을 통해 인간다운 삶에 대한 성찰과 자각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독서를 통하여 사람들이 지극히 좋은 상태(至善)에 도달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책 읽기를 통하여 그러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고 <독서 장려>를 재단의 업(業)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누구나 인문학과 문학을 곁에 두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담론에 쉽게 참여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 <읽는사람>이란?
<읽는사람>은 독서 장려를 목표로 하는 소전문화재단의 캠페인으로 문학을 읽고 풍성하게 이야기 나누는, 읽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입니다. 이곳에서는 매달, 매 계절 새로운 소설을 발견하고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진행합니다.
<읽는사람>이 궁금하다면 👉 https://www.the-reader.or.kr/m
[이 계절의 소설_여름] 『연매장』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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