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팀장님이 괜찮은 분이셨군요~~~ㅋㅋㅋㅋㅋ (아, 살짝 닮았...ㅎ) 그리고 연결 질문 언제든 환영입니다!! 기대를 벗어난 엉뚱한 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요 😉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최영장군

연해
여담이지만 저의 전 팀장님은 학창시절 복싱선수를 준비하셨다죠(반전). 가끔 회사 옥상에서 마주칠 때가 있었는데, 웃으면서 샌드백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읊조리시던 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연결 질문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대를 벗어난 엉뚱한 답변은 저야말로 환영입니다(캬하). 작가님이 (사막 같은) 작업 환경에 계신다 는 말씀을 읽다보니, 소설 속 주인공들의 영감? 이미지? 는 보통 어떻게 구상하시는지 궁금해졌어요. 평소 낯선 사람도 관찰력 있게 바라보다 '엇, 이거다!'하시는 건지, 집에서도 혼자 공상하다 떠오르는 이미지가 구체화되어 소설로 이어지시는지? 아니면 직접 취재를 하시는지?
우선 <이오교>의 경우는 작가님의 경험(번역)에서 비롯된 생각과 아쉬움(번역 세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번역가의 모습을 담고 싶다)이 이번 소설로 이어졌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그럼 다른 소설을 쓰실 때도 보통 작가님의 경험들이 기반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아예 백지의 상태에서도 상상력을 기반으로 이야기가 풍성하게 가지처럼 뻗어나가는 것인지. 쓰다 보니 질문이 엄청 길고 엉성해졌는데, 결론은! 소설을 어떻게 구상하시는지 궁금... 했습니다.

물고기먹이
저의 일하는 공간은 대부분 앉아서 일을 하기도 하고 나가서 서서 일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의자는 회사에서 사준거라 일반 사무용 의자 같아요! 그물망 모양으로 생겨서 굉장히 시원해 보입니다.
사람을 상대하지는 않구요 모니터를 앞에 두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책상이 엄~~~~~~~~~~청 지저분해서 차마 사진은 못찍어드리네요ㅎㅎㅎ

최영장군
책상 '엄청' 지저분한 분들께서 많이 하시는 말씀이, 지저분해 보이지만 나름의 질서가 있다고....ㅋㅋ

아린
저도 하루종일 컴퓨터랑만 일 합니다.
팀회의도 거의 대부분은 온라인회의고 해서..사람만날일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잔망루피라고 제 동료를 들였는데요.
잔망루피 키보드 마우스 마우스패드 온갖 피규어들이 제 책상에 있습니다.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