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자전거 잘 타는 사람이 조직에선 성공할 확룰이 높죠... 재무적 성과는 많이 가져다 주는 경향도 없잖아 있긴 하고요 ㅠㅠ
제목을 세어 보니 공백을 제외하고 총 12글자네요(다소 뜬금없는 시작). 저는 긴 제목이라는 점 때문에 오해가 생기지는 않았지만, 제목을 읽으면서 하나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그려지긴 했어요. '이해'와 '오해'가 '교차'하는 '방식'이라는 나름의 라임이 생기면서 왼쪽에는 이해, 오른쪽에는 오해라는 각 점이 서로 교차하는 모양, 그리고 무한 반복. 상상하는 모습을 글로 표현하려니 살짝 어려운데요. 물결치듯 반복되는 뫼비우스의 띠 모습을 연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찰랑찰랑 출렁출렁 반복되는 모양새가 우리가 서로를 오해했다 풀어지는 방식과도 유연하게 어울리는 느낌이었거든요(가끔 엉키기도 하면서요). 후보로 올랐던 '오해의 삼각형'도 뭔가 귀여워요. 영화 '슬픔의 삼각형'이 잠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정작 보지는 못했지만요). 저는 작명센스가 메롱이지만 그래도 한 번 지어보자면요. '내가 모르는 모모씨'로 지어보고 싶어요.
모모씨, 완전 귀여운 제목인데요!!ㅎ 슬픔의 삼각형... 그러고 보니 이 영화도 계급적 구도를 나타내는 영화네요 피라미드가 전복되는... 반면에 이오교의 삼각형은 수평적 삼각형~
제목을 정하는 일은 늘 어렵죠. 음 '오해의 다른 각도' 는 어떤가요! 다른 각도로 보면 다르게 보이니까요! 오해가 이해가 될 수도 있겠죠!
오, 그것도 좋긴 한데, 뭔가 논리적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ㅎ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주말 잘들 보내셨나요? 저는 토요일에는 '28년 후'라는 영화 보고, 중식당에 가서 술 마셨고, 일요일에는 일하고(공급 계약 맺은 원고 쓰고), 그랬네요 이곳은 특별한 규칙이 없는 모임이고, 또 일상을 포착해서 쓴 소설을 다루는 공간이니까 여러분의 일상도 편하게 모임 중간 중간 공개(?)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다섯 번째 질문 드릴 차례네요 (알고 계시겠지만, 이전 질문에 답글 다셔도 언제든 괜찮습니다) 이제 소설이 시작되어, 액자 구성으로 추측되는 문단이 첫 페이지에 각주와 함께 나오네요. 이 부분은 우선 건너뛰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 봅니다. 빛이 들고 파티션이 쳐진 작은 공간에서 '다정'이라고 불리는 인물이 상담 직원에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그런데 대화의 소재가 퇴직금이군요. 여기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질문5) 여러분은 퇴직이나 이직할 때 누구와 주로 의논하시나요? 혹시 퇴직금에 얽힌 사연 있으신가요? 이직 상담과 퇴직금에 관련한 다양한 경험이나 생각들 궁금합니다.
금요일에 도서전에서 '귀.노.감' 책을 구매하고 기절하고ㅎ 토요일에 야간근무 해야하는데 주말에는 가족들이 복작거려서 정신이 1도 없거든요 오늘인 월요일 야간근무를 들어와서야 제정신이 돌아왔습니다. 3번, 4번 질문은 내일 호다닥 읽고 댓글 남겨볼께요! 저는 집에 컴퓨터가 노트북이라 잘 안하더라구요; 거의 회사와서 PC켜고 그믐을 열어서 활동하다보니 좀 느리긴 합니다ㅎ (사실 책읽는 속도도 거북이예요...거북목이예요?ㅎㅎ) 질문5) 지금이라면 신랑이랑 가장 많이 의논할 것 같습니다. 신랑이 같은 회사를 다니다 보니 회사이야기도 편하게 이야기하는 사이거든요 저희는 항공사에 다녀서 코로나 시기 회사를 출근을 못해 퇴직금을 땡겨 받았습니다. 연차가 있다보니 둘이 퇴직금 합치니 1억이 나오더라구요 그 퇴직금을 받아서 제꺼는 차를 샀구요..................신랑꺼는 주식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은건 마이너스통장 갚았어요) 하... 신랑은 주식에 소질이 없는 것 같은데 왜 아직도 열심히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퇴직금은 없는돈이다~생각하고 있어요 (떼부자 엔딩이고 싶었는데 흑)
이오교는 🐢 거북이처럼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대신 턱은 당기고 ㅋㅋ) 소설에 나오는 표현처럼 느리고 깊게... 주식은 파생은 당연히 말할 것도 없고, 현물 투자도 HTS 숫자로만 보니까 잘 못 느끼지만, 엄청 고위험이죠. 퇴직금 많이 받으셨는데, 그래도 차를 사셔서 다행이네요 😌
어엇, 도서전 다녀오셨군요! 전 일요일에 다녀왔는데 금요일에 행사가 많았어서 부럽네요ㅠㅠ
저희들의 아이돌 '장강명'작가님을 뵈러 금요일로 픽!했지요오 ㅋㅋㅋ 일요일에는 성해나 작가님과 김애란 작가님의 유혹이 있어서 두번을 갈까 고민하다가 금요일 후유증이.....주말까지 있어서 못갔습니다 ㅋㅋㅋ
이직...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나... ㅎㅎㅎㅎㅎ..지금 저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참고로 전 직장에서 이직할때.. 탈출 축하금이라고 금이랑 현금중에서 고르라고 해서 현금 받은 적 있어요. 10만원이었나...??. 회사에서 인사팀에서 공식적으로 퇴직축하금을 준다니.... 요상한 기분이.. 그나저나ㅡ그때 퇴직할때.. 퇴직관련 서류물어보러 갔는데.. "나는 퇴직 안해봐서 모르는뒈...니가 알하서 서류 챙겨와라."는 말도 안되는 답을 듣고 환장했다는.. 아니 이거 담당자가 그렇게 말하면 직무유기 아닌가...정말 생각하니 또 짜증이...넘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회사 퇴직은 본사 인사팀에서 담당하고 저는 저희 본부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는데 퇴직하시는 분께서 저한테 퇴직서류 여쭤보면 '저도 아직 퇴직을 안해봐서;;'라고 대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 이 회사 퇴직을 안해서 아직도 서류가 어찌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때 현금 대신 금을 받으셨다면...ㅠㅠ 중간 퇴사자가 거의 없는 좋은 직장이었나 봐요 😂
그러게요..금으로 했으면..축 탈출..이런 문구가 쓴 금박이라도 받았었나..싶어요 흠...그런건 아니고.그냥 (할말은 많지만..) 그냥 꼬장이었다고 생각해요...... 말투가..아..잘 모르겠네요..가 아니라..자알----모르는 뒈에..... 대충 욜런..ㅋ
오, 말투 느낌이 옵니다~~ㅋ
음, 그동안의 저를 돌이켜보면 아무와도 의논하지 않고, 전적으로 저 혼자 결정했던 것 같아요. 참다 참다 터져서 속으로 '항복'을 외치곤 하는데, 일단 그 결정이 내려지면 누가 아무리 붙잡고 말려도 다 뿌리치게 되더라고요. 회유도 협박도 다 먹히지(?) 않았고요. 저는 첫 직장을 그만둘 때, 퇴직금을 받았는데 그때는 경력이 길지 않아 그리 큰돈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직을 준비하면서 여유자금으로 잘 모아뒀었고,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도 차곡차곡 모으고 있어요. 지금 근무한 곳에서는 7년 넘게 일했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이곳에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 훌훌 떠나고 싶은데, 그런 의미에서 저를 키우는(?) 것에 안일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이직을 앞두고 누군가와 상의를 한다고는 하치만, 이미 내린 결론에 대한 지지를 원해서 그런 것도 많은 것 같아요 훌훌 털어버리고 휙 떠날 수 있으려면 뱃심이든 지갑이든 두둑한 무언가가 필요할 테니, 말씀처럼 무언가를 차곡차곡 채워놓는 일이 보람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돈이든 시간이든 허무하게 흩어지는 건 넘 아까우니까요~ㅎ
하하, 사실상 '답정너'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조언을 구하거나 질문조차 하지 않고, 혼자서 저지르는 편이었지요(어차피 책임도 제가 다 질 거니까). 저는 강심장이 아니라서 뭐든 차곡차곡 채워둬야 안정감이 찾아오곤 하는데요(다람쥐인가). 그 차곡차곡이 너무 미미해서 큰 의미가 없다는 게 나름 함정인 것 같기도 합니다. 개미처럼 열심히 일해야지, 으쌰!
혼자서 결정하는 다람쥐시군요~ 한 번씩 다람쥐 나오는 동영상을 의도치 않게 보게 되는데(왜 추천 영상으로 뜨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볼에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다람쥐는 겨울잠을 자다가 한 번씩 깬대요 깰 때마다 숨겨둔 견과 찾아 먹는다고~ㅎ
퇴직...이직...아직 알바나 계약직만 거친 터라 일단 취직을 하고싶어서 이번 질문은 패스할게요ㅠ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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